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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면접보는데 잘못 말했는데 영향 있을까요?
경력사항에 적은 부분에서 검증을 할려고 했다고 하기엔 애매한데.. 정말 간단한 질문이었거든요.
어떤 책이 기억에 남냐길래 승정원일기 생각하면서 조선왕조실록을 얘기했습니다.
번역이 얼마나 된지 아냐고 하길래 승정원일기는 아직 덜됐는데? 이렇게 생각하면서 대답했구요.
그때까지 진짜 뭘 잘못했는지 몰랐어요.
근데 거기서 면접관님이 번역 거의 다됐고 대출 잘 안된다 이러시길래 내가 잘몰랐나..?? 하고 그냥 네 네 하고 넘어갔습니다.
면접 끝나고 나오면서 아 그거 승정원일기 얘기할려고 한건데 내가 왜 조선왕조실록이라고 했지?? 아이고야.. 하면서 나왔습니다.
그 뒤로 계속 같은 분이 제가 얘기한거에 아니다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길래 마지막에 다시 설명할 기회 달라고 하고 다른 질문에는 상세히 당시 상황, 개념에 대한 재정의 말씀드리니까 엄청 웃으시긴 했는데 솔직히 좋은 의미 같게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최종 두명인 상황이라 조금만 잘했으면 됐는데 하는 마음이 드는게 어쩔수가 없네요..
영향 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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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이 아주 없진 않겠지만 이렇게 생각해 볼 순 있을 것 같아요
질못된 정보를 맹신해서 맞다고 우기는 유형인지
나중에라도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수습하려고 하는 유형인지
전자의 경우 회사업무나 전달사항을 잘못 이해하거나 제대로 이해 못 했을 때 자기가 맞다고 우기거나 상대방을 이상하게 만들수 있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 .. 라고 판단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후에 질문자님께서 잘 못 말한 부분을 바로 이야기 했으니 면접관 입장에선 잘못된 의견을 인정하지 않고 무작정 밀어봍이진 않겠구나.. 라고 생각 하실 것 같네요2023-12-24 작성 -
질문자님이 면접본 곳에 꼭 합격되시길 바랍니다.
면접에서 실수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합격여부는 면접관님의 마음이라고생각합니다.
면접시 솔직하게 채용 후 열의와열정을 가지고
일을하겠다는 마음이 면접관에게 전해졌다면
그것으로 최선을 다했다 생각합니다.
서류전형통과후 면접을 볼수 있는기회가
주어지셨다면 얼마든지 합격가능성이높고
또 탈락하더라도 더 좋은곳 지원하라고
그랬나보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는건 어떨까요?
기회는 또 찾아올떼니까요!2023-12-24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