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상세 보기
Q 전공이랑 다른 길 가신 분 많으신가요?
경기권 4년제 컴공과 학생이에용 나이는 n《24 이구요... 학점은 지금 4.1정도... 아직 졸업은 안했고 휴학생이에요 이거저거 해보려고 교직이수했어서 졸업하면 정교사 자격증이 나오구요 개인적으로 일본어 좋아해서 JLPT도 따뒀어요 본전공 기사 자격증도 딸 예정이고 토익도 준비중이네용
본론으로 돌아가서 컴공과지만 개발쪽으로는 전혀 갈 생각이 없는데 이러면 다른 분야에 지원할때 많이 불리할까요? 지금은 그냥 마케팅이나 사무쪽 생각중인데... 솔직히 제가 그렇게 경쟁력 있는 사람도 아니라서 다른 전공자들이랑 경쟁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요즘 고민이 크네요 ㅠㅜ
그리고 제 스펙에 더 필요한거 있으면 팍팍 조언주세용 뭐가 좋은건지도 잘 모르는 새내기라서... 지금은 아는게 많이 없네요 솔직히 시켜만주면 일 다 하고싶어용... 졸업전에 취뽀하고프내요 에휴휴
-
안녕하세요. 우연히 글을 읽게 되었는데 취업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던 저를 보는 것 같아 의견을 남겨봅니다.
저는 하고 싶은게 너무나 많은 사람이었지만 전공을 살릴 생각이 없었습니다. 참고로 경찰학을 전공했지만 현재는 언론직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추후 마케팅직으로 이직하려 합니다.
사실 전공을 살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꿈과 현실은 다른 것처럼요.
그러나 요즘의 취업시장은 다양성을 요구합니다. 예전에야 전문성을 요구한 분위기였다면 요즘엔 크리에이터적인 인재상을 원합니다. 그렇기에 선생님이 가진 재능과 전공이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어를 할 줄 알며 마케팅 부서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한 스펙을 쌓고자 한다?
회사에서는 좋아할 인재입니다. 선생님께서 준비해야할 것은 마케팅 혹은 기획과 관련한 경험을 쌓는게 중요할 듯합니다. 방송국 AD, 인턴과 같은 직무를 체험해보거나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경쟁력 충분히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언젠가부터 취업 그 자체가 목적이고 꿈이 되어 버린 삭막한 취업환경 가운데 매일을 고군분투하며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는 청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뭐든 하세요, 젊어요. 그러니 조급해말고 본인의 색으로 20대를 칠해보셔요.2023-12-16 작성 -
모든 경력은 향후 이직 때 쓸 경력기술서에 남습니다.
지금 초기에 진로를 잘 생각하시는 것이 효과적이긴 해요.
제 경우에는 저 또한 전공이 마케팅 관련 분야가 아니었고 우연한 기회로 마케터로 입사해서 현재까지 관련 업무를 이어 해오고있지만.. 다른 경우에는 마케터가 되고 싶어도 첫 직장의 직무를 맡고 이력을 쌓다보니 다른 곳으로 하다보니 변경하기 어려운 친구들도 있습니다. 나중에 이직할 때 직종을 변경하기가 더 힘드실거니 지금 기꺼이 지원해보시길 추천할게요.
전공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거에요. 컴공은 면접 때 이야기만 잘 풀어낸다면 오히려 득이 됩니다. 데이터 분석같은 것도 공부해두시면 면접 때 이야기하기도 편해질 거구요. 너무 걱정 마시고 원하시는 직종에 지원하시되, 하고자 하는 업무나 지원동기를 잘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2023-12-06 수정 -
졸업 전에 취뽀 준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도 마케팅이나 사무쪽과 거리가 먼 전공이었지만 10년 넘게 두드리고 있습니다.
마케팅이라 함은 결국 고객을 어떻게 바라보고 만날 지에 대한 본질을 잊으면 안됩니다.
고객 지향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무언가를 경험했다면 충분한 스펙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교직이수와 JLPT를 했다면 여행사나 청소년 관련 회사 마케터로 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건승을 빕니다!2023-12-05 작성 -
mentor3734540
Lv 1
저도 예체능 학과 졸업 예정인 20대 학생이에요. 저는 관광업 쪽 마케팅,상품MD쪽 관심 있어서 관련 대외활동 찾아서 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관광업쪽 관련 회사 서포터즈 , 블로그 운영 , 마케팅 스터디 등이요! 거기에 관련 자격증도 따두면 좋겠죠 ㅎㅎ 검색광고마케터 데이터분석 같은거요!!
2023-12-03 작성 -
전공으로 다른 쪽을 원하면 우선 큰회사든 작은회사든하고싶은 마케팅이나 사무쪽 경력을 최소 1-2년이라도
쌓으면 괜찮으니 걱정마세요.
전공과 다른일하는사람이 대부분이고
그래도 대학졸업후 첫직장은 참 중요합니다.
사무쪽일을 기획이든 마케팅이든
해보고 배울수있는 곳을 무조건 선택하셔서
꼭 경력을 쌓아본후 생각해보세요
또 이일이 맞을지 아닐지 해봐야 알기때문에
첫직장에서 새로운일 하면서 주춤주춤 하다보면
금방 서른입니다.
컴퓨터쪽이아니면 어딜해보고싶은지
정해서 꼭 그쪽의 경력을 쌓으세요2023-12-02 작성 -
저랑 같은 전공이시면서 제가 고민했던것과 똑같습니다
적성에 맞지 않아 3년간 개발 업무하면서 심한 스트래스와 우울증으로 몇년간 고생하다 제가 하고 싶은 분야와 업무를 하게 되었어요.
전공과 다른일을 하는 직장들이 훨씬 많습니다. 자기가 잘하는거 혹은 하고싶은일을 찾아 하는게 제일 좋아요2023-12-02 작성 -
무엇을 하든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전공자가 아니여도 공부하고 준비할 수 있고
취업 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비전공자에 독학으로 준비해서 취업했거든요:)
뿐만 아니라 제 분야 10년차 전공자에게 프로그램 교육과 5년차 전공자에게 취업 조언도 드린적이 있습니다.
전공자라고 다 잘하는 것이 아닌 끝까지 공부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잘하는 거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우선 내가 어떤 분야를 하고 싶은지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냥 취업을 해야겠다 보다 내가 하고싶은것과 연관된 또는
관심있는 분야를 찾아서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따로 추천 받고 싶거나 취업조언관련해서
궁금하신 점 있다면 댓글로 알려드릴께요:)
화이팅입니다!2023-12-02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