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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퇴사해야할까요

조회수 5,844 2023-06-27 작성

사무직 쌩신입입니다

이전에는 계속 생산직에서 일했고요

이번주 월요일에 대기업 파견직 서무업무로 입사했습니다

사무실 문화도 자체전산망도 메일도 모든 게 낯설고 힘듭니다... 

엑셀도 자격증만 있지 단축키 하나도 모르고 버벅버벅...

입사해서 일 배우는데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업무가 중한 업무는 하나도 없긴 합니다. 중소에서 막내한테 시키는 일 대기업이라 파견직 뽑아서 시키는 느낌이에요. 

문제는 제 선임자분, 그러니까 사수가 내일 퇴사하십니다

봐 줄 사람이 없습니다...

팀원분들은 저한테 신경 안쓰시고요 (업무가 아예 다르니까... 뭐 물어보고 이런거 불가능)

인수인계 써 놓은거 보면 다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엑셀이나 비품정리 이런 거 빼고도 전산망 사용해서 결재 올리고 이런 거.......... 진짜 모르겠습니다

질문을 하려고 암만 인수인계파일 빤히 들여다보고 있어도

일이 닥쳐봐야... 제가 겪어봐야 모르는 거 질문이 나오죠............ 

설명 좀 해달라 해도 보면 알 수 있다 하시니..............


제가 또.. 일머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진짜 걱정입니다

너무 막막해서 잠도 안오고 가슴이 답답하네요

내 자신이 바보같고... 사무알바라도 해볼걸 싶고


고졸에 자격증 두세개있는 거의 노스펙이어서 파견인건 신경 안쓰이고 연봉도 만족하는데요

퇴사해서 사수 있는곳 가야할까요

아니면 어떻게든 버텨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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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6148440 사무담당자 / 6년차 Lv 1

    배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버텨보세요
    어떻게든 할수있게 될거에요!

    2023-06-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00526 R&D·연구원 / 19년차 Lv 2

    일은 초보이기 때문에 결과물을 받는 사람들이 다 알려 줍니다
    걱정 안하셔도 되요
    당연히 신입인데, 모르는게 당연 함!!
    정규직 경력자 처럼 알면 그 만한 대우를 받고 들어 가야죠~
    결과물 받는 사람이 답답하면 자세히 알려주니 걱정하지 말고 배우겠다면 자세만 유지 하세요~

    2023-06-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977432 아웃바운드상담원 / 11년차 Lv 3

    단축키도 모르는 엑셀자격증??
    컴퓨터활용능력1급~2급 정도면 단축키 정도는 배우는데 컴퓨터활용능력 보다 아래 엑셀 자격증 인가봐요?

    ■엑셀자격증 분류에 따른 지원하는 곳(다를수있으니 참고)
    ●기사급=컴퓨터활용능력1급(대기업본사~계열사/공기업)
    ●산업기사=컴퓨터활용능력2급,사무자동화산업기사(중견기업본사~중소기업본사)
    ●기타 자격증=파견/용역

    2023-06-28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1870779 사무보조 / 4년차 Lv 1

    대기업 파견직 서무 업무 경험 했는데요
    처음 해보는건 어떤 일이든 어렵고 막막하죠 막상 경험 해보면 그땐 기억조차 안나구요
    인수인계 잘 받으시고 다 메모해놓으세요 모르시면 담당부서나 담당자께 여쭤보세요 귀찮아 해도 물어보게요 당연한거에요 사수 없어도 아마 적응되면 큰 문제 없을거라 예상되네요 저도 처음 들어갔을때 똑같은 어려운 겪어봤어요
    파견직이니 다른 분들이 크게 신경안쓰겠지만 그런거 어떻게 보면 좋기도 해요 해보니 다른 사람들과 소통해서 하는 일보다 혼자 일하는거 만큼 좋은게 없더라고요

    2023-06-28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3363884 생산직종사자 / 13년차 Lv 5

    뜬금없는 소리 ㄱ소리 같이 들리겠지만요
    마라톤 매일 5~10키로씩 한달간 딱 뛰어보고 결정하시길…
    매일 거르지 않고 31일!!
    그럼 무슨 뜻인지 알게됩니다!!!

    2023-06-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712522 사무담당자 / 7년차 Lv 3

    일단 몸으로 부닥치고 느껴야되는 사람들은 업무에 직접 들어가 부딪혀보고 시행착오도 겪어야 그 경험이 쌓이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런 사람에 대해 왜 그렇게 해??라고 그러는데 두려워말고 계속 쌓아가다 보면 좋은 평가를 받는 날이 올겁니다.

    2023-06-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539528 8년차 Lv 1

    저도 신입때 그랬는데 팀장이 알려주지도 않고..
    근데 닥치면 다 하더라고요 인터넷으로 찾아가며
    근데 중요한건 일이 늦을지언정 못하진 않을겁니다.
    어려운 업무를 다룰 담당자라면 애초에 면접에서 걸렀겠죠
    힘내세요 신입은 어디서나 모르는거 투성이라 쪽팔릴것도 없고 그렇다고 기죽을 필요도 없어요

    2023-06-28 수정
  • 본인 스스로 그만해야겠다.
    나오세요.
    한번 사는 인생 왼쪽 가슴에 사직서 던지고~~ㅎ

    2023-06-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441044 손해사정사 / 17년차 Lv 2

    퇴사각
    아니라고 생각될때 빨리 나오는게 상책임.

    2023-06-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590831 인바운드상담원 / 5년차 Lv 5

    안녕하세요.
    일단은 버티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전과 다른 직무로 직종전환을 하셨는데 이런 경우 취업하기 쉽지 않아요.
    파견직 채용건이라고 해도 대기업은 근무 환경이 좋아서 지원자가 꽤 있어요.
    질문자님 말씀처럼 난이도가 낮은 업무를 파견직에게 주기 때문에 신입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사무업무 시 자주 사용하는 엑셀 단축키 인터넷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복사, 붙여넣기, 지우기, 찾기 정도만 알면 됩니다.
    인수인계서 보시면서 하나씩 천천히 해보세요.
    이전에 보냈던 메일이나 결재를 볼 수 있으면 보시고, 안되면 인쇄해달라고 해보세요.
    다른 회사가도 업무를 알려주지 컴퓨터를 알려 주지는 않아요.

    2023-06-28 수정