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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비전공자 첫취업
디자인과를 전공은 했는데 개발직이 적성에 더 괜찮은 것 같고 흥미를 느껴서 조금씩 독학하다가 졸업하자마자 웹개발 국비 6개월 수료했습니다.
이력서를 막 넣어 보던 시기에 입사 제안이 하나 들어왔는데, 요즘 취업이 쉽지 않다고도 하고 비전공자 신입치고 연봉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 8월부터 출근으로 일단 협의한 상황입니다.
다만 업력이 오래되어 안정성은 있어 보이는 대신 기술이 좀 낡았고 (java도 사용은 하는것 같지만 php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국비에서 배운 건 jsp, spring 등 위주였습니다) 스무 명 남짓한 작은 시스템 회사입니다. 회사에서 뭔가를 많이 배울 수 있을지 모르겠고, 저는 아직 나이가 많은 편이 아니라 최종적으로는 좀 큰 회사에서 일을 해 보고 싶은데 첫출발이 중요하다고 해서 고민입니다.
디자인과 쪽에서는 학벌도 괜찮고 학점도 높은 편이지만 전공을 바꿨다 보니 인정받을지 의문이네요... 국비교육도 우수 수료생으로 수료하기는 했는데 취업에 뛰어든 지 얼마 되지 않아 절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하다고 많이 느껴집니다ㅠ
일단 강사님 조언으로는 회사를 다니면서 계속 다른 곳에 지원해 보라고 하시는데, 어떤 전략을 취하면 좋을까요? 면접을 계속 더 본다면 회사를 다니고 있다고는 보통 이야기하지 않나요? 혹시 다른 회사에 금방 취업이 잘 안 되면 경력직으로 이직시 이런 회사의 경력도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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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실 신입을 잘 안뽑는 시기 입니다. 큰회사 가셔서 좋은 커리어 쌓고 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그런곳은 전공자도 들어가고 싶어하는 곳입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글쓴이분은 그곳에 가실 역량이 부족한겁니다. Php는 좀 커리어에 좋지 않으니 Java쪽으로 알아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직은 단계별로 하셔도 됩니다. 저도 첨에는 10명도 안되는 중소 다니다가 나중에는 대기업 오퍼도 받아봤습니다. 열심히 하면 좋은곳으로 이직 가능하니 첨부터 잘하려고 조바심 가지실 필요 없습니다.
2023-07-14 작성 -
회사는 실전이죠. 이거 해보세요 할때 대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업력이 쌓이면 쌓일수록 말도 안되는 미션들이 주어지고 그걸 풀어내기 때문에 중급 고급이 있는거죠.
댓글 다신분 중에서 가장 의미 있는 개떡 같이 말해 찰떡같이 플어낼 능력이 되면 알아서 대기업 연봉 그 이상 제시 합니다. 일히고 싶은 사람이니까요.
경력이 중요한게 아니라 경력을 통해 무엇을 배웠고 어떻게 잘 활용하는가가 중요하죠.
개발은 투입이 바로 실전이니까요2023-07-14 작성 -
짧은 경력이라도 java냐 php냐는 중요해요.
그게상과없는 연차는 중급6년이상이라 생각됩니다.
Java하셨으면 그거하시는곳으로 취업하세요2023-07-14 작성 -
지극히 1-2년 다니고 이직 해서 안정적인 커리어를 쌓고 싶어 하시는거 같네요
이직시 보통 바라는건
1. 자기 서비스를 얼마나 이해 하고 개발했는가
2. 프레임워크를 얼마나 잘 숙지 하고 활용(공부포함) 했는가
3. 일부러 질문을 개떡 같이 말해도 찰떡 같이 알아 듣고 대답하는가
4. 대답 하면서 얼마나 쉽게 전달 하는가
이 4가지만 저는 보통 바래서 다니시면서 스킬을 잘 늘리시기를 바랍니다2023-07-14 작성 -
개발직으로 취업을 하는데에, 디자인과에서 학벌과 학점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어쨌든 기업이 질문자님을 평가할 수 있는건, 비 전공자이지만 (-이게 특혜는 아닙니다) 개발직을 희망해서 국비를 들었다. 우수 수료생? 이건 그 기수에 해당하는 것이지 뭐 크게 메리트 있진 않습니다. 결국 스펙은 이 정도가 되겠네요.
제 생각에는 우선 입사하셔서 배워보고 본인이 원하는 분야가 맞는지 보는것도 필요해보입니다.
기업의 업년이 길면 어느정도 안정된 기업이고, 그 기업을 이끌어가는 역량높은 분들이 계실겁니다.
그 분들의 업무 역량을 따라가며 배우는것도 좋습니다.
물론 누구나 큰 기업에서의 시작을 바라긴 합니다. 큰 기업 좋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전공이 달라서 거의 불가합니다. 우선은 지금 합격한 곳에서 일하시다가 1년 정도 경력 쌓았을때 경력으로 혹은 중고신입으로 지원해보심이 좋습니다.2023-07-14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