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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퇴사고민을 엄청나게 많이하고있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조회수 2,679 2023-08-15 작성

안녕하세요

저는 20살때부터 이일을 알바로 시작해

직원까지 달고 매니저까지 달았습니다.

지금은 32살이고 더 성장하거나 올라가지는

못할거 같아서요 일도 이제 너무 지치고요

연봉은 3800인데 외식쪽에서는 높은거는 맞는거

같긴합니다. 근데 이제는 돈보다는 제가하고싶은걸 하고싶다는 생각을 많이해서

제가 요리같은것도 배운적도 없고 나이도 많은편이고

퇴사후 요리를 배우고 자격증도 따고 공부하고싶고

준비가 되면 이직을 하려 하는데 지금 연봉과 비슷하게

가는거는 많이 힘들까요?

저한테 더이상 미래가 없고 성장을 더못할거 같긴하지만

(매년 급여인상은 없습니다) 돈때문이라도 계속 버티며

다녀야되는지 (근무시간은 12~15시간) 아니면

배우고 이직 해야되는지 고민이많습니다.

퇴사가 어려운게 내가 과연 이직할수있을까...

란 불안함 때문이거든요 학교도 검정고시 출신이고

해서 자존감이 많이 낮습니다.

저랑 비슷한경험이 있으시분은 어떤결정이

더 좋을지 추천부탁드립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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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2
  • 프로필 이미지 mentor0354975 납품·배송기사 / 13년차 Lv 1

    요식업쪽은 아무래도 학력보단 경력인거 같아요. 저도 직장생활 돈때문에 안맞는일하다가 여러군데 이직해서 지금은 자리를 아직도 못잡았네요. 직장 다니고 싶어서 다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은거 같아요. 돈때문에 다니구 또 맞는일 맞는사람 직장 딱 맞게 찾는것도 쉽지 않구요. 아직 이직 가능한 나이이시고 여유가된다면 쉬시면서 찾아보는것도 괜찮고 그게아니라면 일계속하시면서 찾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만두다고 또 바로이직이 되는것도 아니고 얼마나 공백기가 생길지 모르니..

    2023-11-1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645680 물류관리자 / 8년차 Lv 3

    29살에 장기적인 목적을 가지고 요리에서 휴직후 물류센터에서 근무중인 한 청년입니다.
    32살이라고 어떤나이가 적정한때는 없습니다.
    작성자님 처럼 고민하지만 두려워 하지마세요.
    이직이든 신입이든 창업이든 하고싶은대로 사시는게 제일 맘편합니다.

    2023-09-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892474 조리사 / 10년차 Lv 2

    자존감 낮을 필요없어요 충분히 멋진 분이에요. 세상에 당신보다 잘난사람도 많지만 못난사람도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하고픈게 있으면 무조건! 하세요. (후회하더라도 하세요!) 응원합니다.

    2023-09-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846440 요리사 / 18년차 Lv 2

    돈보고 시작하실거면 하지마시고
    적은급여로 시작해도되시면 하세요
    양식 한식 중식 일식 중에 본인이하고자하는 걸 정하시고 시작하시고 많이 늦긴했지만 남보다 배로 노력하시면 할수있습니다 그리고 호텔이나 급식 또는관공서에 취업하실게 아니라면 자격증은 그닥필요없고 나중에따셔도됩니다
    학력따는 개나줘버리는거고 요리사는 학교 다닌다해서 그리 크게 좋은것도없습니다 힘내시기바랍니다

    2023-09-05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5282368 셰프·주방장 / 12년차 Lv 1

    저랑 경력이 비슷하신거 같은데 저는 직장 옴겨다니면서 필드에서 요리를 배운게 제일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근무시간이 저정도에 연봉3800이고 경력이 10년이 넘으셨음 직장이 별루 안좋은곳인거같아요 이직 강추드립니다

    2023-09-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765244 요리사 / 3년차 Lv 2

    안녕하세요 저랑 비슷한 처지와 고민을 갖고 계신는 것 같아서 반갑네요
    저도 조리전공에 자격증 열심히 따고 현장와서 몇년 해보니 사람이 할게 못되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오랫동안 이일을 해서 올라간 사람들 보면 대단하단 생각 많이 들었습니다

    학력은 야간대학이나 학점은행제 일과 병행 할 수 있는 루트 찾는거 추천 드리겠습니다
    솔직히 요식업계 더럽게 힘든데 돈은 못벌죠 그냥 한만큼 이죠 ㅋㅋ
    호텔들어가면 똥차들 너무 많아서 진급도 힘들고 좀 엇나가면 다른지점 유배 보내버리고
    그렇다고 일반식당에서 일하면 워라벨이나 근무시간 박살이고 ㅠ
    다만 이직 바로 할 수 있게 준비 하고 나오시는게 맞는듯 합니다

    저는 제가 끈기가 없다고 생각 했지만 제 주위 졸업한 친구들 중 호텔에 남아있는 친구들 더 이상 없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이지만 이 글 한마디가 그냥 응원이라고 느껴졌으면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

    2023-09-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828094 요리사 / 8년차 Lv 1

    [도전 하는 삶 VS 안정을 추구하는 삶]
    글쓴이분이 현재 직장에서 미래를 보기 힘들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내용을 보면 요리를 배우고싶은 마음이 있는거 같습니다.

    [나는 미래를 꿈꾼다 루트]
    내가 정말 미래지향적이고 도전하고 싶은 욕망이 많다면 추천드립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돈을 모아서 요식업 창업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퇴사해서 요식업에 취직해서 배우세요. 어느정도 배우면 빠르게 퇴사하세요.


    배울것도 없는데 한곳에 오래있으면 시간낭비입니다.
    실제로 가게에 모든것을 다 배웠는데 매일 똑같은 일만 반복하는 곳에서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실력을 정말 빠르게 늘리는 방법은 지속적으로 고민을 해야 합니다.
    새로운걸 배우고 지금동안 배운것을 조합해서 새로운 요리를 스스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계속 이어나가면 한 곳에서 기계처럼 일하는 사름들과는 차원이 다른
    요리에 대한 이해도와 새로운 레시피가 생겨서 나만의 무기가 생깁니다.


    그리고 요리에 대한 책과 창업 및 마케팅에 대한 책을 지속적으로 읽고 가게를 오픈해보세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정적인 삶]
    미래를 걱정하지만 도전하기에는 용기가 안나고 안정적인걸 원한다면 추천드립니다

    지금 다니는 직장에 계속 다니면서 돈을 계속 모으세요, 그리고 천천히 요리에 대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요리학원을 다니세요.

    그리고 마케팅에 대한 책과 창업 및 세일즈에 대한 책을 읽고 프렌차이즈 오픈을 생각해보세요
    돈을 어느정도 모았다면 프렌차이즈 가게를 차리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월급만 받아서 결혼하고 자녀를 키우기까지 힘들다는거 알고 계실거에요
    개인적인 입장으로 안정적으로 할수있는 방법은 프렌차이즈가 괜찮은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검정고시 출신에 자존감이 많이 낮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자기 스스로를 변명하기 위한 방어기재입니다.

    실제로 검정고시 및 왕따를 당하고 집안이 엄청 안좋아도
    성공한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2023-08-30 수정
  • 힘내세요.잘될거예요.

    2023-08-2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865284 조리사 / 9년차 Lv 2

    요리 직종이 어느것인지 여쭙고 싶네요 . 자존감은 언제든지 회복하실수 있답니다 ! 걱정하지 마세요! 요즘 그런사람들 많이 있어요! 위축되지 마세요~! 그리고 엄청 멋있으시네요. 요즘 3개월 짜리 애들도 요리한다고 엄청 .. 까불고 다니던데... 우선 너무 갑자기 퇴직급하게 할생각은 하지 마시구요 저도 진짜 신중하게 한 케이스라서 우선 지금 연봉은 높게 받고계시니깐요 나이는 많은 편 아니시니깐 그래도 꾸준히 오랫동안 하셨네요 이직하면 월급이 훨씬더 적어질텐데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고민해보세요

    2023-08-2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277604 요리사 / 13년차 Lv 2

    장점과 단점 비율이 7:3 정도신지 아니면 5:5 정도신지 ..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단점이 더 높다면 무조건 이직 하시는 게 답이고, 어느 정도 장점이 높아 타협이 가능 하시다면 조금 더 고민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현명한 결정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2023-08-2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