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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신입 고민
안녕하세요 인테리어 시공으로 일한지 1년 3개월 된 신입 입니다.
1년 3개월 일하면서 현재까지 현장을 2번째로 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많이하냐가 중요한건 아닌거 알고 있지만 다른 고민이 있습니다.
1.
저희 회사는 디자인은 어느정도 정하고 하지만 마감재 같은 것들은 하면서 정하더라구요 다른 회사들도 이런가여?
2.
첫번째 현장에서는 서울 현장이라 사수도 있어 배워가면서 했지만 두번째 현장은 지방에서 저 혼자 있어서 일 하기가 많이 벅 찹니다. 대표님이나 사수분께서 며칠 왔다가 여기는 이렇게 해라 저기는 이렇게 해라 하시먄 그렇게 하는데 현장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 생길때 제가 뭘 알아야 질문도 하고 이게 맞는지 물어보는데 그게 안되니깐 어느정도 시공이 되서 대표님이나 사수가 와서 여기는 왜 이렇게 했냐 라고 하시면 저는 할 말이 없더라구요.
제가 또 전화로 물어보거나 하시만 잠깐만 기다리라고 하시고 답을 늦게 주시는데 그전까지 작업자들은 할 게 없으니 놀고 있을뿐이져 그러니 공사도 길어지고 저도 지방 생활이 길어지니 많이 힘들더라구요 또한 급여도 최저로 도 못받으면서 일 하니깐 못해먹겠다는 마음이 계속 들더리구요. 맘같아서는 이번 현장만 끝내고 퇴사 하고싶지만 계속 이런 상황이 오니깐 현장도중에 퇴사하고 싶어지더라구요.
3.
저희 회사 대표님 말씀으로는 이런현장 어디가서 못한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본인만 따라오면 5년뒤 너 처럼 일 잘 알고 있는 사람 없을거다. 지금 너의 가치는 5년이 지나면 엄청나게 수직상승 하게 되어있을거다 라고 하시거든요. 저는 이렇게 말씀 하시는게 되게 가스라이팅으로 오는게 제가 회사를 그만 둘까해서 계속 이렇게 말씀하시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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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감재는 중간에 결정하는 경우도 있어요.
2.고충을 대표나 사수한테 얘기해봐요.
그리고 작업자분들이랑 상의도 해보구요.
혼자 결정하는게 어려운 시기일거 같아요
3.인테리어는 가치의 수직상승이라고 할만한 부분이
어떤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대로 배울수 있다면 버티길
추천하고 그렇지 않으면 퇴사 추천드려요2023-07-04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