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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퇴사를 하고싶은데,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조회수 582 2023-08-15 작성

현재 건설,인테리어 쪽 회사에 다니는 6개월차 신입입니다.

저는 비 전공자였고, 인테리어쪽에 관심이 생겨 학원을 다니며 1년을 공부해 실내건축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 후 입사했습니다. 


회사를 폄하하긴 싫지만, 첫 출근부터 자차로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그 마저도 제가 공부했던 인테리어가 아닌 단순 천장교체 공사에 투입되어 한달 반 가량을 출장만 다녔습니다. 그 사이 제가 알고있던 주 5일 근무가 아닌 주6일 근무라는 사실도 알게되었습니다..그래도 어렵게 취업한만큼 버티자는 마인드로 출근했어요.


이 후에 사무실에 돌아와서 근로계약서 작성도 한달 반 만에 작성을 하였고 돌아와서도 업무를 가르쳐줄 설계,디자인 사수 자리는 공석이라 혼자 독학하며 회사를 다녔어요. 오히려 사무실 직원들에게 캐드나 스케치업을 가르쳐 주는 상황까지 다수 있었구요.. 그리고 한 두달가랑 사무실 출근을 하다가 이번엔 지방 출장을 보내더니 제 전공이 아닌 아예 건물 신축 공사 현장에 와서 아직까지 근무중입니다.. 덕분에 저는 기존에 배웠던것들을 거의 잊어버리고 서류 작업만 죽어라 하고있습니다. 아직까지 저는 인테리어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어요.. 6개월이 지났는데도요. 


학원에 다닐 때 까지만 하더라도, 학원에서 돌아와 컴퓨터 앞에 앉아 몇시간동안 유튜브, 블로그 등을 보며 독학을 할 때는 인테리어 디자인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위 상황때문에 저는 인테리어, 건설쪽에 흥미가 싹 사라져버렸어요.인테리어 업계는 저랑 맞지 않은것같기도 하구요. 좋지않은 회사를 선택한 제 잘못도 있겠지요..그래서 이제 회사에 퇴사를 하고싶다고 말하고싶습니다.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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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 프로필 이미지 mentor5596090 안전관리자 / 1년차 Lv 1

    직종은 다르지만 약간 저랑 비슷한 결이 있네요...

    저또한 비전공자로 안전보건직으로 자격증을 취득 후 어렵사리 조그만한 기업에 입사하였는데

    사수도 없어 저혼자 다 짊어지고 가야하는 상황에 근로자들은 비협조적이고 의문점만 갖고, 일 자체도 제가 생각한거랑 너무 다르고 해서 전 아예 다른 직종으로 갈아타려고 타 자격증 준비 들어갔네여..다행히 회사가 야근이나 출장은 없어서 칼퇴,공휴일 휴무는 다 보장되는편이라 전 자격증만 따고 바로 퇴사통보 하려구요.
    님도 저같이 다른 직종준비를 위해 좀 더 다니시면서 자격증을 준비하던 아니면 직종이 맞지않아서 다른 직종으로 이직하기 위해 퇴사를 한다고 말씀드리고 나가시면 어떨까요?

    2023-08-1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