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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가 제 복을 발로 찬 걸까요?

조회수 403 2023-08-16 작성

지원하던 중 제게 과분한 수준의 연봉을 주겠다는 곳에 붙었어요. 처음에는 면접에 붙은 게 좋았고 멀끔하고 괜찮은 직장인데다 조건도 복리후생도 좋아 보여서 너무 기뻤어요. 사실 연봉이 적었어도 멀쩡한 곳 같아서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붙은 곳에 대해서 지인들과 얘기하다가 영업 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몇 년간 적자고 아예 조항으로 있을 만큼 수습 중 자른 인원이 많은 듯 해서 가지 않기로 결정하고 입사 취소 연락을 드렸습니다. 제가 수습기간중에 잘릴 경우 공백기가 길어져 다시 취준하기 어려워질 확률이 높아서요. 근데 금액이 금액이다 보니 며칠 지난 일인데도 계속 생각나요... 멍청한 선택을 한 걸까요? 제 이전 연봉보다 600만원 높게 제안해주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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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8590831 인바운드상담원 / 5년차 Lv 5

    안녕하세요.
    잦은 이직으로 오랜 기간 취업준비를 하다보니까 왜 내겐 기회조차 주지 않는지 원망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좋은 기회는 쉽게 오지 않더라고요. 나에게 올 이유도 없지만요.
    아무튼 연봉 높고, 점심시간 긴 회사도 다녀보았는데 일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밥먹을 시간이 없었어요.

    질문자님은 다녀보지도 않았기 때문에 좋은 회사인지, 좋지 않은 회사인지 모릅니다.
    그리고 좋은 회사라도 본인과 맞지 않으면 좋지 않은 회사죠.
    다시 취업준비를 하다보니 후회는 되겠지만, 뒤돌아 보지 마세요.

    2023-08-1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