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비전공자로 IT 개발자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질문 제목과 다르게 개발자를 준비하는 이유는 

저의 이전 전공은 품질관리였고, 측정과 2년제를 나와서 측정업무를 주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측정업무도 재미있고 괜찮았지만, 저는 좀 더 품질쪽으로 다양한 업무를 해보고자했고

품질경영기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을 하려했으나, 코로나로인해 경력단절과 나이가 들면들수록

여자들에게 기회라는게 주어지지 않는 느낌을 받으며 취직이 계속 되지 않았고, 방황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무엇을 해볼까 고민하던중 품질경영기사 자격증을 공부하다 보니 통계쪽도 관심이 

가기도 했고, 

미래산업 중에 IT쪽에 종사하는게 기회도 많을 것 같고 프로젝트성 업무도 있고, 데이터쪽으로 

분석업무도 관심이 가기도 해서 

IT 학원에 가서 상담을 받았어요~ 

그런데 학원에서는 빅데이터시장이 크지 않으니 개발자로 시작해서 

안정적으로 만들어 놓은 다음 빅데이터쪽으로 가는게 나을것 같다며 개발자를 먼저 추천을 해서 

개발자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발자도 흥미롭다고 생각한게 

이전 회사들에서 개발업무를 했었었는데 저는 반복되는 업무도 좋지만 개발업무를 하는데에도

흥미가 가더라구요~ 생각하고 배워가며 사람들과 협업해서 프로젝트를 완성하는게 뿌듯하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물론 데이터와 개발자의 업무는 각각 다르겠지만 둘 다 흥미가 생겨 

학원에서 추천해준데로 java 개발자를 먼저 시작했고 현재 취업준비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작년 중순부터 올해 현재까지도 개발자 시장이 이렇게나 사람들이 몰릴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네요~

신입도 동결인 회사들도 많다고 하구요~ 웬만한곳은 200이상부터 1000명까지도 지원한 회사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넣고 있긴한데 연락조차도 오지않아 시작도 못해보고 있습니다. 

회사를 들어가서 일을 배우던 경험을 해보던해야 판단이 설텐데 아직 시작도 못해봤어요~

현재는 실업급여를 받고 있고 5월이면 끝이 납니다. 다른분들도 마찬가지 겠지만, 저도 벌면서 공부를 해나가야 하는 상황이라

4월에는 취직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원래 목표는 빅데이터인데 너무 돌아가는 것인가 싶고, 

개발자로 계속 취직을 못하는 상황이 된다면 네트워크나, QA Tester 같은 개발자에서 약간 벗어나는 쪽으로라도 

들어가야하나 싶고 이마저도 안되면 알바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앞에 서두가 좀 길었네요~ 제가 문의 드리고 싶은 부분은 빅데이터, 데이터사이언티스트 같은 데이터분야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는데, 개발자로의 취직이 미뤄지고 돈은 벌어야하고 이럴경우에 QA 테스터나 네트워크 같은 곳으로 만약 취업을 하게된다면 

개발자로의 이직을 준비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네트워크나 QA 테스터쪽에서 일을 하면서 데이터분야쪽을 준비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현재 저는 4년제 학점은행제로 학사학위를 가지고 있고(비전공학과) 취업준비와 정처기를 함께 준비중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품질쪽일을 했던지라 QA 테스터관련해서도 제안이 오긴하더라구요~

답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