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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사회선배님께 취업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조회수 715 2023-09-07 수정

 일은 할 수 있는게 없고, 학력 스펙 경력 없이 지능이 낮은데 .

회사 입사하면  역량을 따라가지 못하고 제자리 성과없으면,

  

  상사한테 달갑지 않은 현실이지만, 저 또한 경쟁에 뒤쳐서 

스스로 발전하지 못하여  자진퇴사만 여려번 일수.. 도태되어

무엇을 하기에 섣불리 신중하고 겁이납니다.. 



  지금까지 여러일을 취업하면서 똑같이 적응못하고 퇴사를

반복했지만,  어디가서 일을 꾸준히 할 수 있을지도 장담못하고 

취업의 문턱은  좁혀지기만 합니다. 최후의 선택으로 생을

마감을 해야 할지. 앞날의 걱정과 생각만 가득합니다. 

지능이 낮은 제 자신을 알기에 , 다른사람과 동떨어진다는 

느낌을 알고 있습니다. 가족에게 물어봤지만, 아니라고는 

하는데  말로는 위로의 차원으로 부정하는것 같습니다.


  저에게 맞는 일이 무엇일지 . 할 수 있는일이 있을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유치원 7살 부터  34지금까지 항상 뒤쳐져 교육도 학우도

어울리지못하여  초.중.고  전교 꼴지는 물론이거니 직장도 

 학교와 다를게없이 똑같고 사회생활 역시 살려면 어울려

야하고  혼자서는  살 수가 없는 것일 테니까요.


 예전에 중.고생 졸업만 하면 얕보고 따돌림의 숨막히는 교실에

서 벗어난다는 생각만가지고  성인이 되었을때는 

이제  행복하겠구나  순탄한줄 알았더니  그게아니더군요.

학교생활이  곧  사회생활이란걸  깨닫고  벗어날수 없는 

실태란걸 알고  열심히 살아갈 의미가 없어지며 무너지네요.


 차라리 일찌감치 학교생활때 자살을 시도하였으면 

지금보다 마음이 편하기라도 했을텐데

어울리지못한 다는것은 저한테 문제가 있다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럼 애초에 태어나지도 

않는것이  더 좋았겠지만, 혼자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이럴바에 지금까지 이렇게 사느니


 학생때 모자란 조짐이 보였을때

두눈을 감았어도 아쉬운거 없었을텐데

말이죠.


  대한민국은 무한경쟁속에 역량을 따라가지

못하면 도태되고 무너지는 현실이니까요.

분명한건 살아가는데 힘들수 밖에 없는 

약육강식에 어쩔 수 없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일들을 많이 해보았는데 

이제 신중히 무엇을 시작하고 배우려고 할때

선뜻 자신이 없습니다. 배우기도 머리도 둔해지고

알려고 암기를하면 잊어먹고 힘드네요.


직장생활이라고 하기에 부끄럽지만 

길어야 1년이 가장오래된 경력입니다..만

경력이라고 하기에는  입밖으로 꺼내기가 

민망합니다. 아무리못해도 3~4년 은 되야

하는 어쩔수 없는 현실이니까요..


마지막 최근 근무를  마트에서 종사를 하였습니다.

이렇게해서  처음으로 1년계약직 퇴직금이란걸 받았구요.

이전에는  취업을하더라도  2주 1개월 오래가면

3개월 된 것 같습니다.  항상  퇴사할때마다 

상사 또는 직원과의 관계가 원만하진 않았

습니다. 앞으로의 취업을 해야하는데  

 얼마못가  퇴사할까봐  겁이납니다.. 너무  

오래 좀 다니고싶은데  제가 문제일까요?..


입사와 퇴사한 회사가 38번의 이직이 있던 것 

같습니다.  이에  사무직 회계도 전산회계2급

ERP 정보관리사 인사,회계2급 등  자격공부를하여

번듯한 취업을 하였지만,  저랑 맞지않아  겁이나 

퇴사..  디자인 회사 , 단말기 영업관리,

AS 서비스센터 ,  콜센터,  치킨집매니저, 

렌트카 사원,  병원근무,   현장 아파트공사 안전관리,

제빵제조,  분식집 ,  경리,  납품 1톤 냉동탑차 , 

등등  여러가지를  짧게  경험하였습니다. 



스스로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면접자리라도 

볼때 이렇게 마이너스 요소되는 모습인데

과연 내가 사장이라면 이런사람을 고용할까요..

한탄하고 어려워하고 역량이 안되는사람보다 

일을 체계적으로 잘하는 사람을 쓸 것 같습니다. 


 하고싶은일도 없어지고 , 머리가 좋아야 그나마 아둥바둥

살아남는  무한경쟁사회인데   ,, 저는 한참 지능이낮아서

회의감과 무기력 자괴감만 몰려옵니다 정말 사느니 최후의 

선택으로 마감을 해야할지 .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

습니다.  


 얼마나  나약하게 보이고  비웃음거리겠습니까. 

대한민국뿐만아니라 사회는 경쟁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니까요.

머리가 좋아야 살아남기라도하는데  뒤쳐지고 번복되면 

도태되는거지요. 


도태되는 진행도가 갈 수록 심해지고  스스로가  며칠 굶으며

물만마시기도하고 체중도 말라서 망가지는 모습과 한심해보이고 나태해집니다.,


 취업을 해야 돈도벌고 생활을 하려면 일을 해야겠지만

항상 혼자이기에 주변에 대화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보니 

현실조언 좀 얻고싶어서  사회선배님들에게 어렵게 

글을 올려 질문 드리게 되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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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것은 본인의 강력한 의지가 가장중요합니다.
    미리 걱정하지 말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있게 살아갈수 있다는 의지와 믿음을 가지고 한발 한발 앞으로 나가면 어느순간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살수 있읍니다

    2023-09-1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tjqtjqdl 경영·비즈니스기획 / 19년차 Lv 5

    글에서 느껴짐이 보통의 평범한 사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딱 정상으로 느껴집니다.
    건강보험득실조회 혹은 고용보험가입이력 보면 그간 다녔던 회사들 리스트가 있습니다.
    거기거 너무 단기라면 클릭해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군대를 다녀왔으면 4년제를 다니지 않았다면 길면 13년 짧으면 10년정도 경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회생활을 하셨으니 게중 그나마 오래 접한 직무가 무엇일까요?
    사회생활은 몇가지가 있지만, 정말 난 조직생활? 자영업? 계약직? 프리랜서? 어느쪽이 더 맞을 것 같나요?
    먹고 살아야 되니 금수저가 아닌 이상 뭐라도 하긴 해야겠죠?
    아직 적성을 찾지 못한 것일 수도 있어요.
    저는 직장생활 20년차 인데도 이제와 조직생활이 맞지 않는구나싶습니다.
    그래도 배운게 도둑질이라 해야지 버텨야지 하고 맞춰 가는거죠.

    사람들과 어울려 하는게 맞는지, 혼자 하는게 맞는지(택배, 배달, 단순업무 등)
    멘탈이 많이 무너진 상태같습니다. 일단 부여 잡으세요.
    모두가 이 험란한 세상 잘 헤쳐나가지만은 않습니다.

    늙다리 같지만(맞음 ㅋ) 인생이란게 희노애락도 있고, 흥망성쇠도 있고, 오르막길 내리막길 다 있습니다.
    내리막길이라고 더 내려갈 수도 있겠지만, 포기하는 순간 올라갈 여력은 없어요.
    첫단계는 자존감일 것 같습니다.
    소중했던 기억도 떠올리고, 내가 칭찬 받았던 것들, 34세의 아들딸이겠지만 부모님에겐 표현하지 못해도 너무도 귀한 자제분일 겁니다.

    저는 중소에서 시작해서 대기업으로가고, 일하다 죽을 것 같다 다른 업종을 갔는데 또 좋더라고요.
    승승장구 했다고 생각하며 펑펑쓰고 다녔는데 몇해전 내리막길을 ㅠㅠ,
    뭐 또 일어서고 넘어지고 반복하고 있습니다만,
    내가 사랑하고 날 사랑해주는 또 믿어주는 주변 몇몇을 생각하면 힘을 낼 수 밖에요.

    친구 지인 엄청많았고 손뻗음 지금도 그러합니다. 매일 술먹고 놀고....
    근데 그 또한 내 맘이 편해야 보고 싶더라고요.
    부모님 얼굴한번 떠올려 보시고 진심으로 화이팅 하세요.
    뭐든, 노력 노력!!

    2023-09-07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