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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파견계약직 근무 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여자입니다 지난주 대기업 사무직 공고에 11일 이력서 넣고 15일에 서류 합격 통보를 받아 17일인 어제 면접을 보러 다녀왔어요
취업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단기적인 사무 알바만 하고 다녔어서 이력서에 경력은 따로 적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지원자 분들과 면접을 봤는데 면접관 3명 지원자 3명으로 봤어요 제 차례가 다가오니 너무 떨리더라구요 앞에 계신 분들은 정말 질문에 당황한 여력없이 차근차근 대답하셨는데 저 혼자만 버벅거려서 아 이번 면접은 정말 망했구나 하고 망연자실 했었어요 사실 취업계고 입학하는 동안 일학습병행으로 상공회의소나, 중소기업을 많이 다녔었어서 아 나는 그냥 무조건 붙는건가 하는 안일함이(?) 있었던 거 같아요. 막상 졸업하고 여기저기 면접 봐보니 하나도 쉬웠던 게 없었던 거 같습니다.
궁금한점.
이번에 제가 최종적으로 면접을 합격하여서 근무를 수요일부터 시작하거든요.
혹시 파견 계약직은 안좋은 건가요?
안좋다면 이유는 뭘까요?
어떤분은 21살이면 중반까지는 다 괜찮다고 하시고
어떤분은 경력인정이 안된다고 차라리 중소 정규직이 낫다고 하십니다. 대기업도 경력인정이 안되나요..?ㅜㅠ
출근 하는게 맞는건지 고민이 됩니다
제가 잘할 수 있을 까요? 정말 저에게는 중요한 고민이라 답변 상세히 남겨주시는분 바로 채택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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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게 말씀드릴께요
파견직이란 무엇인가? 쉽게 말해 님은 A라는 회사에서 일하지만 소속은 B라는 회사입니다
즉 월급주는 업체와 실제 일하는 업체가 다른거에요..
파견직은 보통 2년 계약을 하는데 2년 계약이 만료하면 퇴사 하는게 대부분입니다
그러다 보니 열심히 일해봐야 성과나 실적이 인정 안되요
누가 경력 인정이 안되냐 하는지 모르겠는데 보통 회사에서 말하는 "경력" 이라는 건
근무한 회사에서 어떠한 일을 얼마나 오래 했냐 하는걸 보는건데 이게 인정이 안된다는건 처음 듣네요
예를 들어 글쓴이님이 파견직에서 2년동안 회계일을 했다면 당연히 경력인정 되지 그게 안되는건 거의 없어요
제가 이글을 통해 드리고 싶은 말씀은 취업확정되었으면 다니시는걸 추천합니다
돈 버셔야죠 그렇죠? 사회생활 처음이면 그쪽에서 계약 종료될떄까지 다니면 사회란 이런거구나 하고 경험해보는게 좋습니다2023-07-18 작성 -
안녕하세요. 우선 취업 축하드립니다.
파견직, 계약직은 일단 안정적인 일자리는 아니죠.
계약기간이 끝나면 어떻게 되는지 모른다고 말하지만, 결국 계약종료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그런데 누군가에 안좋은 자리라고 해서 반드시 나에게 안좋은 자리는 아닙니다.
저도 파견직, 계약직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질문자님의 이력을 보았을 때 고졸, 신입, 사회초년생이신 것 같은데 나쁘지 않은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의 경우 대부분 근무환경이 좋고, 업무자체도 체계적이라 적응하는데 어렵지 않아요.
사회생활 배우기에 좋습니다.
괜히 이상한 중소기업 갔다가 일은 많고, 스트레스 받고, 고생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중소기업은 얼마나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대기업 파견직 업무나 중소기업 정규직 업무의 난이도는 비슷합니다.
정규직자리를 원하신다면 2년이상 다녀야 파견직자리와 차이가 있고요. 금방 그만두면 정규직도 의미가 없어요.
잘 생각해보시고 좋은 결정하시길 바랍니다.2023-07-18 수정 -
대기업이라면 경력을 위해 해 보셔요 다른지역 파견직이라면 숙소 및 차량지원도 여쭤 보시구요 일단은 합격 축하드려요~^^
2023-07-18 작성 -
파견직은 회사 소속이 아니라 헤드헌터 소속입니다.
회사에서 헤드헌터에 비용을 지급하고 헤드헌터에서 수수료를 제하고 질문자님께 급여를 지급하는 형태입니다.
파견직 계약직은 하지마세요 가급적이면 정규직으로 취업하세요 파견직 계약직 하다보면 계속 그 형태로 근무할 확률이 높습니다.위 근무형태는 처우도 다릅니다.
인센티브 명절 상품 등등 차별하고 업무적으로 배제도 많이 받습니다. 어차피 없어질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간혹 계약종료 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2023-07-18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