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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문제일까요

조회수 304 2023-07-06 작성

현 26(만24) 취준생입니다.

이제 부족하지만 포트폴리오 가지고 여기저기 넣어보고는 있고 얼마전에 첫 면접도 다녀오긴 했는데... 면접을 보면서 저를 너무 꾸며내는 것 같고, 겉으로는 일을 맡겨주시기만 하면 잘 할 수 있다는 것처럼 얘기해야만 하니 만약 입사한다고 해도 과연 제가 정말 잘 할 수 있을까 의심도 들고 현타도 와요.


솔직히 어버버 할 것 같고 실수도 많이 할 것 같고.... 

포폴에 넣는 작업은 아무래도 저의 최선의 작업물을 선택해서 넣는 것이다 보니 계속 그 퀄리티를 뽑아낼 자신도 없는데 말이에요.


어디 뽑히든 뽑아주신 분들의 기대에 못 미칠까 걱정이 많이 됩니다. 이건 제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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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프로필 이미지 mentor0585294 편집디자이너 / 9년차 Lv 4

    신입 때에는 부담감이 크고 모든 것이 낯설어서 걱정이 태산이에요. 저도 그랬습니다.
    자존감 문제는 아니구요. 디자이너 첫 발을 디딜 때 누구나 겪는 생각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도 신입 때, 무언가 시킬까봐 조마조마 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나 잘 모르는데 들킬까봐 조마조마하여 야근하고 와서 책을 보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모르겠으면 물어보면 되는 것이거든요.ㅎㅎㅎ

    당연히 이력서 넣을 때는 가장 좋은 최선의 결과물 위주로 포폴을 만들죠. 당연한 것이에요.
    포폴이 엉망인 사람 것을 채용하지는 않으니까요.
    회사 입장에서 신입에 대한 기대는 그렇게 많이 크지 않습니다. 다 배우고 틀리면서 경력 쌓아가는 것이에요.

    모르면 바로바로 물어보고, 꿍하게 있지 않고, 빠릿빠릿하게 행동하시고 언제나 배우려는 자세를 갖고 있으면 되지 않을까요?
    생각보다 사람들은 신입한테 큰 기대 안하니 너무 걱정마세요.

    인사 잘 하시고, 내 할일 잘하고 싹싹하고
    모르면 물어보면 됩니다.( 혼자서 알아보고 하다가 정 모르겠으면 물어보면 됨)

    다들 그렇게 시작해요. 글쓴이님 자존감 문제 아니구요.
    좋은 시작하세요.

    저도 늦게 시작했어요 26살에 취업해서 잘 삽니다.
    홧팅!!

    2023-07-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GilJa 경영·비즈니스기획 / 4년차 Lv 5

    자존감 문제가 아니에요
    굳이 뽑자면 꾸며내려고 하는게 문제입니다

    면접때는 당연히 뭐든 잘할 수 있다고 하는게 맞지만
    본인 실력을 부풀려서 말하려고 하는 `강박`이 없어져야 해요
    면접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입니다

    `결과`에 집중하세요
    본인이 작업한 포폴이 어떤 의도로 어떻게 작업을 했다 까지만요
    판단은 면접관이 합니다!

    그리고 냉정하게 들릴수있겠지만 애초에 신입한테 큰 기대를 하지 않아요!

    2023-07-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017237 시각디자이너 / 2년차 Lv 5

    정확히는 일에 대한 자존감이 없는 부분인데 이건 경험이 없어서 그래요
    성격도 소심할 걸 수도 있지만 보다 사람과 또는 일과 부딪히는 경험이 없어서 생기는 거라 자연스레 경험이 쌓이면 괜찮아 질거예요
    첫 해외여행, 첫 결혼생활, 첫 아이키우기 등 뭐든 처음이 어려운 법이죠

    2023-07-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642033 교재개발·교수설계 / 7년차 Lv 1

    안녕하세요. 우선 취업을 준비한다는 부담감은 사실 누구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회사에서도 신입을 채용하는 것에 있어 무엇이든 가능한, 만능의 신입을 기대하고 채용을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신입은 어디서든 실수하고 모든 과정이 성공적이진 않습니다. 당연하게도 신입이니까요. 실수없는 신입을 원한다면 그건 신입의 책임이 아닌 회사의 기대가 문제인겁니다.
    신입의 포폴이 허술해보이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만 그 포폴을 구성하며 얻게 된 내용이나 새로 알게된 내용, 그리고 개선방안을 함께 구성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완벽한 신입은 없지만 자기 발전을 지향하는 신입은 어떤 회사에서도 환영 받을 겁니다.
    본인이 어버버 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그 회사를 통해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자신을 어필할 수 있다면 좋은 인재로 보여지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본인을 깎아 내리지 마세요. 겸손도 지나치면 단점이 됩니다. 떨어져도 너무 깊게 담아두지 마세요. 그것 역시 본인 성장의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의연하게 넘기시고 다음을 준비하면 됩니다.
    첫 취업 잘 준비 하시기를 응원합니다.

    2023-07-0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