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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반도체 관련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년도(23년 2월)에 졸업을 한 취준생이며, 현재 직무교육을 들으면서 공백기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학부 시절, 문과에서 공부를 했지만, 진로가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군 전역 이후 공대로 전과했으나, 학점 및 기타 스펙이 변변치 않게 나왔습니다. 현재는 전공과 연관된 이하의 스펙이 있습니다.
학력 : 지방대 4년제 전기공학과(졸).
학점 : 2.6학점
어학 : 토익 730/ 오픽 IH
자격증 : 전기기사(실기 합격 여부 기다리는 중)
교내 활동 : 캡스톤디자인(1학기), 전기자동차 직무교육(계절학기)
교외 활동 : 반도체 설계 교육(대한상공회의소) - 현재 듣는 중
낮은 학점을 떠나서 전기전공으로 졸업을 해도 당장 갈 직무가 크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직무를 갈지를 굉장히 고민하다가 졸업 직전에 한 반도체 제어설계/개발 현직자와의 면담을 통해 그쪽 분야로 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게 많아서 설계교육을 신청해서 들었고, 현재는
-PCB editor을 활용한 도면 제작 및 반도체 설계
-PCB editor을 이용한 부품 조합 및 파형 시뮬레이션
-STM32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실습 및 연습
-디지털반도체 시스템 설계 시뮬레이션
-전자회로 이론 교육 및 파형 시뮬레이션
등의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전자공학과 출신 사람들을 보면 다들 열심히 수업을 따라 듣고 있는데, 저는 열심히 해서 따라는 가도 실력의 부족함을 느끼기도 했고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문의 드립니다.
1. 쌍기사 취득 + 반도체 교육 이수(수료증 X, 대신 포트폴리오 제작), 토익 800 이상과 같은 스펙을 만들어서 어필
2. 반도체 교육의 수료증 보다는 활동을 통해서 제작한 포트폴리오가 더 중요한지 궁금합니다. 듣기로는 프로젝트를 잘 해서 포토폴리오를 잘 만들라고 하는데, 학점이 만일 신경 쓰인다면, 그걸 극복할 무언가를 만들라고 하더군요. 저 같은 경우, 실력이 부족해서 수료증보다는 활동을 거치면서 만든 포트폴리오에 더 집중할까 생각중입니다.
3. 교육을 다 듣을지 아니면 지금이라고 구직을 해서 아무 회사를 들어가서 경험을 쌓을지 망설입니다.
4. 교육을 들으면서 각 활동들을 남들에 비해 미흡하게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포트폴리오나 면접 때 활동 어필 시 부족하다는 인상을 심기 쉬운데, 이를 "제가 이런 이런 활동을 했는데, 어떠한 점에서 부족했고, 그걸 극복하기 위해서 이런 방법을 썼으며, 이런 결과가 나왔다. 나는 현재 회사에 어떤 활동까지 할 수 있으며, 이러한 부분에서는 회사에 기여할 수 있다."라고 말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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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업 준비하며 많은 고민하는것이 글에서 느껴 집니다.
스스로 부족하다 생각하는것에 집중말고 잘하는것이나 장점을 더 많이 생각하세요.
꼰대 잔소리라 생각든다면 미안하지만...:)
정말 하고 싶은거나 왜 본인이 조바심을 내고 있는지 왜 날 잘보이려 노력하는지도 생각하세요. 취업을 위한 취업인지 돈인지, 본인의 미래인지 안목을 조금만 넓게 생각하는게 좋을듯해요.
의외로 외국에 할수 있는일이 더 많을지도 몰라요. 17학번인걸로 보아 아직 워킹홀리데이로 외국경험도 할수 있을듯하니 1년 인생 연수를 생각해보는것도 한가지 방법일수 있어요.
회사에서도 생각보다 학점을 많이 생각안하는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포트폴리오 채우기식의 교육이나 활동은 눈에 부각될수 있어요. 차라리 구체적인 자격증이 더 도움이 될꺼에요.
자신있게 보이세요 누구에게나!! 응원합니다.2023-05-05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