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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년차 신입 연봉협상...
첫회사 재직하고 첫 연봉협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인원수 평균 4명, 가장 많았을 때 7명으로 제가 다니면서 봐온 퇴사자만 6명인 소규모 회사입니다.
대부분1~4개월 근무, 1년 채운 근무자는 1명밖에 없는 좀 열악한 환경인데, 현재는 제가 최고참이며 관리직이 없어 어느정도 디자인 파트 및 회사 업무 진행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사실 디자이너로서의 작업물이 출중하거나 빼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1년간 거의 단신으로 프로젝트 10개를 거쳤고 작년 합산 총 20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회사 사정도 괜찮아졌다고 할 정도인데 3000 불러도 괜찮을까요?
3000정도는 받고 싶은데 불러볼만하다면 어떤식으로 연봉협상 이끌어 가면 좋을지도 혹시 조언받을 수 있을까요... 차라리 시작은 3100~3200을 부른다든지 사측에서 생각하는 상승액을 최대한 먼저 보라든지... 여러 글 찾아봤는데도 어렵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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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연봉협상 시 회사에서 제시한 금액을 먼저 들었습니다.
제시한 금액이 이해가 되었고, 인센티브, 명절상여금 등 회사에서 많이 생각해준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회사에서 얼마를 제시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섣불리 금액을 말하는 것보다 먼저 듣고 말씀하시는 게 좋습니다.
회사에서 너무 낮은 금액을 제시한다면 그 때 본인의 의견을 말씀하시면 됩니다.
소규모 회사에서 퇴사자가 많다는 것으로 볼 때 인건비에 많은 돈을 사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추측됩니다.2024-03-2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