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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4살 첫직장 이직 고민

조회수 487 2023-12-19 수정

안녕하세요

현재 3인 구성의 회사에서 신입으로 6개월째 근무중입니다

원래는 이 회사에서 알바로 1년정도 다니다가 (주 2일로 시작했는데, 제 일을 알려주시던 분이 퇴사하셔서 주6일 근무를 3개월 정도 했습니다)

이 회사의 대표님이 새로 회사를 차리시면서 저를 정규직으로 데리고 오셨어요 조건은 세후 220입니다

근데 이 회사에 대표님+실장님 그리고 저 뿐입니다

인원이 적다보니 회사 설립 후 또 주 6일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하루만 더 쉬게 해달라고 요청하여 현재는 주 5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마저도 휴일에 재택근무 피할 수 없지만요 ㅠ


사실 많이 고민이 됩니다

이 회사에서 정말 많이 배우고 많은 일들을 해내고 있고, 일도 적성에 맞긴 한데 회사의 성장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아요 정말 보이지 않습니다

회사가 생기고 나서  쭉 적자고 체계도 없어서 아직까지도 만들고 있고, 상사 두 분 다 그거에 대해 다른 사람의 조언을 잘 안 들으세요 진짜 ㅈ된 후에 바꿔볼까? 하시더라고요 그마저도 본인 말고 저랑 알바분들 보고 바뀌래요

혼자 촬영, 편집, 디자인, 응대, 홈페이지 관리… 등 거의 모든 업무를 하고 있는데도

제 의견은 거의 반박당하고 혼자 일하다 보니 실수가 생길 때도 있는데, 상사와 같은 실수를 해도 저만 지적을 받습니다. 그거에 대해서 제가 혼나는 거는 제가 실수한 거라 혼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고 참다보니

이제는 제가 이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말 잘 듣고 저렴한 부품이 된 거 같아요…

당연히 연차 사용이 자유롭지 않고 쉬는 날에도 나오라고 하면 나와야해요


아직 제가 어려서 잘 모르는 건지, 원래 다 이렇게 시작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딱 1년 채우고 이직을 하고 싶은데

주변에 취업하는 것도 어렵다고 들어간게 복에 겨운거다,

원래 스타트업은 다 그렇고, 다른 회사는 더 심하다고들 하는데

제가 진짜 어리광을 부리고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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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7
  • 프로필 이미지 mentor3157723 채널관리자 / 5년차 Lv 3

    실수할수도 있는거예요 사람은다 실수하기도하고 다시 열심히 할때도 있고 다시 넘어졌다고 좌절해도 다시 일어나는게 사람같아요 저도 실수한적도 많은데 지나고나면 다들언제 그랬냐는듯 일하고 하더라고요
    절대 어리광 부리는것은 아닌거 같아요 부딪혀도 다시 힘차게 내일을 시작하면 언제 한번쯤은 좋은일 웃을일도 생기자나요 더나은 미래를 향해 1년 꼭 채우세요

    2023-12-2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189034 물류관리자 / 16년차 Lv 3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회사를 그만두시고 다른회사로 이직하는게 좋을듯싶네요 요즘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월급이
    220이라고하면 보너스50만원과 명절 떡값30만원 주고 연월차 자유롭게 쓰는회사도있습니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요

    2023-12-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262444 CEO·COO·CTO / 12년차 Lv 1

    안녕하세요^^ 신입 회사원으로서 여러 어려움과 고민을 하고 계신 모습에 격려하고 싶습니다.
    우선 저는 이제 40대고 회사생활도 해보고 사업도 해보고 다양한 많은 경험을 해본 사람입니다.
    그래서 직원들의 마음도 이해가 되고 회사를 이끌어 가는 사람의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요즘은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어진지 오래인거 같아요.
    그리고 지금 다니고 계신 직장도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면 다른 회사로 이직할 준비는 틈틈이 해야 될거 같아요.
    물론 당장 경력이 적으니 조금더 기다리면서 최소한 1년 이상은 버티는게 좋을 거 같구요. 또한 지금 직장도 갑자기 망할수도 있으니
    그런 대비도 좀 해야될거 같아요.
    지금 하시는 회사일이 잘 맞고 즐거우시다면 그걸 최대한 즐기시면서 일을하시는게 그만 둘때 까지는 자신의 멘탈을 케어하시가 좀 수월할거 같아요. 그리고 회사 끝나고 친구들과 만나서 회포도 풀면서 뒷담화도 좀 하시면서 잘 풀어 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힘내시고 응원합니다.^^

    2023-12-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인사마스터 인사담당자 / 6년차 Lv 5

    이미 상황을 다 알고 계신데도 계속 거기에 머무르고 있는건 왜그러시는걸까요?
    멍청한 짓입니다. 얼른 탈출하세요. 응원합니다.

    2023-12-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495447 영상편집자 / 18년차 Lv 5

    나오세요!! 3인이면 노동법상 보호도 못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혼자서 그정도 일을 다처리하실수있는 분이라면 그런곳에 있을 필요 없죠
    그리고 회사가 계속 적자다 결국 임금이 체불되는 상황으로 직면할겁니다
    3인사업장이라면 나중에 법적으로도 흐지부지 될수 있을겁니다
    나갈려고 하시면 본인을 어떻게든 잡으려할겁니다 그리고 정운운하겠지만 칼같이 자르고 더나은곳으로 떠나세요
    그정도의 연봉이라면 얼마든지 더 좋은 조건의 회사에 가실수있을겁니다
    글쓴분의 회사에서 맡은 직무정도면 어디가서든 해내실수있을듯합니다
    그리고 가실때는 지금 연봉보다는 올려서 꼭 지원하세요
    자격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화이팅

    2023-12-20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2372442 홍보 / 6년차 Lv 1

    목표하신 1년 채우시고 이직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은 빨리 이직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적자회사에서는 여러모로 어려운일이 많이 생겨서 유지에 급급하다 보니 쓰신글처럼 된것 같네요.

    느끼신대로 스타트업이 성장 가능성이 없다면…시간만 버리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3-12-20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1616514 PD·감독 / 4년차 Lv 1

    어리광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 체계적인 직장에 들어가세요
    충분히 들어가실 수 있을거에요

    2023-12-2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