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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회사에서 할게 없어요ㅠㅠ

조회수 1,021 2023-04-25 수정

안녕하세요 일한지 1년5개월된 신입입니다

첫 회사고 경영지원부에 속해있는데, 중소기업이다보니 재무,회계,자금,세무,인사,총무 등등...전반적인 부분들을 다 담당하고있어요

연매출 2~30억정도 되는 회사고 직원은 50명정도..?

회계관련 업무들은 팀장님이랑 저 둘이서 업무하고 있구요

첫1년까지는 진짜 기본적인 자금이체, 회계처리, 세금계산서 발행 등등 기본적인 업무만 했고

올해들어서 인사업무를 조금 배워서 퇴사자 급여정산,4대보험신고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원천세 신고, 부가세 신고하는 방법 정도 배워서 조금씩 해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무슨 일을 하는지 나열해보면 하는 일은 분명 많은데

항상 시간이 남아돌아요...

월마감 문서나 매 달 주기적으로 있는 자금이체 업무나 지출결의서 작성 업무나 법인카드 전표입력 업무 등등...하는데 그리 오래 안걸리고.. 

(예전엔 많이 걸렸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들긴했어요)

진짜 며칠정도만 잠깐 바쁘다가..한달에 절반은 매일 해야하는 기본적인 업무만 2-3시간 수행하고나면 할게 없습니다ㅠㅠ

다른 회계 업무 하는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굉장히 바쁘고 야근이 많다고들 하시는데

물론 그분들이 큰 회사에 다니시고, 업무 경력도 꽤 있으실테니 제가 하는 업무랑 깊이나 범위가 다를테지만

그럼에도 이렇게까지 한가할수가 있는건가요..?

회사가 일이 없는 건지 일을 안주고 팀장님 혼자 다 하시는 건지 일이 많은데 빨리 처리해서 없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업무의 깊이가 얕아서 그런걸까요...?이제 1년5개월차인데ㅜㅜㅜ이거가지고 이직할수있을지나 모르겠습니다...

1년간 같이 일한 사수는 부가세,원천세 신고방법이나 인사쪽 업무는 아예 안알려줘서 그 부분은 아예 모르다가

올해들어서 사수분이 바뀌고, 일 틈틈히 잘 알려주셔서 조금씩 하고 있는 중이긴한데.... 이대로 괜찮은건지 계속 걱정이 되네요ㅜㅠㅠ

인터넷에 재무회계직무 하는 일 구체적으로 찾아봤는데, 일이 굉장히 어렵고 전문적이던데 제가 하는 일은 아주 새발의 피 같고...

이력서 넣으면 큰 회사에서도 연락은 종종 오는데,  면접가면 너무 세부적인 직무 지식을 물어봐서...제가 답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서 힘들더라구요ㅠㅠㅠㅠ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저는 차라리 여유로운거 말고 너무너무 바쁘고 힘들고 일이 많은,,,그런 환경에서 일하고 싶은 맘이네요 ㅠㅠ그러면 배우는 것도 많지 않을까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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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pearMN 경호·경비 / 2년차 / 18학번 Lv 1

    회사는 바빠야 안정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3-05-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358256 공장관리자 / 22년차 / 97학번 Lv 3

    업종이 궁금해지는 글입니다. 50명이서 20~30억 매출이라면 약 0.5[억/인]이라는 말인데 인건비 평균 0.3[억/인]이라면 60%의 인건비라는 것이고, 결국 제조가 아닌 용역 중심의 회사라고 추정됩니다. 저의 의견이 맞다는 전제로... 만약 제조회사라면 경영지원원부에서 하는 업무의 량은 상당히 많을 것입니다. 특히 원부자재 관련 업무-가 업무의 50%를 넘을 것이며, 매월말 재고조사와 이의 평가가 계속 반복되고, 차이를 분석하는 등 업무가 중요한 업무가 되어버립니다. 인사관련업무(입,퇴사, 4대보험, 급여 등)은 발생시만 하는 업무이고, 인원이 50명 정도라면 사실 큰 업무량은 아닐 것이며, 양식이 갖추어져 있어 그 양식만을 기준으로 업무 진행하다면 쉬운 일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님께서 이직을 고려하지 않는 선에서 업무의 양을 늘리는 것을 원하신다면 재무제표와 손익계산서를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에 나열한 업무내용은 모두 기초업무이며, 그 업무를 하는 목적이 재무제표와 손익계산서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수가 가르쳐주기 건에 먼저 관련 책(원가관련 책)을 구입하여 꼼꼼히 확인하며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재무제표와 손익계산서는 누군가에게 배우기 보다 개념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두 가지를 아마 팀장님께서 담당하고 계실 것이고, 시간이 되면 알려주시겠지요. 님께서 경영관련업무를 계속 하시고자 한다면 `원가` 책을 반드시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큰 회사에서의 면접에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ERP관련 업무도 반드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님의 현 직장에서 ERP를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으나 경영관리하시는 분이 ERP를 모르면 전표밖에 지시할 것이 없게 되어버립니다. 제가 말하는 ERP는 경영관리부분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사용하는 모든 모듈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마 님이 신입으로 채용되며 이런 업무의 방향성을 말해준 사람이 없었던 것 같은데 저는 제 부사수가 계속 근무할 것 같다는 믿음이 생기면 꼭 이런 이야기를 해줍니다

    2023-04-2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253227 세무담당자 / 12년차 / 98학번 Lv 1

    일을 배우고자하는 자세는 매우 좋습니다. 규모의 차이는 있으나 관리전반에 두루 경험하면서 지금 느끼신 점을 팀장님하고 상의하시면 일을 안하겠다는 것두 아니고 하겠다는 의지면 적절히 조절해 주실 것 같네요 .... 이직은 조금 더 경험을 쌓으시면서 면접과정에서 느낀 부족한 부분들을 현직에서 배우고 자신 있을때 준비하시면 훨씬 좋은 포지션에 가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다만 더 큰 기업으로 가면 아무래두 직무전문성이 필요하니 인사, 재무회계 등 본인이 하구싶은 분야를 택해서 깊이 있게 이론 및 실무역량을 키우 실 것을 추천드리면 관련 자격증 도전도 좋을 듯 합니다.

    2023-04-26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0763905 품질관리자 / 13년차 Lv 5

    20억 30억 규모이면 그렇게 바쁘지 않을 겁니다
    업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표처리 하루에 몇백건씩 할 거 아닌이상
    그 매출대비 업무시간 남는 건 정상 맞습니다

    심한 경우엔 일주일 바짝 일하고 나머지는 총무급 업무만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규모가 작으니
    2년, 3년차 됐을 때
    좀 더 큰 규모업체로 이직하세요

    지금 상황에서 퇴사하지는 마시고
    타사 지원해보시고
    서류합격 가능한 상태인지 본인 상태 파악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지금 이직하는 것도 좀 이르고 3년채우고 이직하시는 거 추천합니다

    회사 규모가 작기 때문에
    상사한테 뭘 배우는 것도 체계가 없을 거 같고 개인역량을 배우는 정도 될 거 같아요

    중고신입으로 좀 더 큰 회사로 이직계획 세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023-04-25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8590831 인바운드상담원 / 5년차 Lv 5

    안녕하세요.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팀장님과 면담을 해보세요.
    본인이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를 말씀드리고, 여기서 더 업무적으로 발전하고 싶은데 추가적으로 주어질 업무가 있는지 물어보세요.
    있다면 기다리시면 되고, 없다면 다시 이직을 고민하면 됩니다.

    2023-04-2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