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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회계전공인데 공무팀..
특성화고 재학중인 고3 건축회사 비서팀 실습생입니다. 세무회계 고등학교에서 비서직으로 취업을 했는데요. 회사 사정으로 제 일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차피 이직할때 건축회사쪽으로 돌테니 건축을 배우는 건 어떠냐고 하시면서 공무팀으로 부서이동하는 건 어떠냐고 제안해주셨어요.
저는 애초에 여기 입사할때 회계직은 아니지만 비서 경력 쌓는걸 목표로 하진 않았는데 여기에서 일하고 계신 선배가 자기계발을 할 시간이 많기 때문에 나름대로 회계공부도 하고 하면서 지내고 순환근무 때 경리팀으로 이동하는 걸 목표로 잡고 일하고 있었습니다.
건축외주가 회계랑 아애 관련이 없다고 할 순 없지만 회계와는 거리가 멀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회계 일을 너무나 하고 싶고 그래서 회계전공으로 회계직. 이걸 엄청 욕심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리해보자면, 부서이동을 해서 건축을 배우고 경력 쌓다가 경리팀 이동 하고 이직
아니면 비서팀에 계속 있고 일 들어오는 거 그냥 깨작깨작 받고 자기계발 계속하고 경리팀으로 이동
또 아니면 학교로 돌아가고 회계부서로 갈 수 있는 기업에 다시 지원. 법인 등등
바람직한 선택이 뭔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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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 회사가 괜찮고, 일할만 하다면 이게 제일 상책입니다. 다만 순환근무가 얼마나의 기간 후에 될 지 모르고
정작 시기가 와도 질문자님이 될 지 모르며, 그 동안 전공과 상관 없이 건축을 배우느라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를 다닌다는 것에 중점을 둔다면 상책입니다. 반면, 전공을 살리기에는 그저 그런 중책이에요.
2. 비서팀에 있어서 일을 좀 받는 다고 해도 자기 일이 없어진 이상 눈치가 엄청 보입니다. 자기계발 시간이
많다는 게 굳이 좋은 게 아닌게, 시간은 많아도 눈치 보여서 제대로 쓰기도 힘들고, 업무 상으로 배울만한
사수도 없고 해서 도움이 안돼요.. 제일 하책입니다.
3. 일단 고3이니까 다른 곳으로 지원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회계자격증이나 토익 등을 더 준비해도 좋구요.
공부에 뜻을 둔다면 제일 상책이고, 그게 아니라 바로 일하고 싶으면 중책 정도입니다.
정리하면, 본인이 공부 (전공)에 뜻을 두느냐, 회사에서 일한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느냐에 따라
뭐가 제일 선택인지가 달라져요. 따라서 어떤 선택을 해볼지 잘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물론 고3인만큼
일하다가 방통대나 야간과정 등으로 학사를 딸 수도 있어서 취업쪽으로 간다고 공부를 영영 못하는 건 아니에요.
충분히 생각해보고 결정하길 바랍니다.2023-10-30 작성 -
저라면.. 학교 가세요
다 때가 있는 것이며 나이에 맞는 조건을 만드시는게 향후 진짜 잘했다 생각하실 것입니다
일반기업 중소도 학사 전공자를 우대하는데
중견은 엄두도 못낼 것이며,
참고로 아무리 경력이 많아도
학력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즉 고졸로 4년이상 경력이 있다한들
학사 졸업 신입보다 연봉이 낮을 수도 있습니다
전공자 우대이니깐요..
규모가 크면 클 수록 더 차이가 생깁니다
그러니, 꼭 학사 취득하세요
동일하게 경쟁하세요
아무리 일이 쉽고 대충 때우다가 이직해야지 ..
학력에서 무너질 수 있습니다
채용공고에 무관이라고 해도.. 결국은 학사졸업자 채용합니다
겉보기만 무관일뿐.. 실상은 학력위주 이더라구요2023-10-30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