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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퇴사가 고민입니다.
28살에 8월달에 첫 취업한 신입사원입니다.
아시는분 소개로 한 공장쪽에 취업을 했습니다.
일자체는 어렵고 힘들진 않은데 위에 사람이 너무 힘이듭니다.
3인1조로 일을 하는데.
일하데 좀 실수하면 시x놀러왔냐?일하기 싫으면 미리말해라,돈벌기싫냐라고 말씀하시고.
몰라서 물어보면 저거는 찾아볼생각안하고 일단 물어본다고 귀찮아 하는 성격이라고하고.
업무외 예시로 영어나 국사같은거 물어보고 그거 모르냐고 웃고.
같이 다니는 친구한테도 저 퇴사 생각있냐 물어보고(친구는 걱정되서 물어보는거라는데...)
일하면서 드는생각이 내가 이렇게까지 무너져야되나,회사에서 일에 긴장하는게 아니라 사람한테 쫄아서 긴장하는게 맞냐?이생각이 자꾸듭니다.
다른부서인 제1년 먼저 다닌 친구가 하는말이 이사람밑에서 사람이 제일 많이 나갔다고 말하기도 하고 저한테도 전에 일하던애 일열심히 안하는거 같아서 말안걸었더니 지가 알아서 나갔다고 말하기도 하고.....
생각은 어차피 28살이고 자격증공부해서 취득하면 대한민국에 나하나 써줄곳이 없겠냐?라는 생각도 드는데.
요즘 취업상황보면 힘들거 같기도하고.
일이 아니라 사람이 너무 힘들어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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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은 사실 돈 벌러 가는 곳이지
사람 만나러 가는 곳이 아니다라고 다들 하지만,
사람과의 만남이 있고 같이 일하는 공간에서
일때문도 아닌 사람때문에 괜히 스트레스 받으며 있고 싶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들 일때문도 있지만 사람때문에 퇴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도 아직 젊으시니 지금부터 새로 준비하셔도 늦지 않고,
자금의 여유가 조금 있으시다면,
개인적으로는 자격증도 좋지만 학력이나 자격증 없이도
준비해서 취업하는 분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격증은 요즘 다들 준비를 많이 하셔서(있으면 좋지만)
그것보다는 내가 작업한 만큼의 결과물 실력으로
취업할 수 있는 분야를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웹디자인, 2D&3D 디자인 같은 분야로 국비를 통해서
나라에서 무료로 배우며 지원도 받을수 있으니
한번 도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관련분야에 대해 궁금하시면 댓글로 더 알려드릴께요2023-10-30 작성 -
28살 나이에 올해 8월 첫취업..
그리고 글쓴이님이 지원한것도 아니고 아시는분 소개라...
다른곳으로 취업해도 또라이 상사가 없다는 보장도 없고
글쓴이님의 첫 취업이 지인소개로 취업한거라면 재취업이 더 어렵다 보니까 잘생각하세요2023-10-30 작성 -
28이면 나이자체로 커트하진 않습니다. 심지어 새로시작해도 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재직중 이직처를 구하시는것이 퇴사후 이직처 구하는것보다 훨씬 수월하며, 면접도 잘 풀립니다. 그리고 생산직으로 이직하시려면 나이보실 수도 있구요...
당장 못버틸것처럼 힘들고 병원을 가야한다면 그만두시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퇴사후 계획을 명확히 해두시는게 혼란이 없습니다.2023-10-30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