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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래픽 디자이너 이직 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6월에 작지않은 중소기업에 취업해 약 7개월정도 재직중입니다.
제목처럼 최근이직관련 고민이 생겨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는데,
우선 현재 재직중인 직장에서 상황을 정리하자면
1. 디자인팀이 따로 존재하긴 하나 저는 디자인팀 소속이 아닌 온라인 사업부 소속 디자인전담입니다.
2. 디자인팀과 교류하기엔 같이하는 작업이나 업무적으로 교류할 일이 없습니다.
3. 약 7개월정도 업무를 하고 있지만 업무 스타일이나 아직 업무에대한 파악이 안됩니다.
제가 무지하다고 하기엔 사수없이 입사 처음부터 자율적인 업무 지시는 물론이고 신상품이 입고 되면 상품이미지나 제품에대한 정보교류가 팀내 스몰토크정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4. 팀장님께서 요구하시는 사항은 딱하나 신상품이 들어오거나 신제품 판매등록이 되기전 배너와 팝업등을 제작하여 빠르게 홍보를 하고, 그외에 이벤트상세 같은것들을 만드는걸 원하시는 상황입니다.
5. 온라인 쇼핑몰 운영하면서 "디자인은 그저 많이 만들어내야 한다 퀄리티는 중요한게 아니다" 라는 팀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열심히 높은 퀄리티의 작업을 하더라도 배너와 팝업을 만드는데 1시간 이상 시간을 소요하지 말라는 팀장님의 말씀에 현재 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간소하게 정리하긴했지만 7개월차에 업무에대한 파악이 안되다보니 신상품이 들어오면 배너를 만들어야 하는것은 알고있지만 배너 팝업을 제작하고 나면 그뒤로 업무가 없습니다.
이렇게 업무한지 7개월이지만 팀장님께선 아직도 업무파악을 못하고 디자인만할거면 부서이동을 하던가 그만두라고 하십니다.
제가 요구하는것은 어떤 제품이 입고되었을때, 이제품에 대한 디자인작업 어떤것을 할것을 저에게 말씀해주셨으면 하는것인데, 이제 입사한지 반년 넘었으면 자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해야하지 않는가? 라는 팀장님의 답변 받았습니다.
회사업무와 저와 맞지않다는 판단을 하기엔 이른감이 있어서 이직에 대한 마음을 접었지만 이직을 결심하게 된 부분은 팀장님 께선 평소에도 욕설을 자주 사용하고 전반적으로 연령대가 높은 회사이다 보니 팀내 유일한 20대 팀원인 저에게 업무적인 스트레스를 저에게 푸는 모습도 종종 있어서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질문의 요지는 이직을 하더라도 업무 파악능력이 부족하다면 이직을 하더라도 같은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업무 파악능력에 대해 선배님들의 의견이 궁금하여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이너 선배님들께선 제가 정말 업무파악능력이 부족한것인지 궁금하고 이직을 하게 된다면 적어도 1년의 경력을 채우고 이직을하는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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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고민을 하셨을 것 같고 힘드셨을 것 같네요.
제기 생각할 땐 질문자분의 업무파악능력이 부족한게 아니라 사수도 없이 애초에 업무분장을 해주지 않은 회사에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급하게 일만 시키고 일을 쳐내야하는 상황이 지속되어 시간만 지났고 팀장입장에서는 시간이 지났으니 업무파악할 시간이었다고 생각했겠지만 시키는 일 외에 어떤 일을 해야하고 할 수 있는지 모르는게 당연합니다.
그리고 원하시는 디자인팀이 아니기에 고민이 더 커졌을 것 같습니다. 먼저 답변주신 분 말씀대로 퀄리티가 중요하지 않은 작업물을 만들고 계신다면 경력 포폴로 사용하지도 못할텐데 1년을 채우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가 사내에서 욕을 한다면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빨리 나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퇴사 면담시 예상되는 그림이 있지만 굴하지 마시고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회사는 많아요.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2024-01-21 작성 -
일개 회사에서 하는 말은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면됩니다.
어느 누구도 본인을 깎아내리실 순 없어요. 개가 짖네 생각하시고 질문자님도 굳이 그 회사와 그 팀장을 위해서 일하실 필요 없으니까 이직할 곳 찾으시면 과감히 퇴사하시기바랍니다.2024-01-24 작성 -
팀장의 욕설은 녹음 하시고 업무내용 전달하고 못 알아 들은 내용은 다시 정확히 물어봐야 합니다. 업무진행능력에 대해서는 겸험이 없는 본인이 노력을 많이 해야 합니다. 팀장의 계속된 욕설이 있다면 반드시 녹음하시고 고용노동부에 신고하세요-임원으로서의 자세가 잘못된거 같습니다. 업무 관련해서는 경력이 없다 보니 1년은 경험을 해봐야 합니다. 어느 회사를 가나 시련의 시간이 반드시 있습니다. 본인이 배워가는 과정이라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다니는 동안은 마음을 열고 최선을 다해 경험하세요. 시대가 변하고 있고 나이에 따른 경험치보다는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빠르게 대처하는 사람을 선호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누구나 대표가 될 수 있고 경험 많은 베테랑도 직원이 될수 있는 입장이 바뀌는 시대입니다.
1년의 인내가 결코 헛된것이 아님을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것입니다.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2024-01-23 작성 -
푸핫 거기팀장 이상한듯
신입알고 뽑았으면 거기에 대한 케어도 해야하는데
다자인팀 소속이 아니라는둥
어서 나오시죠2024-01-21 작성 -
본문 내용대로라면 7개월이든 1년이든 경력으로써 애매한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하루빨리 이직하시길 권합니다. 인하우스 이직을 원하시는지, 에이전시 이직을 원하시는지에 따라 앞으로 행보가 중요하실 것 같아요. 아래 댓글처럼 퀄리티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좀 그렇네요.
2024-01-21 작성 -
신입이시고 이직할 마음이있다면 7개월이던 1년이던 이직할때는 별 차이가 없을 것 같아요. 제품 파악할 시간이 없어서 그런거라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어필해보시고 퀄리티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고민해볼만한 요소긴한것같아요. 퀄리티가 별로인 디자인을 찍어내기만하는곳에서 배울 점이 있을지는 조금 의문이들어서요
2024-01-20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