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 세부메뉴

질문 상세 보기

Q 취업은 해야 하는데 스펙도 실력도 없어서 고민됩니다.

조회수 529 2023-05-17 작성
없는 집안에서 홀로 공부하며 애니과 입시하다 재수해서 2년제 갔습니다. 그렇게 유명한 대학도 아니고, 2년이라 현역이라는 교수님들에게서 배운 게 별로 없고.
돈이 없어 혼자 수능 공부하고 입시하느라 실력은 한참 부족하고 포트폴리오도 유에스비를 잃어버려 제대로 준비된 게 없습니다. 다른 스펙도 없어 고민입니다. 취업할 수 있을까요? 그냥 죽는 게 답이 아닌지?

내 프로필 > 북마크 에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브라우저의 보안 설정에 따라 복사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아래 URL 주소를 드래그 후 Ctrl+C를 눌러 복사하시기 바랍니다.
닫기
후배에게 답변하기 입력
솔직하고 따뜻한 답변을 남겨주세요.
0 / 1,000
답변 5
  • 프로필 이미지 mentor7629722 캐릭터디자이너 / 4년차 Lv 2

    본인이 원하는 게 뭔가요?
    만화 작가인가요? 애니메이션 제작자인가요?
    아니면 삽화가인가요? 아니면 일러스트 드로잉 작가인가요?
    이력서를 위한 포트폴리오 제작은 돈과 상관 없습니다.
    먼저 본인이 뭘 원하는지 길부터 잡으세요.
    내가 만화를 그릴 것인지, 일러스트 디자인을 할 것인지,
    만화 애니메이션을 할 것인지, 상업용 모션 그래픽을 할 것인지.
    지금 고민하는 이유가 내가 뭘 할 것인지 길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먼저 무엇을 선택하더라도 인물과 배경 그리는 방법과 색을 쓰는 법을 먼저 공부하십시오.
    영상이든 종이에 그리든 컴퓨터에서 그리든
    많은 영화, 광고, 만화 영화를 많이 보시고 눈에 넣고 머리와 가슴에 저장하고 기억하세요.
    사람 인체와 배경을 그리는 방법을 모르면 그 어떤 것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그림 그릴 때 순수 미술이 아닌 이상 돈 들어갈 일 없습니다.
    죽니 어쩌니 이런 소리 할 시간에 지금 당장 종이 꺼내서
    볼펜이든 연필이든 인체 댓생부터 공부하시고 색을 어떻게 쓰는지
    타 작가들의 색 쓰는 걸 보면서 내 것으로 흡수 하세요.
    그 다음 내가 다룰 디지털 툴이 뭐가 필요한지(어도비 툴 등 이건 그냥 도구일 뿐) 정하시고 공부하십시오.
    나는 이미 나이가 불혹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공부하는 중입니다.
    어떤 나이든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당장 한숨 쉴 시간에 그림 연습부터 하고 기초가 어느 정도 갖춰지면 그 다음을 고민하세요.
    가슴이 답답하고 길이 안 보일 때 잠시 홀로 여행을 다녀오거나 지인들에게 자문을 구하세요.
    또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인생 극복 영화 한 편을 보고 마음을 다잡는 것도 좋습니다.
    인생 별거 없습니다. 잘 나가는 사람들은 다 스스로 자기 길을 미친 듯이 개척한 결과입니다.
    앞으로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2023-06-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912148 3D디자이너 / 4년차 Lv 1

    포트폴리오 지금부터 다시 만들고 열심히 독학하세요 중소기업이라도 들어가서 실력 쌓고 이직하시면 됩니다

    2023-06-01 작성
  • 저도 대학은 2년제 가서 좋은 곳 못나왔고 알바 조금조금 해본게 끝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그림 그려가면서 실력 키우면서
    올해 포트폴리오랑 이력서 넣으면서 취업할라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아직 젊으시잖아요 ㅠㅠ 아르바이트 병행 하시면서 그림 수업 들으시는 것도 좋을꺼 같아요!

    2023-05-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739662 포장·가공담당자 / 17년차 Lv 1

    지금 힘드신 상황이신데 포트폴리오는 천천히 다시 준비해보세요. 이력서도 쉬지않고 계속 넣으시구요.
    남들도 그다지 뛰어나지 않고 다들 비슷비슷하니 욕심을 버리시고 남들과 비교하지 않는다면 괜찮습니다.

    2023-05-18 작성
  • 어떻게 죽는게 답이 됩니까ㅠㅠ 남들보다 조금 늦을 뿐이지 기한을 정해두고 그 안에 포트폴리오를 가장 자신있는 부분으로 준비해보세요. 이 기간 안에는 내가 몇 개 준비하겠다, 근데 그게 어떤 파트인지, 어떤 장르인지, 내가 어디에 공을 들이는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그런 것들을 차근차근 생각해보세요. 내가 좋아하는 건 분명 있어요, 그리고 그걸 좋게 볼 기업도 당연히 존재합니다. 할 수 있어요. 응원합니다.

    2023-05-1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