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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조회수 328 2023-11-06 작성

지방대 4년제 화장품관련학과 졸업, 학부 연구생 3년 했습니다. 석사에 진학하려고 했지만 솔직히 그 많은 양의 공부가… 확실한 동기 없이 버티지 못할 것 같고 하기 싫어 취업으로 틀었습니다. 


교수님은 연구 비용 삭감으로 앞으로 대학원 진학이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며 졸업 후 바로 진학 하라고 하셨지만 지금 당장은 공부 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우연한 기회로 시작한 창업 동아리가 기업의 지원을 받아 실제 창업을 하게 되었고 아이템을 만드는 기획 과정이 재밌어서 덜컥 상품 기획자 직무에 지원했습니다.


서울 위치의 중소기업이고, 연봉은 신입인 저에게 세전 3,000을 제안하셨습니다. 화장품회사는 아니지만 기획자로서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괜찮아보입니다…


저는 화장품을 만들고 싶다는 꿈에 어린나이에 암것도 모른채로 화장품을 만드는 사람? 연구원. 이라는 생각을 하며 연구원을 꿈꿔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획을 하고 싶었던 거였어요… 그래도 꿈꿔온 기간과 스펙들이 아까워 괜한 미련이 남을 것 같아요. 


1. 그간 꿈꿔왔고 어느정도 준비했지만 학사 신분으로 서류탈락이 빈번한 연구원과 내가 원래 하고싶던 직무지만 비슷한 경험을 딱 한 번 해본 기획자 중 저는 어느 직무를 선택해야할까요…


2. 상품기획자는 솔직히 경력을 대부분 뽑아서, 다른 회사를 지원해도 잘 되진 않을 것 같은데 3,000제안 한 이 회사를 가는게 맞을지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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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5643344 화학엔지니어 / 24년차 Lv 2

    화장품 기획 및 연구 모두 재미있고, 유망한 분야로 생각됩니다.
    본인이 화장품 연구에 관심이 있고, 개발해 보고 싶다면 2년간의 시간을 학업에 투자하더라도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2년뒤에도 취업에 대해서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시작을 해야 한다는 점은 감안을 해야 합니다.
    저는 제가 가르치는 연구원들이 제품기획이나 마케팅에 관심을 표명을 하는 경우, 3~4년정도 제대로 배우고 이해한 다음에 이직을 하면 더 많고, 좋은 기회가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모든 사람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적용되기 어려우니,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지 고민하시고 결정하시면 후회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023-11-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인사마스터 인사담당자 / 6년차 Lv 5

    요즘 트렌드와 실제 경험을 빗대어 가감없이 말씀드릴게요.

    일단 답이 나왔죠?

    1. 학사 신분으로 서류탈락이 빈번한 연구원인데 어떻게 갈까요?
    - 아시다시피 화장품은 OEM/ODM 을 통하여 제조 공정에 주문을 맡깁니다.
    질문자님은 제조를 하고 싶으셨다고 하셨으니 제조 공정 취업을 원하시지만 학사로 합격을 가능합니다만
    석사보다는 당연히 힘드시겠죠. 글 내용을 보니 공부를 하기 싫어서 취업으로 틀으셨으니까요!

    2. 저는 K뷰티 시대에 코스메틱 상품기획 BM 전망 좋다고 봅니다.
    실제 제가 재직 중인 회사는 종합커머스몰로 화장품 뿐만 아니라 패션용품, 생활용품 다양한 카테로리의 브랜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시점에 코스메틱 브랜드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더군요.
    중국시장의 차단으로 인하여 K뷰티가 잠깐 주춤하였지만, 현재 동남아 쪽에서 저희 K뷰티를 굉장히 많이 찾아주고 있어요.

    3. 화장품 제조공정 유명한 기업 (코스맥증) 이더라도 결국 고객사 BM의 말 대로 화학성분을 조합하여 만들어줄 뿐입니다.
    저라면 BM으로 경력 쌓으셔서 나중에는 유명 코스메틱 브랜드에서 스카웃도 되시는 그런 길로 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결론 = 기획라 함은 어떤 직무에서던지 제일 상위 업무이다.

    2023-11-0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