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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상사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한데 이직을 하는게 좋을까요?
입사한지 3개월 된 20대 초반 신입입니다
저는 송무팀 직원이고 저한테 스트레스를 주는 상사는 인사회계팀 차장입니다. 제가 하는 일이 어느정도 회계와도 연관되어 있다보니 차장하고 자주 부딪히게 되는데, 차장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입사 초기에는 너무 잘하고 있다, 오래다녔으면 좋겠다 이런 식으로 엄청나게 띄워주더니 요새는 저를 아주 못 미덥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커다란 업무 실수를 한 것도 아니고, 입사초기에 구두로 전달 받은걸 잊어 업무를 빠트릴때가 1개월차때 있었는데, 이때 이후로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업무를 빠트린 거는 실수라 생각하고 인수인계서에 적어두면서 한 번 한 실수는 두 번은 안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영수증을 테이프 붙여서 줬다고 한시간 동안 화를 내고 저한테 말하지도 않은걸 왜 말해줬는데 또 기억을 못하냐 이런 식으로 직원들 앞에서 화를 냅니다. 저는 분명히 들은 기억도 없고 전달 받은 적도 없는걸로 계속 이러니 억울하고 답답합니다. 이미 과장은 저에 대해 완전히 편견이 생겼고 편견이 생긴 이후로 제가 전달 받지 못한 일도 제가 덜렁거려서 빠트렸다고 생각하는지 점점 갈굼이 좀 지나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차장이 직원들 뒷담도 엄청 하는 사람이라 자리 비울때 제 험담을 하고 있을까봐 무섭습니다...
회사나 일 자체는 괜찮은데 이 차장때문에 출근하시 전날 밤 불안할정도로 너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습니다.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이 정도는 모두들 겪으시는 일이니 버티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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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내 송무팀이 있다는 건 중소급은 아닌 듯 합니다.
통상 법무, 인사총무 혹은 경영기획, 경영관리쪽에 포함되어있는 곳들도 있는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게다가 직무가 법무쪽이라면 직장내 괴롭힘이라던가 노무사쪽을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직장 생활하며 어느정도 트러블은 감내하는게 맞습니다.
다만, 그 괴롭힘은 상대적이라 차장은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부서내 사수 혹은 부서장과 티타임 갖고 고민을 이야기 해보세요.
업무스트레스보다도 정신적 스트레스가 견디기 어려운 겁니다2023-10-06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