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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학교 3학년 휴학생 현실적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회수 138 2024-01-18 작성


고등학생때 공부를 어느정도 했던터라 수의대를 희망했습니다.. 자연계 전교 3등 정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 떨어지고 성적 맞춰 넣었던 6지망 대학교 화학과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국숭세단 라인입니다

원래도 이과가 아니라 문과 성적이 더 잘 나왔고(영어 국어 사회 과목으로 성적 높게 유지했습니다 수학과학을 더 못했어요) 문과성향의 인간이라고 생각했지만, 수의대와 떨어지더라도 이과가 취업이 더 잘된다고 생각하고 고등공부를 버텼습니다.

학교에 들어오니 화학 공부 너무 어렵고 하기 싫더군요... 현타가 온다고 하나요 고등학생때 화학을 가장 못했거든요 생물과 지구과학은 잘했습니다

내가 왜 여기 들어왔는지도 모르겠고 6지망이라서 더 싫고 저보다 공부 못했는데 좋은 학교 간 친구들 보면서 부럽고 조금 화도 났습니다

저는 사실 국숭세단 라인 학교는 생각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불만족스러웠고 그냥 놀아버렸습니다.

사실 문과로 돌리면 두단계 위의 학교 갈 수 있었는데 취업 생각해서 화학과로 왔습니다.

그렇게 1학년은 코로나로 학교도 가지 못했고 1학년 2학년 모두 공부를 정말 놔버려서 학점은 2.95를 받았습니다..

공부 정말 안했어요  정말 하기 싫었거든요 화학

그래서 3학년 2학기 휴학하고 한번 해보자 해서 편입영어 준비했습니다.

현재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4개월 준비해서 붙을 확률이 낮을 것 같아요 

그리고 붙는다고 해도 가서 취업준비 어찌할지도 고민입니다.

만약 못 붙는다면 학교에 다시 돌아가야할텐데 학점 복구도 그렇고

무엇보다 중요한 게 제가 화학을 하면서 평생 살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그냥 현실을 생각하고 돌아가서 화학공부 열심히 해서 학점을 복구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막막해요

어렸을때부터 문과는 취업 안된다를 너무 들어와서 고등학생 때 수학 과학을 잘 못했음에도 쳐다도 안봤거든요

너무 후회됩니다

꿈은 커서 대기업 연구원이나 변리사 같은 전문직을 직업으로 하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돈은 많이 벌고 싶습니다 솔직히

학교를 졸업하고도 제가 이 전공으로 먹고 살까요?

아니면 일년더 공부해서 차라리 컴퓨터공학과 가서 취업이나 잘해야하는지.. 근데 컴공도 저랑 안맞을 거 같아요 

하..........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로 화학에 흥미가 없고 못하는데 제약 쪽으로 취업하시는 분이 있으신가요??

화학과를 졸업해서 전공을 살리지 않는 분들은 어느 쪽으로 취업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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