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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취업할 시 학부를 보나요, 대학원을 보나요?
이런 저런 질문을 많이 올렸던 학생입니다.
취업할 시 내가 어떤 쪽에 관심이 있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몰라 강의나 특강을 듣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들은 강의나 특강은 직무캠프에서 기획이랑 공기업 취업설명회 정도 등이고, 목표하는 기업은 공기업과 사기업 둘 다 준비할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기업 자격증과 사기업 자격증을 따고 나머지는 직무를 정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여기서 부터 질문이 생깁니다.
1.직무적으로는 다양한데 제 성격상 문제 해결이나 회계같은 쪽이 직종에 맞습니다. 그리고, 지원한 이유에 대해서는 보통적으로 꼼꼼함이나 성실함으로 키워드 자소서로 작성을 할려고 하는데 저는 학점이 3점 초반대로 그리 성실하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 불리하게 작용이 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2.학벌 컴플렉스는 오래 간다는 이야기와 더불어 지금 시기로 직무 경험이 둘 다 중요하다고 하던데 직무마다 다르다면 예시로 사무나 영업관리 교육 분야 등에서도 학벌을 많이 보는지 궁금합니다.
3.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삼는 이유는 제 전공하고 맞지가 않아서 대학원에 다른 쪽으로 좀 더 공부하고 후에 그쪽으로 취업할 생각입니다. 그러나, 전문적 지식이나 기초적 내용으로는 대학교가 중요할 것 같기도 하고 둘 중에 어느쪽이 유리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일, 진학한다면 나이는 30대초반입니다. 그전까지는 직무 경험이랑 하고 싶은 걸 깨달으면 전문가가 될 수준까지 공부해서 이직 없이 한 쪽 방향으로 공부할려고 합니다.
4.취업할시 네임벨류는 문과에서는 많이 보나요? 대학원과 학부중 학부를 많이 본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대학원 자체가 쓸모가 없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여담으로, 저는 하고 싶은 길은 많은데 뭘 해야 할지 몰라서 관심 있는 분야랑 그런 쪽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쇼핑몰이나 문구류 잡지류 같은 쪽도 좋아하고 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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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무, 총무 업무를 추천드리며
대기업 지원이 아닌 이상 크게 작용되진 않습니다.
2. 크게 학벌은 의미가 없습니다. (일부 이유 없이 좋게보는 사람은 있습니다. 평균 연령 40대 이상)
3. 자신이 하고싶은 분야에 확신이 든다면 추천드립니다.
(취업 후에도 진로는 얼마든지 바뀝니다.)
4. 문과 특성상 직무 자체가 극과극이라 (급여수준, 평가기준 등) 필요에 따라 판단하시면 됩니다.
5. 참고사항
- 본인도 취업 전 비슷한 고민을 했습니다. 특히, 하고싶은건 많은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세무직 공무원을 준비했었습니다.
하다보니 현타가 오더군요. 주변에서는 다 취업하고 각자 살아가는데 저는 이뤄낸거 없이 불확실한 준비(공무원 합격을 말함)를 하고 있더군요. 비참했습니다.
홧김에 네임밸류있는 회사(현 직장)에 지원서를 넣었습니다. 면접을 보러오라해서 갔습니다. 대외활동(하고싶은게 많아 이것저것한게 도움이 됨)이 많아 합격했습니다.
실제로 일해보니 생각보다 총무업이 잘 맞았습니다. 이것저것 정말 다 해보는 업무더라구요.
회사와서 느낀거지만 학벌 정말 의미 없더군요 서울대, 연세대 뭐 이런 사람들과 직장동료로 같이 일합니다. 인정도 받고 있구요.
저 또한 스스로 너무 학벌주의에 겁먹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할말은 많지만 TMI니까 이쯤에서 접어두겠습니다. 아무쪼록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2023-06-08 작성 -
안녕하세요.
1. 성실함이 반드시 학점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꼼꼼함, 성실함은 많은 사람들이 자소서 키워드로 사용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압박 면접에서 질문을 받을 수는 있는데, 성실함의 사례를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2. 교육분야에서 학벌을 많이 봅니다.
사무나 영업관리는 회사에 따라 업무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에 외국어를 사용하거나 난이도가 있는 업무는 대졸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학벌을 본다, 안본다가 아니라 경험상 학벌이 좋은 사람이 업무 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능력을 보는 거죠.
동일한 내용을 알려주었을 때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그 이상을 물어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3. 대학원 진학이 고민되신다면, 우선 목표로 하는 회사를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회사에서 필수조건으로 요구하는 학력을 갖추고, 가점을 주는 자격증 등을 취득하는게 좋습니다.
공부가 목적이라면 대학원이 목표가 될 수 있지만, 취업이 목적이라면 직무, 회사가 목표가 되어야 방향을 찾기 쉽습니다.
4. 입사지원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좋은 대학을 나온 사람을 싫어하는 회사는 없습니다.
동일한 학부를 졸업해도 편입은 또 다르게 생각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그런 회사는 당연히 학부가 중요하겠죠.
학벌 때문에 고민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현재 본인의 위치보다 상향지원을 하게 되면 학벌 때문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고, 하향지원을 하게 되면 그런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다들 위를 보기 때문에 힘이 들죠.
무엇을 할 지 결정되신다면 입사지원을 해보세요. 서류 합격여부를 보면 답을 찾는데 도움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2023-05-23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