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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실험실 관련 업무를 지원했는데 잡무만 배정해줍니다 퇴사해야할까요
신입으로 첫 직장입니다
실험실에서 주로 하는 업무로 지원했고, 면접에서 공통업무 관련질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취업후 이제 한달째인데 실험은 커녕 공통업무에 대해 긍정적으로 하겠다고 하지않았냐며 업무교육이나 인수인계조차 받지 못한 상태로 잡무들이 하나씩 제 주 업무로 배정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팀 소속조차 없이 불분명한 상태로 주 업무는 오전, 오후로 나오는 생산품 무게 측정, 기록등 제가 지원한 업무와는 동떨어진 일만 배정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의 의견이나 어떤 설명조차도 없었습니다
그냥 어떤 주 업무를 배정할지 아직 정해진게 없으니 이거부터 하고 있어라는 말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선임분들이나 과장님 말씀으로는 그게 제 주 업무중 하나이며, 1년 정도는 제가 맡아야 할 일이라고 합니다
생산품이 오전,오후에 얼마나 나올지에 따라 걸리는 시간도 천차만별에다 현장에서도 얼마나 나올지 예측할 수 없을 뿐더러 오전,오후 중간 시간대에 해야 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제가 지원했던 주 업무는 제대로 교육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 몇 가지 주기적으로 며칠동안 매달려야 하는 작업들이 제 업무로 추가된다고 합니다
업무성과는 커녕 이력서에 쓸 수도 없는 잡무만 저에게 배정하는 회사 퇴사해야하는게 맞겠죠?
첫 회사 첫 직장에 한달동안 쏟은 시간이 너무 아깝고 화나네요
이게 내가 소위 말하는 mz세대라서 그런가 싶어 고민도 했지만 주 업무교육조차 한달째 받지 못하고 잡무만 계속해서 넘겨주며 제 피드백을 무시하는 회사에 지쳐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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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신입한테 잡무가 몰리기 마련입니다. 다른데가도 똑같죠. 일이 힘들거나 갈구지 않는다면 좀더 참아보세요.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잡일은 후임이 생기게되면 자연스럽게 하나씩 넘어갑니다. 또다른 업무와 책임이 기다리지만.. 힘내세요.
2023-05-25 작성 -
실험실은 입사 후 바로 실험에 투입되는 경우는 거의 없을껄요?
저도 다른거 제외하고 실험 경력만 6년 넘었는데 첫회사는 입사하고 도구 세척, 재고관리 및 정리, 시약 조제만 3개월은 했던 것 같네요.2023-05-25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