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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입 4개월차 고민 ㅠㅠ
중견기업 재무팀 신입으로 입사한지 4개월차입니다.
초반엔 배웠던 이론들과 실제 적용해나가는 과정들이 흥미롭고 재미있었는데
3개월차 넘어가면서 맡은일이 많아져서 뿌듯하기도했는데 ㅠ 그때문에 실수가 많아져 힘듭니다.. 저 때문에 상사분들이 난감해질때마다 자괴감듭니다ㅠ
크게 혼내시지는않지만 내가 일머리가 없는사람인가 싶고 공부했던 세법… 기본이론들도 제대로 공부했던게맞는지 의구심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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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실수 하는지 파악부터 해보세요
내가 뭘 놓치고 일하는지
그러면서 실수를 줄여가시면 상사분들이 좋아합니다
그저 아.. 또 실수 했어 하면서 힝… 거리면..
되게 아니꼬아지게 봅니다..
짜증나거든요
착한데 일못하는 사람은.. 최악이거든요
4개월차니 이제 수습으로 보지도 않을 것입니다
정신 잘 차리고 지시하는거에 의문이 생기면 지체없이 물어보세요
그리고 본인꺼로 만드세요
신입에게 흔히 있는 일이예요 ㅎㅎ
제 부사수들도 그래요 ㅎㅎㅎ
첨에는 웃어 넘기지만 점점 반복되면 화나요
그래서 신입을 채용하는 것보다 경력직을 채용 하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되기도 합니다
상사도 커버칠 만한 부분을 주는 것이니 크게 겁먹지는 마세요
겁먹으면 잘 들리던 것도 잘 알던 것도 기억이 안나요..
힘내세여!! 잘하고 있으니깐요!!2023-05-19 작성 -
괜찮습니다 신입에겐 신입이 실수하더라도 수습할 수 있는 일만 주는 게 보통의 정상적인 회사입니다 지금은 실수가 잦더라도 시간 지나다보면 실수도 덜하고 익숙해질겁니다 만약 글쓴님이 스스로 생각하기에 업무양이 많아 실수가 잦아진 것같다면 상사에게 양해를 구하고 적응 시간 부탁드리고 조금씩 일 양 늘려가겠다고 하는 것도 답이 될 수 있겠네요
2023-05-1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