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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습 기간 퇴사 질문
제목 그대로의 내용이고, 수습으로 근무한지 한 달 조금 넘었습니다. 근무라곤 해도 대부분이 인수인계였고, 정식 업무가 아닌 교육 위주의 시간이었어요.
다만 일이 정말 저와 맞지 않고(정황상 앞서 퇴사한 신입도 여럿 있는 듯 보임), 근무 환경이 열악하며,(야근은 없었네요) 선임이 곧 퇴사 예정이라 업무가 무척 하드해질 예정입니다. 선임 퇴사 후 저 포함 나머지 인원들이 업무 커버쳐야 하는 상황인 것 같고요.
선임은 화를 좀 냈지만 다른 사람들은 무난하게 잘해주는 편이었고, 앞서 적었듯 교육 위주의 시간이었던 터라 돈 받고 퇴사 발언하기에 죄책감이 듭니다;;;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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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은 가지실 필요없습니다.
회사에선 수습가간 동안 업무능력, 동료 등과의 적응 등을 보고 계속 계약할지 안할지 판단하는 시간입니다.
회사가 마음에 안들면 재계약 안합니다.
평양감사도 지가 싫으면 관둔다는 옛말 처럼 마음에 안들면 옮기면됩니다.
마음에 안드는데 고민하면서다니는 것은 자신의 삶에 보탬이 안됩니다.
옮기다 보면 좋은 곳 얼마든지 있습니다.
요즘은 평생직장 찾기 힝듭니다.2023-06-27 작성 -
죄책감은 들지 않으면 좋겠어요.
자기자신이 적성이 맞지 않으면 바로 퇴사하시는게
맞고, 회사에서 문제가 많다면 더욱 더 빨리 퇴사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2023-06-28 수정 -
지금 상황보니까 제가 19년도에 웹호스팅으로 일 했던 회사랑 비슷하네요
저도 두달 하고 탈주했습니다
선임한테 인수인계 대충받고 선임이 하던 일 전부다 저한테 맡겨져서 개고생했었습니다
급여부터 주말 출근까지 노답회사여서 저는 통보조차 안하고 그냥 출근안했습니다
퇴사의사 밝히면 사람도 없으니까 퇴사 안시켜줄께 뻔하니까요
인생 첫 사무직 취업이라 이걸로 업무 손해배상청구같은거 하면 어쩌지?하면서 쫄았는데
애초에 ㅈ소기업이라 이런거 잘안합니다(케바케일수도)
입사한지 일주일되자마자. 대리 달아주는데 말 다한거죠ㅋㅋ
아직 수습기간이시니까 솔직하게 일이 너무 안맞아서 퇴사의사 밝히시고 나가셔도 됩니다
회사 사이즈가 어느 정도인진 모르지만 사람 없다고 퇴사 안시켜주면 탈주 밖에 답 없습니다
그리고 신입들이 자주 퇴사하면 그만한 이유가 있어요 이게 핵심입니다ㅋㅋ2023-06-27 작성 -
네 전혀 그렇게 생각할 이유가 없습니다!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신입 한명이 퇴사해서 휘청거리는 회사라면 더더욱 비추입니다!!!2023-06-27 작성 -
안녕하세요.
수습기간은 회사와 근로자가 서로 맞는지 확인하는 기간입니다.
한 달이면 회사를 충분히 파악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퇴사할 의지가 확고하다면 최대한 빨리 말씀드리는 게 좋습니다.
선임이 퇴사하고 말씀드리면 질문자님에게 인수인계를 요청할 수도 있어요.2023-06-26 작성 -
선임이 곧 퇴사 예정인건 둘째치고
본인이 일이 적성에 맞지 않다면 오래 다니는건 무의미해보입니다
더 시간이 길어질수록 다음 직장에 갈때 리스크가 크니까 빠른 퇴사를 하는게 좋아보입니다2023-06-2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