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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직업이 저에게 맞는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회수 210 2023-04-28 작성

안녕하세요 전26살 남자며 관광일어과에서 졸업하기 전에 코로나가 터져서 잠시 취업이 힘들어졌을때 아무것도 안하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으로 잠깐 조주기능사를 따기 위해서 관련학원을 다녀봤는데 생각보다 칵테일 만드는게 재밌어서 조금 오래다녔다가 그곳에서 만난 친구 소개로 작은 바에서 한번 일을 9개월동안 잠깐 해봤었습니다. 

그때는 규모가 크지도 않았고 근무도 11시쯤 일찍끝낼수있어서 혼자 일을 했어도 생각보다 재밌었고 개인시간도 많았어서 꽤 괜찮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곳을 잠깐 관둔다음에 고등학교때 잠깐관심있었던 바리스타도 공부해서 자격증도 따보고 파트타임 일도 해봤는데 시장근처에있는 카페라서 너무 반복노동이 많구나 생각이 들어서 전에 해봤던 바텐더 일이 좀 다양해서좋다고 생각이 들어서 최근에 다시 카페&펍인 곳에 취업을 하게되었습니다. 

처음으로 8시간 근무를 해보았고 처음으로 사람이 엄청 붐비는 성수동쪽에서 일을 해보고있습니다. 바텐더로 취업을 했지만 카페시간이랑 겹쳐서 커피일을 도와줄때도 많고 칵테일 메뉴도 하이볼밖에없지만 생각보다 손님이 많아서 만드는일도 많고 직원도 3~4명이서 하다보니 생각보다 잘 돌아가고 다들 성격도 너무 좋아서 일에 대한 걱정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주일동안 문득 내가 이 길을 원해서 하고있는지 아니면 할수있는 일이다보니 하고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너무 크게들고있습니다. 분명 예전에 바에서 일을 했을때도 칵테일을 만들고 손님에게 드리고 처음 칵테일을 드시는 분들에게 좋아하는 취향에 칵테일을 찾아드리는 일이 재밌게 느껴졌는데 갑자기 그것도 내가 예전에 칵테일 학원을 다니면서 배운거였으니 했던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 직업을 계속 가는것이 맞는거에 대한 의문이 너무 크게 들고있습니다. 

아직 일을 해본것이 카페랑 바에서 일을 해본것이 전부이다보니 이쪽으로면 계속 직업을 찾고있는것인지 계속 의문이 들고있습니다. 자격증은 조주기능사랑 바리스타 자격증, 일본어 jlpt2급이 전부이다보니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곳으로 도전을 해볼지 아니면 그냥 지금 다니는곳을 계속 다닐지 고민입니다. 아직 수습기간 한달도 안되었지만 자꾸 이런고민이 들다보니 일에 조금씩 집중을 못하고 고민만 하고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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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프로필 이미지 mentor9522499 HRD·HRM / 24년차 Lv 5

    지금까지 해오신 일 외의 관심 분야등에 관한 언급이 없으신데, 졸업하면 어떤 관심, 도전, 계획이었고 그것들을 위해 한 것들, 현재와의 갭을 들여다보시는 게 필요하신 듯 합니다.

    2023-04-2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