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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방 국비 교육 수료후

조회수 425 2023-10-21 작성

정말 혼란스러운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잘 하던 일을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받아 그만두고 it교육을 받았는데 다들 잘한다 해주니 드디어 적성을 찾았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번번히 면접에 떨어지고 주변 어린 친구들이 하나 둘씩 먼저 취업하니 초조해져서 불러주는곳에 가자 싶었는데 그렇게 간 곳은 분명 초봉 2700이라고 했지만 달에 2백 언저리 + 6개월에 한번 인센에

GPT돌려 허접한 서류만 만드는 일의 반복에 대학 실습생들이 선배더군요.

4~5명이 한꺼번에 나간다기에 다닌지 3일만에 눈물을 머금고 그만 뒀습니다. 3일치 월급도 못받았습니다.


그래도 일을 해야 먹고사니 열심히 이력서 넣고 다녔더니 면접은 근근히 보게 되더군요.


어느날은 면접에 가니 애매하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일은 잘 할것같은데 자바를 모르면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가 없으니 학원에 다니라고.. 자기회사랑은 인연이 없을것같다고 했습니다. 자바를 배우지 않았을뿐 코테 받고 시험도 치고 실무자면접 자리였는데 바로 일할사람을 왜 신입에서 찾는지.. 울면서 자바강의 듣고 있습니다.


제일 스트레스 받는건 최근 본 면접이 가기 전부터 갔다온 지금까지 쎄한데 2차면접을 가야하나 싶은겁니다.


면접관이 자기회사는 뭐 이런것까지 하나, 싶을정도로 다양한 일을 한다는 점이나 이렇게 젊고 철없는 친구가 어떻게 팀장이지 했는데 스스로 대표아들이라 밝히는 점에서 굉장한 불안감을 느꼈는데


한편으로는 이게 이 지역 평균인가 싶고 이게 내 마지막 기회면 어쩌지 온갖 불안요소와 편도 2시간 출퇴근 거리를 감수하고 2차면접에 가서 어떻게든 취직은 해야하나. 다른 기회가 나한테 올까. 싶습니다.


이 지역을 벗어날 수 없는 사정탓에 어떻게든 이 일을 배워 프리랜서로 전향하고 싶은데 직업행성에도 없는 이 회사 면접 가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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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5590939 전기·전자엔지니어 / 2년차 Lv 5

    면접정도는 계속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회사가 지원자님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겠지만,
    지원자님도 회사를 판단할 수 있으니까요.

    그 면접으로 그 회사에 확신이 안든다 하시면
    한번 더 보시고 결정하시는 겁니다.

    아닌 것 같다하면 출근 거절하시고,
    그래도 해볼만하다면 승낙하시고 출근하시면 되구요.

    면접경험, 화술도 쌓아볼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면접 근근히 보신다고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역량이 적어도 부족하시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꾸준히 지원하시다 보면 기회는 반드시 옵니다.

    2023-10-2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