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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습 2주차 신입인데 퇴사하고싶어요

조회수 943 2023-05-31 작성

안녕하세요, 이제 입사한지 2주 넘었는 신입입니다.

처음엔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일이 너무 많고 처음해보는 일이라 일끝나고 집가서 따로 공부하고 휴일에도 공부해도 제가 업무에 대한 이해력이 너무 떨어지는거 같아서 퇴사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또 퇴사하려면 어떤식으로 해야하나요?


이 회사의 장점

1) 일이 많아서 시간가는줄 모른다

2) 좋은 사람 반은 있다

3) 밥이 맛있다 제공해준다

4) 경력을 쌓으면 좋다


이 회사의 단점

1) 일이 너무 많아서 출근 첫날부터 지금까지 매일 야근

2) 출퇴근 4시간 소요

3) 꼰대도 반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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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
  • 프로필 이미지 mentor8590831 인바운드상담원 / 5년차 Lv 5

    안녕하세요.
    일이 아무리 많아도 지금까지 매일 야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수인계 받을 때는 하루, 이틀 조금 늦게 퇴근할 수도 있지만 2주는 너무 해요.
    배우는 사람의 이해 정도, 처리 속도를 보고 업무를 주어야 하는데 그냥 빨리 넘기려고 하니까 배우는 사람은 과부하가 걸리죠.
    다만, 회사마다 바쁜 시기가 있고, 제대로 야근 수당을 준다면 당분간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일처리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업무량을 파악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업무도 문제지만, 출퇴근 4시간이 가장 문제인 것 같아요.
    일에 익숙해져도 분명 출퇴근 때문에 힘들어지는 날이 옵니다.
    4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회사인지 고민해보셨으면 합니다.
    출퇴근 시간을 본인이 아무리 잘 활용한다고 해도 분명 버려지는 시간이 있어요.

    퇴사를 하려면 우선 상사에게 말씀드리면 됩니다.
    회사의 결재라인에 따라 상사가 진행할 수 있고, 인사담당자에게 말하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3-05-3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452977 회계담당자 / 18년차 Lv 2

    입사한지 2주, 현재 수습기간이네요^^
    가장 힘들 때 입니다.
    신입에겐 이런말을 해줍니다.
    첫 3일이 힘들고, 그 이후에 3주, 그리고 3달, 그리고 3년이라고~~
    각각의 다른 이유로 힘든 시기입니다.
    첫 3일은 앉아 있는것만도 힘이 듭니다.
    무엇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직원들도 모두 모르는 사람이고, 심지어 식사할 때도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서서히 직원들 얼굴이 눈에 들어오고, 하나하나 일이 나에게도 오면, 차라리 살거같습니다.
    그러다 일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으면서 익숙치 않은 일, 그리고 아직은 업무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전인 그 싯점에 와 있는거같습니다.
    정확하게 내 일이다~ 하는 느낌이 없고, 완전하게 업무를 파악하기 전이라 업무의 양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는 그런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고비를 잘 이겨내기길 바랍니다.
    어느곳이든 장단점이 있고, 처음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처음을 잘 이겨내고 버텨서 내것으로 만들고 경력이라고 이력서에 쓸 정도까지만 버티십시오.
    그러면 이력서의 경력뿐만이 아니라 실무에도 자신감이 붙을 수 있는 시간을 버텨온 것이기에 다른곳에 가서도
    자신감있게 또 다시 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일이 많고 계속하면 경력에도 좋은 곳이라면,, 회사의 전망도 괜찮은 곳에 입사한듯합니다.
    물론 주변의 친구들과 비교해 출퇴근으로 힘들고, 쉬는 시간이 부족함이 지금은 아주 크게 느껴질 수 있으나
    이럴 땐 단점보다 장점을 더 생각해서 잘 이겨내시길 응원하고 싶습니다.
    버텨낼 힘을 기르지 못하면 다른곳에서는 또 다른 이유로 버티기 힘들 수 있기때문입니다.
    응원합니다.!!

    2023-05-3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703246 물류관리자 / 9년차 Lv 5

    일이 너무 많아서 집에서 공부 하는 부분은 아마 일이 손에 익고 적응이 된다면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것 보다 제일 걸리는 부분이 출퇴근 시간이 4시간 이라는 점이네요 ㅠ 저는 이게 제일 큰 단점으로 보이거든요
    일이 손에 익는 건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걸리고 1년 정도 되면 지금 어렵다고 생각하는 일이 능숙해 질 수도 있고요

    일이 힘들어서 퇴사가 고민 된다면 좀 더 다녀보세요 사실 일이 힘든 건 버티는 데 사람이 힘든 경우나 급여를 밀린다 거나 이런 회사라고 하면 퇴사를 권유 드리긴 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퇴사를 생각 하신다면 가급적 빠르게 말씀 드려서 회사측에서도 사람을 채용할 수 있는 기간(보통 일 이주 정도)을 고려해서 원만하게 퇴사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1년은 한번 다녀보겠다 생각 하시면 회사 근처 방을 구해서 좀 덜 쓰더라도 시간을 확보해서 근처 이직할 회사나 공부시간을 늘리는 식으로 활용하세요

    2023-05-3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