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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발 조언해주세요 신입 재취업 고민

조회수 17,319 2021-10-03 작성

-----절박한 마음에 장문이라 죄송합니다-----


막 대학 졸업하고 지원서를 넣었는데

거의 처음 넣은곳에 바로 최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곳이 그리 가고싶었던 곳은 아니었던게 문제의 발단입니다.


요즘 취업이 정말 어렵다고들 하니 아직 큰 기업이나 정말 가고싶은 기업들은 지원해보지 못한채로 일단 합격된 곳에 입사했습니다.


무작정 입사한지는 일단 3주정도 되었는데, 다른 곳에 계속 떨어져서 눈을 낮춰서 들어간 것도 아니다보니 많이 아쉬운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생각하고 있는 방안은 2가지 정도입니다.

1. 당장 퇴사하고 취준 1년 정도 제대로 해본 뒤 영 안되면 눈 낮춰서 비슷한 곳에 지원한다.

2. 재직하면서 다른 대형사에 지원하고, 합격하면 그때 퇴사한다.

된다면 2번이 최선이겠으나, 요즘 필기도 전공이나 NCS공부를 어느정도 해야되고, 면접도 사실 기업/직무조사나 PT/토론면접 준비하려면 시간이 꽤 필요하기 때문에 단순히 당일 휴가 낸다고 붙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또, 돌아갈 곳이 있다는 생각과 직장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열심히 준비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현직장은 분류는 대기업이지만 규모는 중견기업정도이며, 누구나 다 아는 지주기업의 계열사입니다.

초봉은 복지,성과금 다 포함 세전 4000입니다.


제 나이는 26(남)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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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19
  • 프로필 이미지 mentor9197789 QA / 9년차 Lv 2

    2안에 한표 일단 생활비는 있어야...... 그리고 이런 환경, 저런환경 업무환경을 경험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음....

    2021-10-13 작성
  • 1번 추천합니다.

    이미 마음이 없는 회사 다녀봐야 의미없습니다.
    자소서에 한줄? 그게 전부입니다.
    그거때메 붙는다면 지금 중소,중견 기업은 구인난 오지도 않았습니다. 잘 생각하셔야합니다. 그리고 회사 다니면서 이력서 넣는거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규모가 있는 회사면 더더욱 운치줍니다.

    계획한 길을 따라 가시는거 추천합니다.

    2021-10-1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134478 요리사 / 10년차 Lv 5

    2-3년 돈걱정없다면 1번
    당장여유가없다면 2번임

    2021-10-1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sasosky75 전기·전자엔지니어 / 3년차 Lv 5

    2번 생활비 마련가능하자나요 독립하셨죠

    2021-10-1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435827 영업지원 / 25년차 Lv 3

    합격후 퇴사가 정답입니다.

    2021-10-13 작성
  • ㆍ번

    2021-10-1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691971 요리사 / 5년차 Lv 1

    2번

    2021-10-1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838899 전기기사 / 19년차 Lv 1

    사람마다 선택의 조건이 다르지만 젊고 챙겨야할 가족이 없다면 1안이지만 저라면 2안으로 준비를 선택합니다 공부나 준비시간이 부족하다 생각되겠지만 주경야독을하고 안정적인 생활이 나름 괜찮은것 같습니다 다른회사의 합격이 답보가 되지않기 때문입니다.

    2021-10-1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820085 1년차 Lv 2

    사무면 2 영업이나 생산, 현장직이면 1

    2021-10-1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280384 환경기사 / 7년차 Lv 2

    무조건 합격 후 퇴사 추천

    일단 백수가 아닌상태니 입사에 대한 압박이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새로 들어갈 회사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회사 타이틀만 보고 입사했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많아서죠.

    면접도 상대적으로 덜 긴장할 수 있어요
    안되도 큰 영향은 없으니깐...
    면접보러가서 근무환경도 보고, 팀장이라고 나온 사람 어떤 사람인지 보고, 내가 해야하는 일은 무엇인지 명확하게 따지고 입사를 하세요. 그래야만 만족도가 높아요

    퇴사를 하게된다면, 일단 백수인 상태므로 주변에서 들어오는 혹은 내부에서 느껴지는 압박감이 시간이 가면갈수록 심해집니다. 그래서 회사를 명확히 바라보고 평가하기 보다는 타이틀만 보고 입사하는 경우가 많아지죠.

    그리고, 회사를 몇개월 다녔든 간에 그 분위기가 있습니다.
    학생 티가 난다는게 그런 분위기를 모르는 사람들한테 일반적으로 하는 말이죠.
    학생 티가 나는 지원자와 그래도 사회생활 좀 해본 느낌의 지원자라면 후자를 더 좋아하지 않을까요.. 안그래도 경험을 중시한다는 사회인데 ㅋㅋㅋ

    2021-10-1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