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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전공이 안 맞다는 걸 알았어요.

조회수 193 2024-01-27 작성

저와 같은 고민을 가져본 적 있는 선배님들의 조언이 너무 절실합니다..


올해 26살 여자구요 인테리어 디자인 전공 졸업유예 1년 포함 올해 2월 졸업예정자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막연히 미술을 좋아해서 부모님 반대도 무릅쓰고 재수까지 해가며 미술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단 안일한 생각으로

디자인학과에 왔습니다. 처음에 왔을 땐 즐겁게 학교생활도 하고 번아웃까지 올만큼 열심히 학교생활에 매진했습니다. 

어떻게 온 학교인데, 하면서 말이죠


그런데도 항상 어딘가 전공에 애착이 없다는 생각은 있었어요. 내 적성과 안 맞는구나.. 하는. 

그치만 적성 맞아 취업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겠어.. 생각하며 열심히 했는데...

최근 흔히들 말하는 5인도 안되는 ㅈ소에서 인턴생활을 하며 너무 가혹한 환경에서 굴려졌고

업계에 대한 공포감도 생겼습니다...


이 업계에서의 제 5년뒤? 아니 3년뒤 미래도 그려지지 않고 이쪽 분야로 취업을 준비하려고만 하면

스트레스에 눈물도 나고 토할 것 같은 증상까지 겪고 있습니다...

제가 아직 정규직으로는 이쪽에서 일을 해보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취업의 부담으로 이런 생각이 강하게 드는걸까요?


이제와서 다른 분야를 배우고 직업을 찾아보려니 나이가 애매한지라 선뜻 겁이나네요.

디자인을 하다가 그만두고 다른 길을 찾으신 인생 선배님들이나

이러한 고민이 있었지만 이겨내고 디자인분야에서 활약하고 계신 선배님들의 조언과 따끔한 말이 필요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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