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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취업 방향을 못잡겠어요
23살 고졸입니다. 카페 일한 경력은 2년 반 정도입니다.
강한 업무 강도도 즐기는 편이고 서비스나 바리스타 업무자체 적성에 맞는 것 같아 이대로 카페 창업을 목표로 하고있어요.
커피 자격증 보다도 디저트도 같이 하는 카페를 꿈꾸고 있어서 제과제빵, 케이크 자격증만 준비하였고 현재 제과만 못따고 있어요.
제가 당장 할 수 있는 건 홈베이킹의 아기자기한 정도라서 제과제빵 경력도 쌓아야하겠지 싶은데 제가 궁극적으로 좋아하는 건 바리스타 업무입니다.
학원도 다니고 여행도 다니며 근무 스트레스와 지역 이동으로 일을 1년간 쉬게 되었는데 쉬는 동안 마음만 혼란스러워진 것 같아요.
제과제빵 경력을 쌓아야 할까요
더 좋아하는 바리스타로 취업을 해야할까요
경험도 경험이지만 돈이 있어야 어릴 때 즐기고 창업에 가까워지는 걸까 하며 그냥 돈 많이 주는 3교대를 알아볼까도 고민이 됩니다.
무리해서 창업을 도전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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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질문자분의 글을 읽어 내려갈수록 미래에 대한 고민에 진중하고 세심한 성격이라는게 보여, 대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짧은 글로 모든것을 알 수 없겠지만, 질문자분께서는 창업을 목표로 `기술적 개발`만 염두에 두고 경력생활을 하시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아시다시피 창업은 모든 경험을 유기적으로 뭉쳐 가치를 생산해내는 일 입니다.
기술적인 개발이 그 매장만의 무기가 될 수는 있겠지만 질문자분의 자신감 정도를 보았을땐 아직 그 무기가 완성되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 차근차근 생각해보세요.
1. 창업을 목표로하는 나이를 정해보세요.
2. 그리고 창업의 규모와 그에 필요한 금액을 정해보세요.
이런 고민이 우선되어야할 것 같습니다.
또한 매장 창업은 운영 시스템을 알아야합니다.
바리스타는 고맙게도 성장할수록 그 시스템을 경험하는 일을 하게됩니다.
최소한 한 매장의 매니저나 점장으로의 경험을 위해 달려보세요.
기술은 그 경험속에 자연스레 익혀집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피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그 기간을 최소 5년 정도 잡아보세요.
여러 매장을 관리하는 visor 영역의 업무도 경험해보시길 권합니다.
상권 별 매출추이, 부동산, 메뉴, 인력구조 등 운영의 모든 경험을 회사에서 해보시길 권합니다.
이 시스템을 안다면, 그때 기술적 개발에 취중해도 늦지않습니다.
모든것은 질문자분의 선택입니다.
제 글을 답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선택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2023-07-06 수정 -
궁극적으로 좋아하는건 그만큼에 성취목표와 성장할수있는 확률이 높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과제빵은 부가적인 일이고 현재 하고싶은일을 더열심히 준비하는게 더좋다고 저는 생각이 들어요 창업은 일을하면서 조언도 들으면서 차츰 자기가 성장이 되었다고 느껴질때 하셨으면 좋을거같아요! 리스크가 큰만큼 어느정도 준비를 하고 대처할 능력이 되었을때 하시길 저는 권유드립니다 아직 나이도 어리고 하고싶은거 많으실텐데 더 많이 도전해 보시고 더욱더 성장하신다음 창업을 준비하셔도 늦지 않을거같아요!ㅎㅎ
2023-07-04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