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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회사 고민입니다ㅠㅠ
최근에 중견기업 장비회사에 합격하게 됐는데 가야할지 고민이 됩니다ㅠㅠ 직무는 sw개발이고 set-up 업무도 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출장도 많고요. 조건은
초봉 3600
지역 충남 (좀 외지입니다..)
기숙사 제공, 밥 제공, 야근,휴일 근무 수당 지급
정도입니다.
다음주에는 중소기업 면접이 잡혀있습니다. 직무는 임베디드 sw개발입니다. 근데 초봉을 살펴보니 4000이고 지역은 서울입니다. 원전관련분야와 풍력발전 등의 분야에서 이름도 나름 있는 것 같고요.
짧게 요약하자면
기업규모 vs 연봉,위치
중에 고민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선배님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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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판교(요즘은 지고 있는 추세더군요. 서울이 더 인기가 좋아요)에서 임베디드 SW(? 저도 이게 좀 포지션이 애매하지만, 주로 알고리즘을 개발업무) 개발자로 있지만, 대기업 이직을 목표로 한다면 중소기업(벤처겠죠?)이 이직에 있어서 조금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근데, 중견기업이라는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여 기업 유지의 기본 조건을 이루고 있는 회사라는 관점에서 나쁜 선택지는 아니라고 얘기해 주고 싶습니다. 저도 그렇고 제 주변에 다들 석/박사에 나름 일 잘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지만, 큰 회사 공장에서 생산직으로 정년 걱정없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더군요. 그리고 참고로 중소기업에서 야근수당 잘 챙겨주는 회사는 못본듯합니다. 실질 소득은 중견기업이 높을 듯 싶어요.
2023-09-21 작성 -
안녕하세요.
개인적인 의견 드립니다.
1. 충남 중소기업
중견 장비 업체의 경우 S/W개발 이후 필드에서 셋업도 해야되고, 이후 고객사에서 장비관련 되서 이슈가 있으면 필드 엔지니어로 나가서 클레임 대응 및 현장 대응 하실 경우도 큽니다. (생각 보다 스트레스 장난 아님)
충남에 있다고 하셔서 업종에 따라서 반도체 장비(후공정) 또는 이차전지 관련 업종일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해외 출장 기회 정도? 이점 있다고 봅니다.
2. 서울 중소기업
중소기업 같는 경우도 요즘 SW 개발엔지니어 구하기가 쉽지 않아 직군특성상 중소기업 치고도 연봉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업무 프로세스는 거의 없더 싶이 할건데 개발 쪽은 프로세스가 잘 잡혀 있기 힘듭니다. (특히 제조업은 매출액 조단위 중견기업가도 마찬가지)
3. 추천 방향성
필드 엔지니어 가능성 보다는 서울에서 개발엔지니어로 일 하시면서 개발 역량 더 키워 나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욕심 있으시면 임베디드를 C 베이스로 하시더라도 다른 언어 베이스로 공부도 좀 하시고, 서버 또는 AWS 등 플랫폼 기반 개발 역량을 키우시면 취업시장에서 도움 많이 되실겁니다. (사실 이것도 말이 쉽지 일 끝나고 추가로 공부하는게 쉬운일은 아님)
업종상 여러 회사들 컨설팅 하면서 개인적인 지식과 경험기반으로 의견 드리니 참고만 해주세요.
그럼이만2023-09-21 작성 -
안녕하세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성장하시고 싶다면, 제가 보기에는 회사 규모가 작더라도 서울에 있는 기업을 선택하시고
개인적으로 개발 보드 등을 구입하여 추가적인 노력을 하신 다면 개인적인 역량을 성장 시켜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또한 약 4~5년 정도 고생 하시고 대기업 경력직 또는 타사 이직도 가능 할 것으로 봅니다2023-09-19 작성 -
좋은 이야기 많아서 굳이 답변이 필요없을듯 합니다.
다만 장비 관련 sw set up은 능력자들이 많아서 비추입니다2023-09-1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