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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올해 25살 현재백수 고민이 있습니다..

조회수 295 2024-01-06 수정

비전공이었는데 교육기관에서 시각디자인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그리고 첫 직장에서 4개월 근무했었구요..

직장이 거의 망..해서 4개월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첫 직장을 오래 다닐 줄 알고 지방에서 올라와 수도권에 1년 자취방 계약을 해놨는데,(직장이 수도권이엇어요)

첫 직장을 나오게 되고 다른 회사에 일을 구하려고 해도 쉽지가 않네여 번번이 떨어지고.. 면접 후 연락이 안오는 곳도 많고..

그러다 보니 전부 제 능력이 부족한 탓인 것 같아 자존감도 떨어지고 모아둔 돈도 점점 떨어지고

부모님께도 너무 죄송스러워요 ㅠ

첫 직장 기억이 너무 안좋아서 그런지 자꾸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다른 회사에 면접을 가더라도 못할 것 같은 느낌만 들고 괜히 주눅이 들더라구요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손을 벌리더라도 다시 지방으로 내려가는 게 맞는 걸까요?

친구들은 멘탈부터 회복하라고 하는데

올해 25살이 되었는데 취직을 한시라도 빨리 하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강박적으로 들어서..

왠지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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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
  • 프로필 이미지 Belle 시각디자이너 / 19년차 Lv 5

    1. 거의 망한 회사 ㅠ;;
    이런 경우 이력서에 넣기도 안넣기도 애매하죠 특히 비전공자는 시각디자인의 업무로 전향시 고민일거에요~
    이럴때 이력서에 무조건 기제가 답이겟죠~ 경력이 있는 친구들과의 경쟁을 위해서~!!

    팁- 4개월간의 근무를 어떻게 설명하는게 좋을가요? ~
    그럼 전... 회사가 망했다고해서.. 나쁜건 아니에요~ 회사의 경영사정으로 인해 부득히하게 권고사직의 제의를 받았다라던가
    아님 인턴십의 업무를 4개월동안 했다가 이런식의 포장을 하는게 좋습니다.~ 면접자에게 좋은 인식이 필요하니깐요

    2. 다른회사로의 취업~
    디자인 공고가 많이 적어지고 있어요~ 연휴 전에는 사람이 이직을 잘 하지 않고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죠
    아마 2월 말이 되서야 채용공고가 활성화 될거 같네요~ 절대 본인의 능력탓이 아닙니다. 다만 시기의 문제인거죠~

    3. 첫직장~ 차후 면접!!
    전 4개월의 회사생활로 기본 업무는 조금 익혔다 생각 되어 집니다.
    이제 새롭게 입사할 곳은 먼가를 더 열심히 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나 성실면을 좀더 어필한다면 정말 ^^ 디자인 센스가 없어도 뽑아요~
    아직 나이도 어리시고 경력보다 신입이 우선으로 많이 뽑는 곳은 있으니깐요~
    첫 직장의 이미지는 잊으시고 새롭게 출발한다~ 아 첫직장같은 회사를 경험했으니 다음 회사 선정시 이점을 고려해 갈수 있으니깐요 ^^

    4. 조급한 취업~!!
    저도 코로나 시국에 정말 한 2년을 쉬었는데.. 그럴때는 제가 하고 싶은 일에 도움이 되는 먼가를 했습니다.
    취업을 알아보고 동시에 그에 맞는 자격증이라던지.. 스킬을 좀 더 쌓아 포폴을 더 다듬는다던지..
    현재에 면접이 의뢰가 많이 안온다면 포폴과 자소서의 개선을 하는게 좋습니다.
    채용 및 인사 담당자들은 원하는 서류의 느낌이있거든요~ ^^

    이럴땐 지금 조급해 하지 마시고 본인의 디자인을 디벨럽 한다는 생각을 가지시는게 좋습니다.

    화이팅!!

    2024-01-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197457 편집디자이너 / 1년차 Lv 1

    안녕하세요! 저도 국비로 디자인회사에 짧게 근무하고 퇴사했습니다. 저와 비슷한상황이시네요ㅠㅠ저도 지금 백수에다 구직준비중인데 연락온곳이없습니다…모아둔돈도없어서 알바라도 하려했는데 알바도 연락이안오구요…너무 막막합니다ㅠㅠ조급한마음에 잠도잘못자고 불안합니다…근데 이런상황도 언젠가 그땐그랬지 하는 시기가 올거라고 믿습니다! 나만 불안한건 오히려 독이니까요! 친구분들 말씀처럼 멘탈회복! 이 가장 중요할거같아요! 불안해한다고 해결되는건 없으니까요! 저는 질문자님보다 나이가 많아요. 비전공자에 디자인경력도..없는거나 다름없죠^^;;; 저같은사람도 으쌰으쌰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러니 질문자님! 너무 의기소침해지지말고 파이팅합시다! 질문자님의 능력을 알아줄 회사가 반드시 있을거에요! 파이팅~!!!

    2024-01-09 수정
  • 프로필 이미지 Neon808 UI·UX디자이너 / 27년차 Lv 5

    안녕하세요. 작은 디자인회사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고민이 많으신것 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저도 첫직장을 비전공으로 디자인 회사에 취업하여 여기까지 왔습니다. 개발을 전공했는데
    적성에 맞지 않아 포폴하나 제대로 없이 디자인회사에 겨우 입사해서 배워가며 일했던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취업후 2년쯤 지나 IMF가 터지고 주변 모든 회사들이 부도나고 정리해고 되고 혼란한 시절이였죠.
    월급도 50%정도 삭감되다보니 겨우 풀칠만 할수 있는 상황이 되더군요. 그래서 그돈으로 대학 디자인학부로 편입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낮에서는 회사, 밤에는 학교 집에들어가면 거의 자정을 훌쩍 넘었습니다. 그렇게 버티다 보니
    좋은 기회도 오고 대기업도 다닐수 있게 되더군요.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낙심하시기에는 아직 너무 젊다는 점과 준비가 부족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작은 알바라도 하시면서 자기개발과 기회를 기다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시각디자인쪽 이시니 본인 포폴을 좀더 객관적으로 보시고 디밸롭을 해주세요. 포폴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포폴만 좋으면 회사들이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영입하려 합니다. 그리고 비전공 이라는 부분은 취업을 하신다고
    해도 늘 마음한구석에 열등감으로 꼬리표처럼 따라 다니실겁니다. 야간대학이나 온라인 대학이라도 디자인쪽으로
    공부를 준비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취업관련해서는 언제부터 이력서를 넣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취업시장도 시즌이 있습니다.
    가장 비시즌이 11월~설날 사이 기간입니다. 중간에 대기업 공채들이 있긴하지만 주로 신입위주로 뽑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포폴과 자기개발 준비잘하셔서 2월부터 하나둘씩 넣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저도 비전공으로 디자인회사 들어가기까지 1년넘게 준비하고 이력서도 셀수없이 넣어보고 했던것 같습니다.
    지금 이시점에서 다시 지방에 내려가신다면 일종의 도피라고 봅니다. 가신다고 문제가 해결될까요?

    힘내시고, 인내하시고, 준비하세요. 기회는 꼭 옵니다.

    2024-01-0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