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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학강사가 된다고 해도 비전공자이면 불리하지 않나요

조회수 443 2020-01-23 작성
안녕하세요. 저는 졸업한지 3년이 되었습니다. 나이를 한 살 더 먹으니 생각이 더 많아졌습니다.
요새 저는 전공과 무관한 미용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은 제게 미용이 길이 아니라고 합니다. 사실 두 달이라면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하루 5시간이상 주5일 붙어지내면서 느낀 바로는 제가 미용을 업으로 삼는 것에 회의적입니다. 그런데 저도 그렇습니다.
제 성격에 손이 빠르다면 공장일이나 카페 일을 권유하겠으나 아쉽게도 제가 손이 느립니다.
그리고 제가 아이돌 시장에 빠삭하고 K-POP과 무대 영상등을 많이 봐온 탓에 미용을 하게 되었다고 하니까 차라리 미디어쪽을 전공으로 삼는게 좋았을 거라고 했지만 아쉽게도 제 전공은 일본어입니다. 그리고 무대 편집같은 경우는 제가 아무것도 모르는 경우라 아예 손도 못 대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까 제가 꼼꼼하고 차분하며 한 단계씩 밟아 쌓아올라가는 성미라고 해서 모두 입을 모아서 제가 공부가 체질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암기력이며 머리를 잘 쓴다고 차라리 공부를 더 해서 강사를 해보라고 권유하는 선배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강사를 한다면 특히 영어와 국어에 특출난 거 같으니 그 방면으로 취업을 하면 정말 딱 맞는 직업일
것이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제가 일어가 전공인데 사실 예전부터 일어를 공부하는것에 회의감도 많이 들기에
정말 괜히 전공을 일어로 선택했다...싶을 때가 많았습니다. 차라리 어렸을 때부터 잘해왔던 국어랑 일어로
정할걸.... 그 당시 19세인 저는 국어는 굶는과, 영어는 잘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핑계로 도전을
멈춘 것입니다. 그렇다고 일어를 특별히 잘한것도 아닌데 들어가서 전공을 바꾸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이 함정이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미용은 제가 생각해봐도 정말 아니고 미디어분야는 생소하고 그렇다고 일어는 공부하기 싫고 영어나 국어는 비전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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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
  • 프로필 이미지 mentor6693201 12학번 Lv 1

    본인이 열심히 빡시게 공부하고 준비하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강의하는 방법도 배우고 그러면요..주변에 작은 입시나 보습학원 있으면 지원한번 해보시는것도 나쁘지않을거라 생각해요

    2020-02-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391695 6년차 / 06학번 Lv 3

    하고 싶은게 마땅히 없고
    할만해 보이는 것들은 안될만한 그럴싸한 이유들이 한가지씩 있네요...
    마음에 끌리는게 어떤거예요? 그걸 알아야 앞으로의 방향을 정할 수 있을것 같아요.

    2020-02-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870829 3년차 / 10학번 Lv 1

    이제 막 미용일을 배우시는 것 같은데 주변 사람들 말에 휩쓸리지말고 본인의 소신대로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확고하면 6개월 이상은 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어떨까합니다. 교육받는거랑 실전에서 하는 거랑은 또 다르니까요. 물론 내가 생각해도 아닌 것 같으면 빨리 방향을 틀어야겠지요.. 강사 중에도 비전공자들 많을겁니다. 요즘은 굳이 전공대로 일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전공 분야 아니라도 확실히 잘 할 수만 있다면 도전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강사가 되기까지는 전공자 이상의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그것이 확실하지 않다면 우선은 현재 상황에 조금 더 집중해보고 결정해보는 것이 어떨까합니다. 화이팅^^

    2020-02-0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