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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법률사무원 신입 퇴사하고 싶은데 고민이 됩니다

조회수 1,029 2023-09-13 수정

입사한지 한달 된 신입입니다 나이는 20대 초반입니다.


첫 직장이고 로펌쪽 송무 사무직원으로 취직을 했는데 업무 자체는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회계팀 팀장한테 찍힌 것 같습니다 제가 전공이 전혀 다른 쪽이라 송무업무 배우기도 벅차서 비용관리쪽을 소홀히 하였는데, 최근에 그 부분때문에 엄청나게 혼났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 부분은 반성하고 메모하면서 업무를 하고 있는데 팀장이 잡무를 시켜서 하고 있었는데 알려주지도 않은걸 가지고 저보고 제발 자기 말 좀 듣고 일을 하라고 그러는데 마음이 너무 갑갑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말해준 적이 없던 부분이였는데 이제 본인이 말 안해준 것도 제가 본인 말 제대로 안 듣고 일처리하는 놈이라고 낙인 찍힌 것 같습니다 


그 팀장때문에 점점 회사도 가기 싫어지고 이젠 퇴사까지 하고 싶어졌는데 계속 다니다 보면 괜찮아질까요?



입사 이주차까지는 지금처럼만 하면 된다 그러면서 엄청 띄워줬는데 삼주도 안 지나서 잡무 하나 제대로 못하는 놈이 된 것 같아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앞으로도 본인이 업무지시 제대로 안 한걸 저한테 덤탱이 씌울거 같고 제가 거기에 반발하면 성격상 부장한테 제 뒷담을 깔거 같고 스트레스가 심하네요.... 사람때문에 퇴사하는게 제일 바보같은 짓이라던데 버티는게 맞을까요 다들 이 정도는 견디며 직장생활을 하시는걸까요?


그 팀장 말고는 회사에 아직까지 싫은 점은 없는데 그 팀장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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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7
  • 프로필 이미지 mentor0324371 법무담당자 / 16년차 Lv 1

    저는 현재 법무사 사무실에 사무장으로 20년넘게 일을 하고 있구요 나이는 50이 넘었습니다...전에 변호사 사무실에서도 근무를 했었구요....아직 20대이면 이제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단계이시군요...먼저 이쪽 계통이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습니다...직장 상사한테 스트레스...민원인 한테 스트레스....아무래도 이쪽 계통이 써비스 업종이라 어쩔수 없습니다...더욱이 이쪽은 업무를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습니다...본인이 알아서 해야합니다....물론 자세히 가르쳐주고 그러면 좋겠지요...귀하께서 업무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한것은 동감합니다...저도 그렇게 일을 배워왔습니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직장을 그만두지 마시기 바랍니다...지금은 힘들지라도 버티세요...이쪽은 버티는 자만이 살아남습니다...그리고 본인이 버티고 노력하면 나중에 나이가 먹고 하면 좋은 조건으로 다른 곳으로 스카운해서 갈수도 있습니다....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반면에 실력이 싸이면 그만큼 보람되고 금전적으로도 보상이 됩니다...어느직장 어딜가더라도 쉽고 편한 직장은 없습니다...님이 여기서 그만두고 다른 직장을 다닌다고 하여도 마찬가지입니다...어딜가도 스트레스는 있기 마련이고 본인을 갈구는 상사는 있기 마련입니다...그냥 참고 버티세요....사회생활 그렇게 만만한게 아닙니다...지금은 힘들지라도 버티는 자만이 살아남습니다...좋은 직장이니 견디세요.....

    2023-09-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206332 사무담당자 / 28년차 Lv 1

    윗사람도 눈치보며 힘들게 올라가니 자기자리에서 할수 있는 권세를 누리고 싶은겁니다. 군대서도 선임한테 괴롭힘당한사람이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내가 당한게 얼마데하며 똑같은 사람이 되는경우가 많죠.
    두가지선택. 도저히 내성정상 마지 않을거 같으면 싸우고 나오거나 조용히 이직할곳 알아본후 나오는겁니다. 하지만 세상을 바꾸고싶은 용기가 있다면 솔직하게 부탁하고 자기도 노력해겠다고 진솔히 접근해 보는겁니다. 그게 안 통하는사람이고 내가 힘들어서 도져히 못견디겠으면 온라인등 불법되지 않는한도 내에서 조리있고 예의있게 상사분의 잘못된점을 공개시켜버리고 나오는겁니다.
    사실 이런방법은 본인도 심적으로 스트레스받고 힘든길인데 본인이 감래할수있는 선택지를 택하고 그이후에는 모든걸 털어버리시기 바랍니다.
    어떤현자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세상의 모든인간은 본인의 이익을 위해사는 이기적인 동물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1억명 중 하나 정도 일걸요.
    거의 모든사람은 자기의이익이 제일 중요한 이기적존예요. 사실 본인도 그러할거예요.
    참고하시고 세상사 인간관계 그자체에 너무 큰 기대 사지마시고 마음을 너무 분노에 차지않게 살아가세요. 마음이 지옥이면 제일 불행해지는겁니다. 세상권세와 물질이 많은 사람도 사실 그마음이 지옥인 사람도 많습니다. 혜량하세요.

    2023-09-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413247 법무담당자 / 11년차 Lv 1

    직장상사를. 잘 못 만나면. 힘들지요. 다만. 그런 사람을. 내가. 먼저 같은 ㅓㅈㅁ을. 찾아보아. 심한 끄지랄늘 미소로. 응대해. 보세요. 어느 직장이나. 그런. 분은. 있어요. 100만원. 받아도. 1000만원. 일하자. 제. 인갱 모토예요. 그러면 직장상사도. 좋아 할. 거예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2023-09-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609891 법무담당자 / 4년차 Lv 2

    아직 찍혔다고 보긴 좀 이른감이 있네요. 원래 극초반에는 신입인걸 이해하고 큰 실수가 아니면 격려해주지만 일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다고 판단하면 싫은 소리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이런경우 사실 좀 더 일해보라고 권하는 편이긴 한데, 아직 한달정도밖에 안되었고 팀장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극심하다면 이직을 하는것이 좋은 생각입니다.
    한번 성격이 안맞는 사람들은 철천지 원수지간처럼 싸우기도 합니다. 어중간하게 몇개월 후에 그만둘거라면 빨리 이직하고 새로운 직장에서 경력을 쌓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2023-09-14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8590831 인바운드상담원 / 5년차 Lv 5

    안녕하세요.
    경험상 빨리 다가오는 사람은 그만큼 빨리 멀어지는 것 같아요.
    팀장님 같은 사람 너무 피곤해요.
    처음에는 부담스럽게 잘해주다가 뭔가 하나 본인 마음에 들지 않으면 본인 화났다는 것을 엄청 티내죠.
    잘지내려고 노력하면 잘한다, 잘한다하면서 잡무 엄청 시킵니다.
    질문자님이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너무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그런 사람 때문에 일희일비하면 질문자님만 더 힘듭니다.
    그리고 팀장님이 시킨 일을 할 때는 많이 물어보고, 진행상황 중간, 중간 확인하세요.

    2023-09-1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744874 법무담당자 / 5년차 Lv 1

    사람때문에 퇴사하는게 제일 바보같다니요.. 일은 힘들어도 사람때문에 퇴사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사람이 제일 중요해요.

    아직 찍혔다고 단정짓기는 어려워보입니다. 조금더 지켜보고 바로 퇴사 의사를 밝히지 마시고, 천천히 이직준비를 하시고 퇴사의사를 밝히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2023-09-1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구제불능60대 경호·경비 / 6년차 Lv 5

    20대초반이면 어떤 직장이던 반겨주는 연령이긴 합니다만
    한달 하고 퇴사하는거..그리고 퇴사하면 차후에 법률사무원으로 다시 갈수 있다는 보장이 없어요

    팀장때문에 힘드시다 하셨죠? 다른곳 가면 더 심한 또라이들도 많아요
    이것도 사회생활의 일부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시되 부당하다 생각하면 팀장하고 면담하거나 그위의 상급자하고
    불합리하다고 요청을 하는게 맞다 봐요

    2023-09-1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