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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군필 지잡대 1학년생입니다
안녕하세요 01년생 24살 군필 지방사립대 소방방재학과 1학년생입니다.
20학번으로 2020년에 대학에 들어갔지만 그때도 지잡대란 생각에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지? 여기서 뭘 해봤자지 라는 부정적인 생각에 1달만에 자퇴를 결심했었고
7~8월달 즈음에 아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4달정도 세차장 알바 하다가 결국 이것도
그만두고 그냥 고등학생 때처럼 현실 도피 하기에 바빠서 21년도 초에 군 입대 신청을 하여
21년 10월 까지 현실 도피만 하다가 군 입대 후 23년 4월에 군 제대를 하였습니다..
결국 똑같이 군대 다녀왔으니깐 좀만 더 쉬어야지.. 하면서 5개월정도 쉬고 9월달에 수시원서
접수를 하길래 20년에 자퇴하였던 소방방재학과 24학번으로 원서접수하고 또 대학 입학을 핑계로
집에서 뭐도 안하고 운동도 안하고 하다보니 체력도 떨어지고 의지도 계속 떨어졌습니다..
24년 3월이 된 지금 막상 학교를 3일 정도 다니다 보니깐 또 자퇴 생각만 하고 있고
그냥 나가서 막연하게 뭘 할지도 모르겠고 자격증 따라곤 제가 고졸이 되어서 뭘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학교를 계속 다니면서 소방관련 자격증을 따놓아 나중에 취업하는게 좋을까요..?
2학년 때 편입공부 죽어라 하면서 지거국 공대로라도 편입을 하는게 맞을까요..
지금이라도 그만두고 직업학원이나 들어가서 타일 기술 용접 기술 이런거 배우면서 기술직을 하는게 맞을까요..
자퇴하고 알바1년 열심히해서 내년에 폴리텍 들어갈까요..
이제와서 이런 생각하는 제가 너무 늦은 거에 자괴감 들지만
저는 막상 확고한 목표를 정하는 것도 무엇을 해보고자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실적인 조언 한번 만 부탁 드려보아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