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5693010 7년차 / 01학번 Lv 3

01학번입니다. 올해 32이면 적은 나이는 아니겠네요.
저는 2001년도 당시 멀티미디어과를 나와서 어떻게든 버텨서 웹디자이너로 버티고 버티다 2010년에 귀농 했어요.

이제와서 돌이켜 보면 꿈이 먼저냐 돈이 먼저냐 하는 고민 때문에 하고 싶은 분야도(영상) 포기한 채 하루 하루
벌어서 먹기 바빴습니다. 결국 현실타협과 게으름 때문이겠지요.

오토캐드, 포토샵, 일러스트, 프리미어, 이펙터, 소프트이미지 등등... 많이 다룰 수 있었으나 어느 하나 깊이 알지 못해
포토샵만 줄창하는 웹디자이너를 한 것 같습니다.

32살의 신입을 받아 줄 곳은 많지 않을 겁니다. 재정비하는 시간이 지나면 33살이 되실지도 모르겠네요.
디자인이나 설계쪽으로는 더 힘들지요. 제품 디자인이라는 것도 분야가 다양하고 해당 분야에서는 신입을 잘 뽑지도
않습니다. 아마 뽑는다고 해도 경력직 같은 신입을 뽑겠죠. 요즘 다 그러하니..

나이 서른 살이 넘어가니 저도 이직이 힘들어 지더군요. 물론 동종업계 이직은 눈 높이를 조금 낮추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으나 다른 쪽은 사실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특히나 요즘 같은 경기에...

저도 후회를 많이 했던 것이 처음부터 애니메이션과를 갔더라면 하고 후회 했었죠. 하지만 후회해 봤자 딱히 바뀌는건 없어요.
아시겠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차라리 기계를 다뤘다면 그게 오히려 나았을지도..

만약 미혼이라면 결혼 후 까지 생각하셔야 합니다. 제품디자인이 취업희망 분야라고 하더라도 생계와
향후 가족부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솔직히 그나마 돈이 되는 기술직을 추천하고 싶네요. 기술을 배우시는게
미래를 보면 직업 안정성 차원에서 나을 것 같네요. 정년도 어느 정도 보장 되고...

꼭 제품디자인으로 가셔야 하겠다면 캐드나 솔리드웍스 같은 실제 제품 모델링 툴을 배우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잡코리아에서 제품디자인 채용업체들을 검색해 보시고 어떤 툴을 주로 원하는지 확인하시고 그것을 배우세요.
그리고 어느 정도 포폴을 만들어서 도전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mentor5235275 18년차 / 02학번 Lv 3

냉정하게이야기 드릴게요 가정입니다.
님게서 입장을 바꾸어 4년재 졸업하고 26~7살에 입사 하여 30정도에 대리됬다고 가정해보세요 그런데 신입이 32살이 들어왔어요... 과연 마음 편하시겠나요?

회사에서 면접볼때 그것까지 감안 합니다. 그래서 신입면접때는 나이를 고려 하지요...

차라리 경력 조금더 싸아서 유사한직종으로 이직하는게 현실적일듯 하네요...

mentor5275802 19년차 / 98학번 Lv 1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라면
어떠한 것이라도 도전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후회는 어떤걸 선택해도 하게되어져 있어요
해보고 후회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지금까지 경험했던 것들이 도움이 될겁니다.
다시 도전해 봐요~~

mentor3016628 10학번 Lv 1

제품디자인쪽은 거의 목업쪽으로 빠져서힘들껍니다

mentor8901205 18학번 Lv 1

가능 합니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 하세요.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나도 컴퓨터응용기계과 졸업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적성이 안맞아서 중학교 부떠 고등학교때까지 목공
배웠습니다 그런데 컴퓨터응용기계과 적성이 안맞아서 다시 목공을 배워서 가구제작 기능사 공부
하고있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