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상세 보기
Q 이직고민중입니다.(생산직에서 매장매니저로)
생산직 직원입니다. 막내고요. 한 5개월 근무했습니다.
하루 8시간 일하고 연봉 2800 받습니다. 공장까지 거리는 차로 40분정도 되네요.
생산품 포장하고 물류 옮기고 지게차도 가끔 타면서 일을 합니다.
몸은 힘들어도 오후 6시 전에 끝날때가 많아 여가생활을 즐길수 있어 그냥 근무중입니다.
이 일을 계속하려는건 아니고 다른일 구해질때까지 하려합니다.
그리고 오늘 아이스크림 장사하는 가맹점에 면접을 봤습니다.
사장님은 마침 남자가 필요했는데 잘됬다면서 바로 일시키려고 하더라고요.
하는일은 홀 보고 알바들 업무분담시키고 판매할 간식 조리하기 등이 있습니다. 수습 끝나면 바로 매장을 제게 맡길꺼라더군요. 사장님은 가맹점 관련 영업을 하시는지 매장근무는 일체 안하십니다.
수습때 시급 11~12000원 +@ (이게 뭔소린지 모르겠음) 주고 수습끝나면 바로 연봉 재계약 하자고 하시네요. 뭐 말로는 월 300백만 어쩌고 하시는데 명확하게 그 금액 주신다고 말한건 아니고 예를 들더라고요.
매장 매출이 늘어나면 월급에서 + 수수료?@(듣는대로 적는겁니다) 를 더 주겠다고 하시네요. 광역시에 본점(직영인지 모름. 본점이라함) 을 개업할 예정인데 거기서도 일을 잠깐 해주면 좋겠다고 말씀도 하셨고 뭐 거기 점장도 필요하다 라는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만 들으면 뭐 가는게 맞나 싶으면서도.. 좀 가기 꺼려지는 이유는
근무시간이 아침 9시부터 저녘10시까지입니다. 12시간 이상이죠. 쉬는시간은 따로 없고 손님없으면 그게 쉬는거라하셨어요.
근무는 6일 1휴 입니다. 원하면 2휴까지도 해줄수는 있다 라고 하셨네요.
퇴직금은 당연히 받을꺼라 생각하고 안물어봤는데 받을수 있을지 불확실합니다. 또 가맹점이라 매출 안나오면 월급 밀릴수도있는데.
이러한 이유때문에 고민중입니다.
여기 지원한 이유는 제가 장사를 할 계획인데 그 전까지 매니저 일좀 해보자 하고 지원한거에요.
일단 매니저가 될 경우
매장매니저가 될 경우 훨씬 수입이 증가합니다.
대신 12시간 이상 근무를 해야하고 6일 1휴 근무를 감당해야 하죠.
정말 빡센거 같으면서도 장사준비하려면 가야되나 싶고 고민입니다.
여러분생각은 어떠신가요?
-
말만들어도 근무조건이 명확하지가 않네요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소린데
근무시간만 봐도 300이상 받는 게 맞습니다
정돈 안된 사업체 같아요
신입이시고 이직할 계획이면 체계가 있는 곳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회사면접 볼 때 입사하면 앞으로 00해주겠다 급여는 00인데 오를 거고 00정도 받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사탕발림, 애매한 약속은 믿지 마세요
근로계약서 연봉계약서에 적혀진 것만 믿으시기 바랍니다
직장다니고 계시니 이직할 곳을 천천히 찾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2023-08-13 작성 -
정말 경험만을 위해서면... 6개월 미만으로 다녀보시는것도 괜찮을듯한데... 뭔가.. 느낌이 구려서 오래 하실거면 안하시는게 나을듯 하네요.
+@ 이거는... 명문화된 계약서에 기재되어 있지 않으면 확인하기도 어렵고, 만약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다면 달성하기 어려운 조건일 확률이 커요. 그래서 고정적으로 지급되는 금액이 얼마인지가 확실해지는게 우선일거 같네요.
목적을 갖고 단기로 일하면서 옮겨다니는건 전략이라고 생각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짧은기간동안 여기저기 다닌 이력은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입니다. 근무조건 대비해서 가져가는 메리트가 많이 없을듯하여 추천할만하지는 않을듯 하네요.
혹시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대기업이면 한번 프로세스 확인차 경험해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듯한데. 그것도 아니면.... 패스하시고. 특히나 장기로 꾸준히 하실만한 일은 아닌거 같아요.2023-11-29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