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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즘 같은 시기에 이직 할 곳 없이 퇴사하는건 자살행위일까요?

조회수 35,069 2021-07-16 작성

안녕하세요. 말 그대로 입니다.


현 직장에 대해 적성이 맞지 않고,

회사? 아니, 저희 부서만 갖고있는,

전체주의식 공산당 문화에 질려,

퇴직을 고민하고 있는 퇴준생입니다.


관련하여 질문도 몇 개 올렸으니 시간 여유 있으시면 가볍게 한번씩 읽어 봐 주시길 바랍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29살, 아버지 곧 퇴직 등, 집안도 잠시 기우는 시기가 됐습니다.


우선 제가 퇴사한다고 뭐 어디 길거리 나앉거나, 굶거나 그런건 전혀 아닙니다.


삶의질에서도 크게 차이는 날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그래도 지금보다는 궁핍하게 살아야하죠.


여튼, 현재 일이 너무나 스트레스 받고, 전망도, 본인이 성장할 발판도 없어보입니다.


그렇다고 중소기업 중 에서는 직원수 약300명에 상장한 괜찮은 중소기업이지요.


어떡해야할지, 감이 안옵니다.

퇴사를 하면 웬지 모르겠지만 99.9% 확률로 다운그레이드 할 것 같은 예감.


후회할것 같은 느낌.


그렇다고 꾸역꾸역 다니기에는 너무나 고통스럽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휜 머리도 나고 탈모 초기  증세까지 왔어요.


저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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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58
  • 프로필 이미지 mentor4099209 MD / 7년차 Lv 2

    대출을 포함한 고정지출이
    현재 모아둔 돈이나 아르바이트로 6개월 이상 충당 가능하다면
    내일 바로 퇴사 ㄱㄱ
    아니면 이직확정까지 존버

    2021-07-1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446315 MD / 27년차 Lv 2

    다른직장을 준비하시고 합격후 퇴사하세요 그게 제일 현명합니다

    2021-07-1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429763 영업지원 / 7년차 Lv 1

    저도 이직을 4번째 했습니다. 경제적인게
    아니라면 여러 상황들은 나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력만 채우고 단순한 제자리라면 더 좋은 회사에 취업하는게 쉽다고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사실 운이 아니면 불가능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잘 맞는 사람들 분위기 업무라 할지라도 결국은 갈증이 나면서 불만과 스트레스는 시기가 다를뿐 사라지지 않더라구요. 스트레스가 엄청나다면 퇴직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그냥 같은 마음으로 이직만을 한다면 결국엔 또 제자리에서 벗어 날 순 없을 겁니다.

    2021-07-1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448920 제품영업 / 5년차 Lv 1

    저도 오늘 퇴사했습니다.
    스트레스 당연히 많이 받았고요.
    흔히 얘기하는 것처럼 이직 할 곳 정하고 퇴사하려했는데,
    수 많은 업무에 육체가 피로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스타일이라, 그냥 퇴사 저질러 버렸습니다.
    단 후회는 안해요, 아무리 백수생활 길게하더라도 후회는 안 할 것 같아요.
    그러나 불안은 합니다. 현재 지금 보다 더 좋은 곳으로 이직 할 수 있을까하는 불안감.

    걱정과 불안은 어떤 선택을 하든 따라올거에요.

    한 마디만 드리고 싶네요.
    후회하지 않겠다. 라고 생각이 들 때 퇴사하세요.

    2021-07-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953611 제품영업 / 3년차 Lv 2

    일단 무조건 그만두는건 안좋습니다
    직장다니시면서 이직 하실생각이있으시면 참으면서 준비하시다 옮기시는걸 강력 추천합니다
    저도 지금 준비중이에여 ㅎㅎ 힘내세여!

    2021-07-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크르릉 앱개발자 / 15년차 Lv 5

    글쓴이 분이 많이 지치신 것 같네요.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쓸데없는 말일지 모르겠지만 부정적인 마인드보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글에서도 쓰셨듯이 너무 힘들어서 이 곳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으로 벗어나고 나면 다운그레이드는 거의 필연적인 사실을 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 또한 그러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 결정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다만 생각을 바꾸어서 ‘이 곳은 내가 잠시 거쳐가는 곳이다’ 또는 ‘나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다’라는 유형의 생각들로 얽매이지 않고 그 곳을 발판삼아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직을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그 과정 중에 경험치는 더 쌓일 것이고 후에는 지금 다니시는 곳보다 더 좋으신 곳으로 가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얼마간은 더 힘드실 수 있겠지만 미래의 멋진 모습을 상상하며 힘을 내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해봅니다.

    2021-07-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283657 영업지원 / 8년차 Lv 1

    글에서 마음이 많이 지치신게 보이네요..ㅜㅜ
    후배들 회사 이직할때 보면 아쉬운점이 지금 직장이 지치고 힘들어서 급하게 이직을 준비하거나
    감정적으로 퇴사하는(퇴사한다고 죽겠어?란 생각) 분들이 있으셨어요.
    당장 회사가 너무 싫어서 급하게 이직은 준비하시면 다운그레이드는 필연인거 같아요..
    이직의 목적이 지금 회사만 아니면됨!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것, 가고 싶은곳을 신중하게 찾아가시길 바래요!
    어차피 마음떠난 회사 좀더 여유롭게(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너는 짖어라 나는 내 인생산다 ㅎㅎ) 다니시면
    분명히 좋은 이직자리 찾으실꺼에요! 힘내세요~ 인생뭐 있나요 지나보면 추억입니다!

    2021-07-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190129 요리사 / 7년차 Lv 1

    저도 29세 같은 나이에 5년가까이 일하던 직장을 그만두고
    아직 3개월가량 자리를 못찾고있어요.
    처음엔 너무 하는거없이 시간만 보내는거같고 이래저래 많은생각이 들더라구요.근데 평소못했던걸 하면서 시간보내고 시간이 지날수록 백수생활에 익숙해져가고있어요.
    근데 99.9프로 확률로 다운그레이할거 같다하시니,.
    선뜻 스트레스받으면 그만두시라 못하겠네요ㅜㅜ
    퇴사후 일자리찾으면서 스트레스 받는것도 있거든요…주변에서 주는 스트레스냐 나스스로 재촉하여받느냐의 스트레스냐 차이인거같네요…별도움 못되어드려 죄송해요

    2021-07-16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