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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 길을 계속 가는게 맞을까요?
먼저 이 길을 먼저 걸어가신 선배님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4년제 국립대 산디졸업한 스물일곱 백수입니다.
졸업후 포폴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업그레이드를 시켰고 몇주전 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디자인 인턴십을 지원하고 원하는 기업에서는 다 떨어지고 몇몇 기업들에서도 서류탈락을 하고
문득 , 이 길에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니 이 길이 아닌가 하는 겁이 덜컥 나더라구요 과연
떨어지는 실력으로 또는 어중간하게 이 업계에서 시작을 하게 된다면 이 업계에서 살아남을수있을까…
분명 디자인이 너무 좋아서 재수를 감수하고 온 학과인데 적성에 맞지않는걸까?
이렇게 들어간다해도 내가 잘 해낼수있을까?
그냥 포기하고 공무원 시험이라도 해야하는걸까?
선배님들도 이러한 고민들을 하셨을까?
분명 이전에는 이러한 순간이 오더라도 악으로 버티면서 하면 된다는 자신감으로 살아왔는데 막상 기로에 서있으니 인생 전체의 방향을 좌우하는거같아 잘못발을 들이면 뭐든 돌이킬수 없을거같은 두려움이 크게 다가옵니다…
되게 철없는 생각인거 잘 압니다 근데 10년을 바래왔던 직업을 포기해하나 라는 고민에 서니 너무너무 혼란스럽고 두려운데 제가 조언을 구할 곳이 마땅치 않아 현업에 계신 선배들의 조언들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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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취업시장이 힘들어서 그런것도있어요
너무 하지마시고 힘내세요
아직 포기하긴 너무 어린나이에요!!
나이가 깡패라는말도있는데요 ㅎㅎ
저는 회화과 나와서 패키지 디자이너로 살고있어요
디자인과에 재수까지했던 근성으로
조금더 버텨보자구요^^!
힘내요ㅎㅎ
글이 꼭 27살의 내 이야기같아 써보네요
좋은일있길바래요2023-05-23 작성 -
아직 27살이지않나요!!! 아직 충분히 젊습니다.! 스펙올리고 포폴 다듬고 면접연습도 열심히해서 좀더 도전해보세요!
2023-06-02 작성 -
그을 읽고 든생각은 지원한 회사들에 대해서 절실한 느낌이 안드네여 이력서 몇번이나 넣어보신거져 적어도 50군데는 지원해보신건가여.. 그냥 뭐 붙으면 다니고 안되면 공무원 시험이라 그게 더힘들것 같네여 스물일곱이란 나이는 아직 젊어요 그리고 조금만 눈높이를 낮추어보면 지워하실 회사들많아여 그리고 떨어지는 실력은 누구나 같습니다 자기가 얼마나 절실한지 또 습득력이 빠른지 등등 그런것들이중요한듯하네여 저도 15년 사회 생활하지만 살아남으려고 얼머나 노력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여 가끔 사직서 내는 생각을 해보네여 ㅋㅋㅋ 글로 쓰기엔 해줄말이 너무 많네여...ㅋㅋㅋ 그러니 조금만 힘을 내보세요 화이팅입니다
2023-05-23 작성 -
하고싶은걸 해보고 겪어본 다음에 판단해도 늦지않습니다 백번 떨어져도 기죽을필요없어요
혹시 평생직업을 삼고싶으시다면 저도 어찌 생각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현실적으로..무슨 일이든 평생직업이 될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까요? 더욱이 하고싶었던 일이라면 가장 먼저 해보는게 만족스러울것이고 후에 방황이었다고 결론짓더라도 최소 행복한방황으로 기억되지않을까요..
요즘 취업시장이 어렵죠 디자인은 박봉인편이라 다른 고민도 적지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취업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프리랜서로서도 작업을 해서 실제로 이윤을 낸 작업물로 포트폴리오를 더 풍부하게 하고 있다보면 좋은소식이 있지않을까요2023-05-23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