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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호텔주방인턴으로 취직했는데 쉽지가 않네요
경력도 없고 자격증도 없고 학력도 늦은나이에 전문학교에서 2년 배운게 다라서 칼질도 잘 못하는데
그래도 일 잠깐 같이 했던 선배들 말로는 호텔주방에서 욕먹으면서 배우면 된다 하는 소리 듣고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으로 지원했습니다.
면접 볼때도 경력없고 거의 처음이다 했는데도 인력난 때문인지 바로 뽑아주시더라구요
그렇게 인턴부터 시작하고 잡일부터 차근차근 하는줄 알았더니
들어오자마자 셀러드, 디저트 파트 담당을 1달안에 할 수 있어야 되고
물건 타서 검수에서 발주부터 미장이랑 완성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해야된다는게 너무나도 막중한 책임으로 느껴집니다
이제 한달이 곧인데 아직도 실수투성이라 제 스스로가 너무 답답해요
선배들은 15분이면 하는거 저는 30분씩 걸리고
칼질도 너무 답답하고 눈대중 못해서 더하고 덜고 하느라 손도 너무 느리고
잔실수도 제가 이정도로 멍청하고 무능하나 싶을정도로 많고
단품 매장이라 퀄리티를 신경써야 하는 만큼 제가 소화해낼 수가 없다고 느껴지기도 하구요
원래 처음에는 다 이정도 하는거 참고 시작하는걸까요?
경력 없는 저한테는 큰일을 너무 대책없이 시작해버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매일 실수하고 혼나고 1인분을 아직도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들어와서 TO차지 하고 있는 민폐라고 생각되어 마음이 무겁네요
새해부터 너무 징징거리고 벌써부터 약한소리만 하는 투정일까요
더 민폐되지 않게 빨리 그만두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뻔뻔하게 더 이악물고 버텨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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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일은 안해보았지만 그 심정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걸 겪으면서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 생각하면서 열심히 근무하면 분명 좋은 일이 생깁니다.
시작과 끝이 좋으면 좋은 일이 생깁니다2023-01-02 작성 -
mentor6581368 Lv 2
누구나 다 겪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1~3개월 정도는 시행착오도 많은 시기라 더 그럴것입니다. 조리업무에서는 칼질이 기본이라 그부분 만큼은 빨리 늘수있도록 집에서라도 무 채썰기 연습이라도 계속 하셔야할겁니다. 조직내 분위기가 괜찮고 본인도 해보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최소 3개월은 버텨보시기 바랍니다.
2023-01-02 작성 -
원래처음에는 다못합니다 전 2년제에 자격증두개 로 취직했는데 저도 욕많이먹고 일했습니다 점차 하시면서 보는눈이 늘어나실거예요 저는 적어도 3개월이나 1년해보시는걸추천해드립니다
2023-01-02 작성 -
일처리가 느리다는걸 본인 스스로가 느끼고있는거부터가 잘하시는겁니다. 그런것조차도 당연하게 생각하는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성실하고 꾸준히 해본다면 일이 하나씩 눈에 보이실꺼에요~ 화이팅
2023-01-02 작성 -
3개월은 버텨보세요.
그럼 일이 눈에 보이게 됩니다.
허나 호텔을 굳이 인턴으로 들어갈 필욘 없다 생각이 드네요.2023-01-02 작성 -
쉬는날 집에서 연습을 많이 하세요.
회사에서 일적으로 배우시는것 보다
집에서 연습을 많이 하시면 해결됩니다.2023-01-02 작성 -
호텔은 그냥 해병대 느낌? 나오면 허세. 자기들끼리나 진짜 모르는 일반인이나 허세가득 음식은 호텔이지.레벨은 호텔이지만 알아주는? 가끔쫀득한 픽을 조금 가르쳐주는? 하지만 파트당 3~4년씩 돌고나면 퇴직!결국 파트초보.
기본기만 빠짝 익히는곳이다.임금싸게 기본기 쌓는곳.소림사같이 물주먹인데 보기좋게 하는?운좋아서 한파트 장기되면 다른 얘기지만.보통 이직하면서 대리 이상되면서 파트장이 되는?그래서.그러나.그리고... 다른 개념의 다른 주방에 있는것도 괜찮다. 그런 빡셈을 견디고 일취월장하고 싶다면 외식사업부.단체급식.다이닝도 꽤 괜찮다~~라고 말해주고 싶음.어차피 이업을 계속 하고프면 이악물고는 필수!솔직히 나이들고 경력이 쌓여도 하기싫은게 있다는건 고든램지도 어쩔수 없어요!2023-01-02 수정 -
버텨야죠.단. 자신이 개인사업을 할건지 판단하셔서 결정하십시오. 저도 호텔에 있어보고 했지만 결론은 본인의 의지.진로에 의해 판단될겁니다.
2023-01-02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