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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25살 직장인입니다.
19살에 디자인 회사에 조기 취업하여 1년 반 정도 다니다
집안 사정으로 관둔 후 지금까지 서비스직만 일하며 살았습니다. 안내데스크 위주로 경력이 있어 지금 다니는 직장도 다른 신입분들 비해선 월급이 조금 높은편 입니다. 워낙 안내데스크가 최저 박봉이라서 그래봤자 세전 240 정도네요, 문제는 제가 원래 디자인을 하고싶던 사람이고 서비스직을 하면서 몸이 많이 망가졌습니다… 진상, 직원들끼리의 문제 운영자와 소통 문제 등등 스트레스가 점점 쌓이다보니 몸 상태가 말이 아니더라구요… 최근엔 매일 울면서 술마시고 술기운으로 잠에 듭니다., 지금이라도 직업을 바꿀까 고민하다 주변에 영상편집 일을 하는 친구가 본인 직업을 추천해줬습니다. 디자인 경력도 있고 포토샵 일러스트도 하니 영상편집 학원 다니면서 배우고 자격증도 알아보고 하면서 취업준비 하라구요. 취업이 안되면 프리랜서로 어떻게든 벌어먹으며 사니 걱정 말라구 합니다 ( 친구는 회사 소속 프리랜서 편집자인데 달에 노력하면 200~250 정도 받는다고 해요) 물론 제가 초짜고 편집 경력도 없어 달에 200을 받을거란 생각 전혀 안합니다, 다만 제가 할 수 있을지…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걱정이고, 다니는 직장을 관두고 편집 일을 하며 제가 벌어먹고 살 수 있는지, 당장 일이 싫어 도망가고 싶은건지 아님 지금이라도 전공을 살려 영상편집이라도 하고싶은건자 많은 고민속에 있습니다, 제가 너무 어리게 생각하는 걸까요? 혼내시는것도 상관없으니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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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좀 있으시다면 하시고 싶은 일을 준비하시고,
프리랜서보단 정직원으로 취업하시는 길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솔직하게 말씀 드리자면 지금 하시는 일보다는 지금 계획하시는 연상편집처럼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직업을 준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 또한 비전공자에 독학으로 공부해서 3D 디자이너로
취업했고 부업으로 학생과외와 외주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렸습니다!
원래라면 직장을 다니시면서 포폴을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지만 .... 너무 내 적성에 안 맞고 힘드시다면 ㅠ
잘 준비하셔서 좋은 곳에 취업하시는 길!
화이팅입니다 :)2023-11-25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