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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외국에 있는 회사로부터 이직제안
안녕하세요 현재 광고대행서
da광고 제작 디자인을 하고있는데요
수습기간으로 약 2달정도 근무를 했습니다.
총 인원 10명정도의
디자인팀은 저 포함 두명으로 이루어진 작은 팀입니다
장단점을 꼽아보자면
장점-남편 회사랑 가까워서 아침에 같이 출퇴근, 작은 회사지만 복지 좋음, 사람들도 좋음
단점-크게 없지만 da소재 제작이라는 한정된 업무
이정도 있을 것같네요.
그런데 취직 전 일러스트로 프리랜서를 하던 시기에 외주를 받았던 회사에서 직원으로 일 해줄 수 있겠냐는 제안을 받았어요.
외국에 있는 회사이다보니 작업은 집에서 재택으로 하게 될 것같습니다. 연봉은 확실히 못 들었습니다.
하지만 외국회사이고 어떠한 변수가 생길지 몰라 현재 다니는 만족감을 포기하고 이직을 하는게 맞을까싶어요.
조건이 비슷한 상태에서 현재 회사도 좋지만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는
전 디자이너로서 다양한 작업을 접하고 다양한 툴도 다뤄보고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런데 현재 회사에서는 광고회사 특성상 일이 없을 때는 3-4일 통으로 없는데 그럴 때 업무랑 직접 관련이 있는 작업 외의 일로 포토샵을 켠다든지, 아니면 상관 없는 이미지 서칭을 하거나 하면 업무랑 관련 없는 일을 왜 하느냐 다른 외주 작업을 하는것이냐 라는식의 이야기를 종종 듣기때문입니다.
물론 회사에선 관련 없는 디자인 작업이 눈엣가시일 수 있는 점 인정하지만 지금 이직을 고민하는 회사에서 저의 이런 디자이너로서의 호기심이나 새로운걸 해보려는 시도 자체를 높게 사서 너에게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씀해주시네요, 실제로 다양한 작업을 기대한다면서 외주 작업 중 컴퓨터, 카메라 등의 장비지원까지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저를 일꾼이 아닌 한 명의 디자이너로 봐주시는 점이 솔직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의 이런 점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회사도 있는반면 장점으로 받아들여주는 곳도 분명 존재한다면, 저의 그런점을 높게 쳐주는 회사로 가는것이 저의 미래에 더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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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많이 되실듯한데, 이직을 권하는 회사에서의 연봉이나 근로 환경 등에 대한 조건을 모두 확인해보셨나요?
내용으로 봐서는 먼 미래를 위해서는 이직이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개인적인 사견이므로 흘려들으세요)
해외의 업체의 경우에 복지 차원에서 훨씬 좋은 내용도 있거든요. 예를 들어 기본적인 연차가 21일 이상이 된다거나 (휴가가 한달인거죠.) 6일정도의 병가 휴가가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등(사고나 질병등의 문제가 아닌 컨디션이 안좋다라는 이유로 사용가능한)의 내용들이 있습니다. 어차피 재택이긴 하지만, relocation의 경우에 집세, 교통비, 식대까지 제공해주는 경우도 있고요.
결국 결정은 본인 몫이지만, 꼼꼼히 잘 따져보세요. 이직하고싶은 회사의 연혁, 커리어들도 따져보세요.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후에 미련이나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요.2023-10-30 수정 -
신입으로 취준하는 상황도 아니시고 이직이신데,
이직 시 받을 연봉 정도는 확실하게 확인하고 고민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2023-10-30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