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 세부메뉴

질문 상세 보기

Q 교육기획 직무 경험자분들께 의견 여쭙고 싶습니다.

조회수 462 2023-08-17 작성

교육기획 쪽으로 첫 직장 들어간지 2개월 반 되었습니다. 근무했던 2개월 반 동안 9시 퇴근이 정시 퇴근이 더 많았습니다. 근데 일정 문제로 11월~12월까지 계속 이럴수도 있다네요...

물론 첫 직장의 적응기간도 있고, 제가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것도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야근이 많다 생각하니 미래가 안 그려집니다. 솔직히 우울하기도 하구요.

원래 교육기획 쪽은 다 이런 걸까요? 아니면 제가 미숙해서 그랬던 걸까요. 제가 동종회사로 이직하면 좀 다를까요..?  

경험자 분들 의견주시면 큰 힘 될거 같습니다.

내 프로필 > 북마크 에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브라우저의 보안 설정에 따라 복사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아래 URL 주소를 드래그 후 Ctrl+C를 눌러 복사하시기 바랍니다.
닫기
후배에게 답변하기 입력
솔직하고 따뜻한 답변을 남겨주세요.
0 / 1,000
답변 2
  • 프로필 이미지 mentor3853559 학교·특수학교교사 / 17년차 Lv 3

    첫직장이라면 아직은 본인이 적절한 페이스로 일하는 요령이 몸에 배이지 않아서 일 수도 있고, 성격상 자신이 힘들어도 다 해내야 되는 스타일일 수도 있는데요... 저녁 늦게까지 일하고 내가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이지?라고 생각하면 계속 힘들어 집니다. 남들은 아직 직장 시작도 못하고 수험생으로, 백수로, 또는 겨우 취직해서는 힘들다고 여기저기 옮기고, 급여 더 받을 곳 찾느라 종일 원서나 자소서에 매달리고..등등..에 비하면 본인은 벌써 귀중한 시간들을 경력으로 쌓아가고 있다는 것이 가치가 훨씬 큽니다. 공기업, 공무원이 편해보이고 자영업, 프리랜서가 자유로워 보일수도 있지만 그들은 내가 밤늦게까지 일하며 지쳐가는나를 "너는 좋겠다. ~도 있고" 라면서 부러워하더군요. 난 그들이 부럽던데..다른 직장인도 내가 다니는 직장의 좋은 점만 눈에 보이는 것이 심리적 함정이죠. 비슷한 처지의 또래나 지인들과 모임 등을 가지거나, 종교, 여행, 동아리, 취미 활동, 또는 이직을 위한 준비 등으로 직장생활이 아닌 개인생활의 시간을 단 10분만이라도 가지고 철저하게 분리해서 조직의 부속품이 아닌 시간들을 즐기면 또다른 기회는 반드시 옵니다. 더 긴 이야기가 필요한 듯 하지만, 님의 상황을 정확하게 모르니 이정도로만 제 경험에 비추어 말씀을 나누어 봅니다. ( 7개월만이라도 버티고 실업급여 받읍시다. 3개월 지나면 6개월은 그냥 지나가더군요. 6개월 지나면 1년은 그냥 여름 한번 겨울 한번 입니다. 1년 지나면 이력서에 경력 보태고 인정받네요. 돈을 좀 모아서 다시 시작하기도 좋습니다.) 힘내세요! 응원드립니다.

    2023-08-19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9049437 교재개발·교수설계 / 10년차 Lv 2

    전반적인 업계흐름을 대표할 만한 답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미술교육 기획분야입니다.) 기획을 위한 조사, 연구 단계를 업무로서 인정해 주면 야근이 덜 합니다만 가시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는 개발단계를 업무로 보기 시작하는 분위기라면 야근이 많아 집니다.

    2023-08-18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