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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학력을 쌓을지 한국에서 경력을 쌓을지ㅠ(조언해주세요ㅠ)내공 100이요!

조회수 333 2023-05-20 수정

어릴때 미국에 와서 쭉 학력 다 상위로 있다가 주립대지만 전체장학금까지 받으면서 대학다니고 3학년때 의대에 까지 붙었어요..근데 코로나의 영향으로 혼자 방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또 대학이 미국 시골에 있다보니 우울증이 왔었습니다. 그때 공부를 때려치고 싶어서 의대를 포기할까 했지만 부모님이 너무 말리셔서 의대에 1년 마루기로하고 회복중이예요.제가 사실 우울증이 심할때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요. 저는 공부가 끝나면 바로 한국에 들어갈 생각이예요. 외딴 나라에서 어릴때부터 있어다고한들 문화적으로도 많이 외롭더라구요. 의대를 졸업하면 빚이 4-5억인데 제가 미국의대나오고 한국을 오면 그 돈을 값는게 너무 부담스러운거예요. 미국이 계속 살아서 미국에서 의사를 하면 모를까ㅠ



남친을 만나고 의대를 미룬 1년동안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며 너무 행복하게 지냈어요. 하지만 일단 다시 미국을 돌아온 상태이고 의대입학을 2달 남기고 너무 고민이되요. 한국에서 제가 4년 제생화학과로 의사만큼은 아니지만 잘할수있을까요? 


아님 의대만이 길인가요? 제가 지금 남친을 많이 좋아하기도하고 남친도 인테리어 목수하면서 성공하고싶은 욕심이 많아요. 하지만 적어도 4년이란 시간을 떨어져보내기 힘들어서 저한텐 소심하게 저기랑 있기를 원한다고 말해요. 저도 물론 같이 있고싶지만 제가 한국에서 과연 영어 원어민 수준 주립대 생화학과로 괜찮을지ㅠㅜ


인생 선배님들 알려주세요


우울증은 한국오고 나앗지만 다시 가서 공부하면 또 다시 우울증이 올까봐 무서운것도 있어요..미국에서 의대를 맡치고 한국 의사시험을 통과한다는 보장도없고 빚을 앉고 올정도의 가치가 있을까요..?


아니면 빚없이 한국에서 좀더 빨리 자리를 잡는게 맞을지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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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9522499 HRD·HRM / 24년차 Lv 5

    의대, 생화학 모두 잘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MD와 생화학전공자는 커리어 목표가 다르고, 기업에서의 커리어 계발 면에서도 초기엔 대동소이해 보일 수 있으나 경력이 쌓여갈수록 포지션닝이 달라집니다.
    병원 의사로 일할지 또는 의사로서 기업에서 일할지 또는 생화학전공자로 기업에서 일할지를 우선 선택/결정하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공부에 투자하는 기간(4년 vs 4년이상), 비용, 에너지, 나이 등 input/output 도 고려하시고요.
    한꺼번에 많은 주제를 올려놓고 걱정하시 마시고 차근차근 때로는 느긋하게 순차적으로 풀어가려고 해보시길 권합니다.
    롱디가 어렵다고는 하나 수시 영통, 방학/휴가 만남 등 방법도 있고 자신의 꿈과 목표를 위해 열정을 쏟고 성장하며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남친/여친이 될 수도 있지 않을가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심신의 건강입니다. 커리어 목표를 정하시거나 관심이 있다면 관련 정보도 알아보시고 계획도 세우시고 공부, 연애, 알바, 새로운 배움/시도 등등 열정과 에너지를 할애하는 것도 우울감 예방/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2023-05-2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