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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파리바게트 면접 너무 떨었어요..
파리바게트 기사 뽑는다는 공고에 이력서넣고
1달기다리다가 오늘 면접봤는데 너무속상하네요ㅜㅜ
이게 대기업이다보니 면접관앞에서 엄청 긴장했어요ㅜㅜ
면접관1대 다수였는데
저혼자만 덜덜떨었네요 다른분들 스무스하게 잘 말하고 그러셨는데 저 미쳤나봐요..저랑 같은 전공이셨던분도 말 너무잘하셨는뎌
나이부터 얘기할때 덜덜떨고 하고싶은말도 잘못하고
93년생 만30살 이라고 했는데 면접관님이 긴장풀게할려고
한숨깊게쉬라고 하셨고..제가 말자꾸 더듬으니까 파바에서 좋아하는빵 뭐냐 물어보시더군요 좋으신분이긴 했는데
자꾸 질문에 저는 엇나가는 답하고. .
불합격인거같아 그냥 그럴려니하고 유치원 어린이집 본업으로 갈까봐요. . 원장님과 면접때는 안떨고 할말 다했는데
오는 우울하고 너무힘들어요ㅜㅜ포기할까봐요 .. 짜증나고답답하고 눈물나요
카페에서 가족들 응원글보고 더 눈물나서 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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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온라인 마케팅 9년차입니다.
이제 거의 과장급 경력이 되는 저도 정말 수많은 기업을 떨어진 경험이 있네요ㅎㅎ 이젠 몇 개 기업을 탈락했는지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정말 많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떨어졌을 때 마음이 쓰라리긴 해요 실패의 경험을 겪는다는 건 연차가 쌓여도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기업은 나랑 핏이 맞지 않은 기업인가보다`하고 최대한 빨리 잊어버리려고 노력해요.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던가 새로운 공고과 나는 기업에 빠르게 지원해본다던가 하는 식으로 최대한 빨리 털어내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질문자님께서도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일단 얼른 털어내시는 게 급선무 일 것 같아요! 힘내시구요 꼭 원하시는 기업에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24-04-02 작성 -
고생 많으셨습니다. 글 읽으면서 저 신입때 생각나네요..
몇일은 푹 쉬세요 그리고 다시 시작하시면 되죠
그리고 아직 결과 안나왔으니까요 너무 걱정마세요
끝날때까지 끝난거 아니자나요.
저도 파리바게트 교육도 받고 일도 일도 해봤지만 파바 문 항상 열려 있습니다
한번 떨어졌다고 다시 기회가 없는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뚜레즈르도 있으니까요ㅎ
저도 이 업계 종사한지 10년 다되가지만 큰 회사가면 아직도 긴장하고 떨립니다 말도 잘못하고요..
대답을 잘못하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면 대부분 확신이 없는 것들이였습니다.
경험해보지 못한부분이나 생각해보지 않았거나 등등이죠.. 신입은 모르는게 당연합니다.
주변 빵집 투어도 해보시고 디저트 책도 읽어보시고 베이커리영상 찾아보는 것들이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이 일을 왜 해야하는지 생각해보시고 중-장기적인 목표설정부터 하셔야 해요
이 업계도 부서도 다양하고 컨셉도 다양하니까요 목표에 맞춰서 시작해야죠
힘내시고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랍니다~!2024-03-26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