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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고신입 대기업 도전? 중견 입사? 도와주세요!

조회수 738 2023-09-16 작성

안녕하세요

국내 5위권 이내 제약회사 1년째 근무중인

28살 신입사원입니다.


간략한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숭세단 라인 상경계, 학점 2.5

- rotc 보병장교 단기 전역

- 토스 lv.6, 유통관리사 2급

- 종합병원 영업 담당, 고과 상위 10%

- 액티브하고 자신감 있는, 밝은 이미지


국내 1위 총기회사 방산영업에 합격했습니다.

우선 제 첫번째 목표는 탈제약이고

이직 합격한 회사는 6개월 채용형 인턴이며

전환율은 70%입니다.

고민은 2가지 입니다.


1번. 더 큰 규모의 대기업 공채(영업)를 도전, 뚫는다

 * 보험, 화학, 식품 등

 - 사실 인서울 상경, 학점이 2점 중반, 학군장교 전역이라

    합격할 수 있을지 강한 확신은 없습니다.

    열심히 노력할 뿐입니다.


2번. 방산회사 입사해서 커리어를 빨리 쌓아나간다.

 * 지금하는 액티브한 영업과는 정반대인 페이퍼웤 위주입니다. 정규직 전환의 기준이 불명확해서 전환 실패 리스크 있습니다.


붙기 전에는 정말 간절했는데, 막상 붙고나니

젊었을 때 큰 회사에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하지만 대기업 도전에 실패하면 이직할 때 까지 제약영업을 몇 년이고 더 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겁이 나기도 합니다.

또한 자기객관화가 덜 되었는가에 대한 고민도 듭니다.


선배님들의 소중한 경험 공유와 조언이 필요합니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말 동안 마음 정한 후 이직으로 결심하면 다음주 월요일날 퇴사통보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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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 국숭세단 비상경 학점 3중반으로 제약커리어 시작해서 지금은 외자중 한군데로 이직해 다니고 있습니다.

    일단 탈제약을 결심하셨다면, 완전히 퇴사하고 커리어를 다시 시작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고과나 연봉을 포기할만큼 탈제약이 간절한 사유가 있었을것이고, 개인적으로 제약영업의 단점을 알기에 공감할수 있을것같네요.

    저는 여러 이유로 30대에 커리어를 스타트해서, 타 산업군 이직하기엔 나이의 벽이 크게 느껴졌어요. 신입때 대기업급은 수없이 서탈했던 경험이 있기에 엄두도 안났구요...28세면 방산쪽이든 타 산업군 대기업이든 신입 커리어로 나쁜나이는 아닙니다.

    다만, 대기업 도전시에 학점으로 인한 서류탈락, 면접시 공격 받을 각오는 충분히 하셔야 해요. 저도 이직면접시 경력이었음에도 학점에 대한 질문을 받았었거든요.

    개인적으로 방산쪽에서 페이퍼워크 위주의 B2B영업을 경험해보시는것도 괜찮을거라 생각됩니다. 본인한테 안 맞는것 같다면 인턴 종료 후 퇴사하셔도 되고, 제약영업 고과 10%도 찍으셨는데 그때만큼 열심히 하신다면 70%확률의 정규직 전환 충분히 되실 것 같구요!

    대기업 공채도 퇴근하고 계속 주시하면서 넣어보세요! 식품이나 유통, 보험쪽엔 대기업 계열사지만 급여나 환경이 대기업급이 아닌 곳도 있으니 신중히 판단하시구요! 잘 되실겁니다^^ 그동안 고생하셨구요!

    2023-09-17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