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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진짜 모르겠습니다 막막합니다
첫회사이고 중소기업 다니고 있는 편집디자이너입니다. 다닌지는 몇개월밖에 안다녔는데 제 상사가 나가신다고 하네요 디자이너를 더 뽑진않을 것 같고 거의 저 혼자 디자인해야하는데 그것도 걱정이긴하지만 어제 다이어리나 캘린더 인쇄에 관한 것을 묻는 과정에서 제가 알아서 인쇄소를 컨택하고 견적서를 적고 발주를 넣어라고 이말만 하더라구요..
전 견적서 적은 적도 한번도 없고 컨택이나 발주도 넣은 경험이 없는데 뭘 어떻게 해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상사도 나가면 피드백 받을 사람도 없는데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내일 가서 저 견적서 작성방법이랑 인쇄소 컨택하는데 중요한 조건 이런거라도 가르쳐달라고 할까요 당장 나가진 않을건데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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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상사가 다시 들어오던지 말던지 업무인계서는 써 달라고 하시구요(현재 진행중인 작업물이 무엇인지, 어디까지 되어 있는지, 그 거래처 담당 성명 연락처 필히 확인, 특이사항 기재 요청) 발주관련 서류는 짜증나도 어떻게 해서 넘겼는지 꼭 확인하고 익히셔야 합니다. 우리 일은 작업만 잘한다고 쳐주지 않습니다. 업무컨트롤을 더 높이 평가합니다. 작업은 누구나 기본은 하니까요. 힘내시구요.
2023-09-20 작성 -
인수인계내용적어서 달라거나 알려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퇴사자 없으면 거래처나 사장한테 물어보면서 일하시면 됩니다
작은 데는 혼자 다 해야합니다
심적으로 힘드시면 이직하세요
작은 회사 단점이 신경쓸게 많고 혼자 다해야하는 건데 장점은 다 해볼 수 있는 거에요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나중에 창업을 목표로 한다던가 할 때, 생소한 타부서업무 협업할 때 도움은 됩니다
일단 해보시고 너무 아니다 싶으면
타사이직하세요2023-09-20 수정 -
안녕하세요.
소인원으로 운영되는 중소기업은 대표님께 직접 보고하거나 면담하는 경우 많죠.
상사가 퇴사의사를 대표님에게 전달했다면 대표님과 면담을 해보세요.
상사의 자리가 공석이 되는지, 아니면 누군가 오는지 정확하게 알아보세요.
누군가 온다면 질문자님은 걱정할 필요가 없고, 누군가 오지 않는다면 최대한 인수인계 받으세요.
상사가 비협조적이고 업무에 어려움이 있다면 그부분도 대표님에게 말씀드리세요.
대표님이 새로운 사람을 채용하거나, 상사에게 인수인계를 잘해주거나 인수인계서를 작성하라고 지시할 겁니다.
혼자 끙끙 앓지 마세요.2023-09-19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